실바가 발견한 진실은 어차피 얼라 호드 중에 누가 이기건, 만물의 "피할 수 없는 종말"이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종말 이후에 우주가 재창조되서 다시 이야기들이 진행되고 멸망하는 순환을 본 것.

여기서, 허무함을 느낀 실바나스는 이 순환 자체를 끝내는 것이 궁극적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는듯.


이런 시야로보면 진짜 중요한 문제를 두고 명예니 승리니 치고박는 얼라 호드가

장난감 병정이나 울부짖는 짐승 뿐으로 보일 수도 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