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그대의 운명을 실현하고 엘룬으로 승천하라. 무한의 순환을 이어가거라..

나타노스: 뭐, 엘룬? 지금 그녀를 엘룬으로 만들겠다는 거야? 말도 안 돼! 실바나스, 안 돼.

오직 엘룬만이 저 타락한 자를 쓰러트릴 수 있다.

나타노스: 실바나스 님.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또 다시 자기자신을 학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가 힘을 합쳐서...

실바나스: 아니다, 나타노스. 내겐 과오가 있다. 수많은 생명과 세계를 파괴했어.. 내 손은 피투성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