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두인: 볼바르 님은 고귀한 분이셨습니다. 그분이 얼어 붙은 채 그 저주받은 왕좌 위에 앉아, 자신의 삶 자체를 바쳐 괴물들을 막아서고 계신다는 걸 알게 되니...

이것일까요?

오그모트의 일지에서 첫 번째 거짓말은 말했다 했고, 그 다음에 왕좌에 묶여 있단 말이 나왔죠. 그리고 두 번째 거짓말을 곧 할거라 했는데...
그래서 첫 번째 거짓말이 그와 관련있는 건가 생각했지만 그런 뉘앙스의 대사는 안두인을 비롯해 유력 후보들 누구에게서도 나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게 마지막 거짓말을 의미하는 거였다면? 왕좌에 묶여 있는 사람이 거짓말을 한 본인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었다면?

볼바르가 얼어붙은 왕좌에 묶인 채 삶을 바쳐 괴물을 막아서고 있다... 이것이 수상한 볼바르의 행보를 볼 때 거짓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