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호드나 얼라에 가입하면 다시는 빠져나가지 못하는거나 마찬가지인데..

한 예로 판다리아때 블엘이 장기말처럼 굴려지니까 테론이 호드탈퇴도 고려했지만 마지막엔 호드에 남았잖아요?

물론 양대세력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도 좋은데
계속 두 진영만 대립각을 세우니 점점 루즈해지는건 사실인거 같음.

벌써 얼호 각 종족 줄서있는거만 봐도

호드
오크 타우렌 트롤 언데드 블엘 고블린 판다렌
나본 높타 마그 잔달라 불페라

얼라
인간 드워프 노움 나엘 드레 늑인 판다렌
공엘 빛드 검무 쿨티 기계

각 팬더 포함 12개나 되는 종족끼리 각 진영이라고 해도 종족의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이리붙고 저리붙는게 국제사회 논리인데. 한 세력에 붙으넌 계속 한진영에 붙어있고. 조금 안타까운거 같음.

제3세력 분리같은경우 소속된 유저들도 있으니 쉽게 기획할 수 없겠지만..

짤막한 생각으로 와우가 좀 더 틀에 얽매이지 않으려면
오크랑 인간은 은빛십자군 같은거 아닌이상 평생 조지고 부셔야하는 스토리가 될 수 밖에 없어서 앞으로 이걸 깨야하지 않나 싶음.

뻘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