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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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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천의 보루 스포 (간수의 과거 떡밥?)승천의 보루 (1부?) 이야기가 사실상 종료되는 승천의 첨탑 이야기입니다. 전에 한 번 올렸듯이 충성의 용장 데보스는 집정관을 배신하고 의심의 용장이 됩니다. 데보스는 우서의 멘토기도 합니다. ![]() 내가 우서의 기억을 들여다 보았을 때, 내가 본 것은 날 뼛속까지 흔들었다. ![]() 허나 너는 진실을 보길 거부했지. 길이 잘못되어 있다는 걸. 우리가 거짓을 섬긴다는 걸. ![]() 그리 하여, 나는 간수의 말을 들었다. 너와 다른 이들이 그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떠안긴 크나큰 불의에 대해 알게 되었지. ![]() 그는 우리가 스스로에게 만들어 둔 감옥으로부터 우릴 해방하려 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그는 내 충성을 얻어냈지. ![]() 간수가 네 정신을 뒤틀었구나, 데보스. 널 막아야만 한다...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 우리는 해야만 하기에 희생하는 것이다. 필멸의 짐은 우리의 신성한 책무에 방해만 될 터. ![]() 아니. 네 칙령의 어리석음을 드러낸 게 바로 필멸자였지. ![]() 오랫동안 우리는 우리 필멸의 삶이 봉사의 이름 하에 벗어버려야 할 짐이라고 믿어 왔다. 그럼에도, 이 날을 승리로 이끈 것은 필멸자들의 행동이구나. ![]() 너희에게 감사를 표한다. 간수가 패배하고 나면, 키리안에겐 논의해야 할 일이 많을 것 같구나. ---------------------------------------------- 간수는 집정관과 +@에게 역시 무슨 일을 당했던 건 분명해 보입니다. 간수가 나락이라는 최악의 장소를 맡게 된 게 이들 때문일지도? 그리고 그 +@가 겨울 여왕 같은 영원한 자들인지 아니면 그냥 키리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집정관이 창시자들(첫 번째 존재들)의 도움을 받아 간수에 맞선 걸 수도 있고.. 그리고 크나큰 불의라는 거 자체도 무언가를 의미하는 것 같네요. 실바나스 충성주의자 루트에서도 실바나스가 크나큰 불의를 언급하긴 했는데.. |









흐앗타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