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히 말하면 나루들꺼긴 한데, 드레나이의 정체성이 나루의 사도 역할인 것을 감안하면 얘네가 써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군단이랑 전쟁할 때 쓰겠다고 벨렌이 한마디만 했어도 아달은 좋다고 빌려줬을 듯.

실제로 엑소다르도 폭풍우 요새를 구성하는 파츠의 하나에 불과할 정도로, 구원호를 따위로 만들어버리는 물건입니다. 설정 자체가 차원을 마음대로 넘나들 수 있는 나루의 작전 기지라서 전략병기로 쓰기에 딱이고요.

캘타스도 거기서 쫓겨나서 처맞고 죽은 마당에 다시 나루들이 갖고있을테고, 아르거스 원정 때 드레나이한테 임대해줬으면 순식간에 상황 종료였을 거 같네요.

격아 때도 더 트루 에레다르 로드 벨렌님께서 폭풍우 요새를 몰고 시체녀 머리 위에 빛의심판을 박으셨어야 하는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