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에서 실바나스 전투는 순찰대장, 밴시 등 실바나스의 생애를 보여주는 웅장한 전투일 거라고 말했는데
의외로 이 설명을 듣고 저한테 떠오른 게 심판관이었음
실바나스는 얼음왕관에서 죽었을 때 나락에 갔고 이게 정말 심판관의 판결이었을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아 보임

대충 앞뒤로 짜맞춰 보면 그 전 네임드인 켈투자드는 말드락서스에서 나락을 잇는 차원문을 만들려 했지만 실패했고
이번엔 반대로 9넴 네임드로 나오면서 나락에서 오리보스로 잇는 차원문을 만드는 데 성공하고 
실바나스가 그 포탈을 타고 오리보스 심판관을 마주한 상황에서 싸움이 시작되는 뭐 이런 상황일 수도
심판관의 열쇠를 빼앗으려는 실바나스에게 심판관이 반응한다던지 하는 식으로
그래서 심판관의 심판이라는 형식으로 실바나스의 생애를 보여주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음

뭐 그냥 네임드 컨셉이 1페 순찰대장 2페 밴시 3페 간수로 파워업이라는 걸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