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라.
왕국을 생각해 구국의 결단을 내린 왕자를 말렸던 위선자의 비참한 꼴을...

그리고 마주하라.
네가 만들어낸 괴물이 간수와 손을 잡고 이루려는 거대한 음모를...

이제 너의 차례다..

"앗..여긴..너희는?! 그렇군..나는 나락에서......너희를 돕겠다. 속죄가 되지 못할거란 건 알고있지만..내게는 의무가 있어."

"우서 경이..그래. 난 그를 원망하지 않아. 내가 조금만 더 침착하게 대응했더라면..스트라솔름은.."

"밴시 순찰대 사령관은 내 손으로 만들어낸 괴물이야. 내가 마무리 지어야겠지.."

"바리안의 아들이로군. 간수에게 지배당하는 기분은 내가 잘 알아. 저렇게 둘 수는 없지."

"사자한(킹스모운)이라...가슴이 저릿해지는 이름이야. 손에는 뭐..그럭저럭 잘 익는군."

ㅡㅡㅡ

볼바르 : 아서스! 우리의 일은 끝났네!

아서스 : 그 모든 선택.. 모든 희생은 놈에게 직접 칼을 꽂을 이 순간을 위해서였군..

볼바르 : 자네..여기 남을 생각이로군.

아서스 : 간수는...언제나 존재해야만 한다. 그래.. 제이나에게 전해다오.

ㅡㅡㅡ

일리단2 커밍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