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가 지금 한 캐릭터의 행동에 당위성을 부여한다고 주변의 여러 캐릭터를 희생하게 만드는데 오히려 역효과만 나고있음.

텔드랏실에서 탈출 못해 사망한 나이트엘프들이랑 길니아스 피난민들.
실바나스한테 복수를 부르짖는 겐이랑 복수하려고 밤전사의식 치룬 티란데까지.

얼라는 적이지만 뭐 그래 그렇다 치고.

사울팽이랑 실바나스를 믿고 따르던 포세이큰들, 나타노스는 실바가 세탁되면서 낙동강 오리알신세임.
그들이 희생한 것이나 치뤄야했던 댓가들은 실바가 세탁되면 걍 다 간수때문임 나도 피해자임 ㅠㅠ 이런 관점에서 보면 실바는 걍 악역으로서 죽어버리는게 더 깔끔했을텐데.

실바나스파 루트 탄 캐릭터가 나페 가서 대장정으로 자기 죽이려고 으르렁거리던 앙숙이 앙숙 살리려고 이리저리뛰는것도 보면 좀 웃김. 배트맨이랑 조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