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서 주저리 써보는거임

와우 자체도 오래됐고 스토리나 설정자료들이 중간에 너무 많이 바뀌어 뒤죽박죽되서 그나마 정리하면서 간신히 게임을 진행한다고 생각함
계속 나오는 말들이 와우2기도 하고.. 그렇다면 와우2는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까? 라는 잡생각에서 떠오른거

현실적으로 지금 상황에서 와우2를 내기는 상당히 어려움
지금까지 나온 지역만 해도 아제로스에 많은 대륙들과 섬, 외계행성에 시간여행에 어둠땅까지
와우2를 구현하려면 지금까지 쌓인 에셋들을 전부 새로 작업해야하기 때문에 불가능함
그래서 필요한게 리부트

근데 리부트를 하면 20년 넘게 한 이 일들이 다 허사가 되는게 아니냐! 라는 비판을 피할수가 없는데
과거 파판처럼 와우1의 스토리를 마무리 하고 리부트를 한다면 과거 에셋들을 새로 만들 필요도 없고
그간 너무 쉽게 소모해버린 등장인물, 빌런들, 스토리들을 다시 활용할 수 있음

그래서 그 리부트 전의 스토리는 어떻게 해야 하냐
일단 이번 용군단에서 질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고 결국 최종 보스는 공허쪽이라는게 공통된 예측
용군단과 앞으로 진행될 스토리에선 질서도 똑같은놈이라는 이야기로 갈꺼같음
하지만 그나마 다른 힘에 비해서는 질서가 아제로스 주민들에게 우호적이고 공허의 침공이 시작되면 함께 맞설꺼라 생각함.

이번 용군단때는 질서 세력의 진실을 밝히고 -> 
다음 확팩때는 원시의 현신, 정령계 등 아제로스에 있는 다양한 힘들과 단결, 공허의 힘을 알게 된 빛 세력의 침공 및 공허의 부상. -> 
그 다음 확팩에는 공허의 침공. 하지만 단결된 힘으로 물리침. 심지어 잘아타스를 중심으로 한 공허세력도 아군으로 합세 -> 
다음 확팩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허 군주가 강림하게 됨. (아니면 역으로 공허땅으로 침공)지금까지 나온 모든 지역과 연합함. 현실이 무너지면 그곳도 무너지기 때문.
아제로스 영웅들과 티탄감시자, 용군단, 정령, 현신, 아웃랜드, 드레노어+현실 빛세력, 어둠땅과 노스렌드 죽음세력 등 아무튼 지금까지 나온 모든 애들이 총출동함.
근데 그래도 밀리고 종국엔 조교가 끝난 살게라스와 티탄들, 생명과 엘룬까지 나타나지만 이기지는 못함
결국 아만툴은 깨어난 아제로스에게 전 우주의 시간을 되돌려 공허에 맞설 다른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함. 근데 이건 아만툴 혼자선 안되고 우주의 모든 힘을 가진 아제로스 너의 힘이 필요하다 함
아제로스는 ㅇㅋ하고 아만툴과 아제로스는 주문을 시전함. 이때 이걸 집어 삼키기 위한 공허 군주와의 최종 결전이 시작됨
마지막 레이드에서 온갖 세계의 힘의 도움을 받은 아제로스의 용사들이 시간을 끌고 막넴의 피를 10% 까는데 성공하면(그만큼 힘들다는 연출) 대규모 시간 마법 시전이 성공하게 됨

마지막 시네마틱으로 아제로스가 나의 아이들아 다른 시간선으로 가 온 우주를 구원할 방도를 찾도록 해라. 라면서 엄청난 섬광과 함께 지금까지 나온 시네마틱을 빠르게 역재생 시켜 오리지널까지 가고 와우 2의 오프닝 시네마틱이 딱 나옴

그렇게 와우 2 출시! 
또 일리단과 싸우고! 또 리치왕과 싸우고! 나는 1렙이 되고! 새로운 엔진! 더 발전된 시스템! 
와우 1은 마스터리 형식으로 확팩당 3개월(드군처럼 짧은건 1개월)로 진행하는 시즌제 게임으로 변경!

크 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