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복슬이


장난감 제조공 제페토 조이버즈 지음

(책 전체가 알록달록한 커다란 그림과 그 옆에 짦은 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옛날 옛적에 토끼 한 마리가 살았어요. 토끼의 이름은 복슬이였죠.


복슬이는 하루 종일 꽃잎을 뜯어 먹었어요.


"꽃잎 맛있다!" 복슬이는 친구에게 말하곤 했지요.


그 친구의 이름은 늑돌이. 늑돌이는 검은 늑대였어요.


늑돌이는 복슬이를 따라 들판을 돌아다미녀 복슬이가 풀잎 먹는 걸 구경하는 게 즐거웠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복슬이나 맛있게 풀을 뜯어 먹고 있는데, 늑돌이가 획 다가오더니 복슬이를 잡아 먹었어요.


"복슬이 맛있다!" 늑돌이는 소리쳤어요.


이 이야기의 교훈: 검은 늑대랑은 친구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