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늑대 엉겅퀴: 스톰파이크의 영광스러운 일화
-반다르 스톰파이크 저

서리늑대란 무엇인가? 답은 간단하다. 서리늑대부족은 우리 얼라이언스의 제국령 통치를 막으려 하는 야만족이다.

서리늑대부족은 마치 엉겅퀴처럼 가시 돋친 방어선을 갖추고 있으며, 껍질을 걷어 내고 드러난 알맹이를 마늘 소스에 찍어 먹을 수 있다.

음, 감미롭지 않겠는가!

제1장 - 최전선

서리늑대 방어의 최전선은 서리늑대 전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얼음피 주둔지에 있는 갈반가르 부대장의 휘하에 있다. 이 방어선을 제압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얼음피 주둔지를 파괴하는 것이다.

이 주둔지를 포위하여 갈반가르 부대장을 처치하라. 그러면 최전선은 자연히 무너질 것이다.

제2장 - 얼음피 보초탑과 거점 보초탑

첫 번째 방어선이 무너지면 '엉겅퀴'의 두번째 방어선이 드러난다. 최전선 근방에 있는 얼음피 보초탑을 파괴하면 후방에 득실대는 서리늑대 용사들과 정찰병들은 무용지물이 된다.

두 개의 탑은 매우 견고하며 안에는 드렉타르의 최정예 사령관이 지휘하고 있을 것이다. 그들을 반드시 처치해야 한다. 그러면 서리늑대부족의 방어선을 빠르게 무너뜨릴 수 있다.

제3장 - 4대 사령관

이 지침에서 알려주는 것을 충실히 따랐다면 지금쯤 드렉타르의 사령관 둘울 처치했을 것이다. 잘했다, 병사여! 녀석들은 벌서 전의를 상실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이제 나머지 두 명의 사령관을 처치함으로써 놈들의 군사 체계를 완전히 혼란에 빠지게 해야 한다.

네 명의 사령관을 모두 처치하면 서리늑대요새를 수비하는 서리늑대 용사들은 지도자를 잃고 흩어질 것이다. 비로소 엉겅퀴를 딸 때가 된 것이다!

제4장 - 동부 및 서부 서리늑대 보초탑

이제 단 하나의 방어선만 뚫으면 귀관은 승리를 맛보게 된다. 바로 드렉타르가 가장 신뢰하는 강력한 수비대인 서리늑대 수호병들이 남았다.

서리늑대 수호병들은 동부 및 서부 서리늑대 보초탑에 주둔하고 있는 소대에서 온다. 이 탑들을 파괴하고 패잔병이 되어 탈주하는 서리늑대 수호병들의 뒷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도록!

맺음말

'엉겅퀴의 알맹이에 마늘향 버터와 마요네즈를 잘 바르고, 잘 숙성된 독한 맥주를 곁들이도록...'

이제 드렉타르는 졸개 두명 만을 곁에 둔채 홀로 남아있다. 전략적으로 서리늑대 구호막사를 점령한 다음 드렉타르를 처치하라, 사령관이 쓰러지면 마침내 이 땅은 진정한 주인인 스톰파이크에게 넘어오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