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
자신들은 캐릭명도 밝히지 않으면서 공개된 공간에서 누군가를 비난한다는걸 아주 정당하다는듯이 하더군요.
똑같은 유저일뿐인데 누구는 막공장을 한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는게 당연하다는 인식이
퍼져있나 봅니다. 

까이고있는 공장은 실제 와우상에서 엄청난 피해를 입고있는겁니다.
그 글을 한번이라도 읽어본 사람은 일단 그 파티 가기가 싫어지겠죠. 쌩판 모르는 사람이 자신을 차단한
경우도 생길꺼고 주둔지 공개창에서 욕을 먹을지도 모르죠. 
섭게에 올라온 글때문에 말입니다. 
반면에 쌍소리까지 섞어가면서 해당 공장을 까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손해나 타격이 없죠.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공장은 없습니다. 누군가는 좋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다른 사람에게는 안좋게 보일수도 있습니다. 예를들어서 어떤사람들은 공장이 심하게 질책을 할 경우 앙심을 품고 반발을 합니다. 자존심이 상한다고 느끼고 화를 냅니다. 또 어떤 사람은 공장이 질책을 너무 하지 않는다고 화를 냅니다. 왜 실수를 하는데 벌금도 안걷고 분제도 안시키고 뭐라하지도 않느냐며 공장에게 귓을 합니다.

이 많은 경우를 다 컨트롤해가며 막공을 운영하는건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 매일매일 줄타기하는 기분으로 중심을 잡고 진행을하게됩니다. 그런데 몇몇 사람들이 자신과 맞지 않다고해서 이렇게 섭게에 엿먹어봐라 하는 식으로 글을 싸질러버리면 막공장하는게 점점 힘들어질 뿐입니다.

누군들 하고싶을까요? 뭐 한번 잘못했다가 섭게에서 공개적으로 까일지도 모르는데.


아니면 최소 자기 캐릭명이라도 까고 글을 쓰는게 맞지 않나요?
글을 읽고 어떤 사람은 '나는 그 공장 괜찮던데?'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그러면 반대로 글쓴 사람을 차단할 수도 있어야되지 않나요?
최소한 그정도의 리스크라도 있으면 좀 무분별한 비난글은 덜 올라오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제가보는 섭게 분위기는 마치 죄인들 세워서 공개 청문회하는것처럼 보입니다.

다음은 누굴 까볼까? 이런식으로 하루하루 지날때마다 또 다른사람을 끌어올려서 심판을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