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죽지만 않았다뿐이지 죽어가고 있다는거.



안녕하십니까 현재 두 달 정도 xxx회사를 다니고 있는 gekirin입니다.
갓수생활을 접고 얼결에 취직을 하고 말았는데요,(?)
여기가 참 간지쩌는 곳이라서 그간 정신없이 지냈습니다.

제 전공과 전혀 무관한 사무직인데다가 스포츠관련 서비스업체라서
크기도 큰 주제에 온갖 부서가 다있더군요.
드나드는 직장인만 200여명...

문제는 총괄하는 관리부서가 없으며 이제서야 총무가 하나뿐이라는데에 있습니다.












문제는 그 총무가 저라는데 있습니다.


모든 부서의 소모재와 재고파악은 기본이고 제가 없던시절 서류대장도 다 만들고 있는 데다가
밑에서부터는 회장실/회의실 청소와 커피심부름을 하는건 그렇다치고
온갖 공문서와 법문서까지 취급해야하는데다가 (법무팀이 x)
기관의 모든 품의서는 제가 써야하는 참 아름다운 상황 Yeah
거기다 브랜드 관리부에 팀원이 없어 상사가 저를 쓰라고 하는 바람에 마케팅과 웹관리를 하고있는 중이고..

수습기간은 x
토요일도 출근하고 휴식시간은 없습니다.
이러는 오늘도 마케팅 관련해서 작업하라는 문자가 오는군요..........(그냥 죽여라)


잡담은 그만하고,
그나마 두통이 가셔 이번 일요일은 뻗지 않았으므로 휴일을 소모하여 급하게 작업해 보았습니다.






다음 타자셨던 웡가님(정술)입니다.
트롤이시니 허리가 널널하게 잡았습니다.  물론 다리도..(퍼억)





마법을 시전중인듯 한 포즈로 일단 스케치





빠르게 기본색을 입혔습니다.
다그리고보니 왠지 민망하여(?) 인장화할때 옆면을 좀 잘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더러운)





해놓고 보니 어쨰 깔끔한 무배경이 더 마음에 드는군요...
정술의 작렬과 용폭 연타 느낌을 내려했으나 된건지 만건지..
만들었으니 일단 올려봅니다. (정확히는 시간이 늦어 내일 회사를 가야하니 수정 불가능)
그나마 상사에게 회사에 포토샵을 깔도록 딜을 넣고 있으니 나아질..지도?



어쩃거나 인장이 매우 늦은 점 너그러이 양해바랍니다.
요즘 불지옥 3막에서 사는 기분이 드는군요.  매일같이()


추가:  부득이하게 1인씩 올라갈듯 합니다.  아직은 남는 시간이 일요일 오후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