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저 글 올린분이랑 싸우고 싶어하는 하이에나는 아니구요.

 

언어 그대로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저분을 보니까 예전에 저를 보는거 같더라구요.

 

연배는 저쪽이 더 있으신거 같긴 함.

 

아무튼, 저도 예전에 참 글에 쓰잘데기 없는 사족 붙이는거 좋아하고, 한마디로 말할거 강제로 두마디 세마디로 늘여서 쓰는 버릇과 세상에 나만 잘난거 같은 그런 착각에 빠져 지낸적이 있어서 그럽니다.

 

그때 증상이 딱 저거였어요.

 

괜한 "" 강조, 화려한 수식어, 긴긴 서문..

 

본인은 아니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한번 시간 있으시면 그간 쓴 글 수식어를 쭉 빼서 다시 정리해보세요.

 

그럼 제 말이 무슨말인지 이해가 갈겁니다.

 

그리고, 제가 글 쓴이유는 말입니다. 우연인진 모르겠는데 여기 게시판 들릴때마다 저분은 뭔가 장황하고, 뭔가 실체가 없는 글을 쓰길 즐기시더군요.

 

거기에 예전글과 지금 태도도 전혀 매칭이 안됩니다.

 

예전 쓰신 글중에, 모든 글에 항상 이해를 강조하시던 글이 있던데요. 그리고 다른사람은 모르겠는데 본인은 항상 건전한 친목러이다라고 주장하시던 글두요.

 

그럼 묻겠습니다.

 

지금 친목을 성토하는 글이 한두갭니까? 괜히 무슨 일있으면 일어나는 하이에나라고 비하하실지는 모르겠는데, 그 하이에나라고 칭한사람들이 괜히 그러겠습니까?

 

체즈님 말마따나 이해의 관점으로 바라보세요. 본인은 건전한 친목러인데 왜 사람들은 비꼬고, 욕하고, 비난할까요?

 

'이해'를 잘 하시는 분이니 이런 글도 "이해"를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첨언합니다. 오늘 아침에 길을 나서다 들은 뉴스인데요.

 

병원과 약국에서 마약류가 유출됬다고 합니다. 6월경에 유출이 됬는데 병원과 약국측에선 파악조차 못하고 있었다네요.

 

3자 입장에서 들으니까 어떠세요. 황당하시죠? 어처구니가 없으시죠?

 

하지만 병원측에선 관리해야할 물품이 몇개고, 인력이 부족하고, 실질적으로 모두 파악하는건 불가능하다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떤 의밀지는 이해를 잘 해보세요.

 

이만 글 줄이구요. 진짜로 제가 이젠 글을 쓸 형편이 안되서.. 이 글도 옆에 테블릿으로 열심히 쓴겁니다. 무슨 댓글이 달리건 12시 이후에 대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