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녀에게 천골마를 뜯기고(?) 몇개월이 흐른후..

때는 불타는 성전..

남초현상으로 인해 냄새나는 길드챗을 뒤로한 채 여성유저 유치를 위해 길드내에 여성유저가 70랩을 찍으면 빠른날탈을 사주기로 약속을 했죠

70레벨 빠른 날탈이 5천골 가량이었는데..

순수하게 랩업으로 70을 달성 하였을때 보유금액이 약500골 정도 하던 때였으니  그가격이 얼마나 비쌌는지 짐작하실거라 예상해봅니다..

저도 빠른새를 타기위해 2주동안 원소작업만 했었고.. 그때 한창 앵벌에 재미를 붙여..

전장이 안뜨는 시간엔 나그란드 정령의 고원에서 원소작업만 할 때 였습죠..

길원동생이라며 가입한 그 트롤여캐냥꾼은 귀여운 이모티콘으로 머릿말을 달고 항상 밝은 인사로 길원들을 맞이하던 유저였습니다..

한달이 지났을 무렵 전장을 뛰던중 길드창엔 그녀의 만랩 소식에 길원들의 축하축하소리가 퍼졌고..

그녀는 당당하게 저에게 빠른탈것을 요구했죠..

어둠달골짜기에서 황천의 폭풍우까지 시운하며 깔깔거리던 그녀의 모습이란..

그후 전 와우를 접는다는 마음에 계정을 팔며 군대를 가게되었고

군대에서 만난 같은서버 후임들과 다시 새로운캐릭터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군복무사이 리분이 나왔고 전역후 80을 달성..영던에서 템파밍중..

에픽을 둘둘 감은 그녀를 만나게되었습니다..

인사를 하였지만 그녀에게 받은 답변은 캐릭주인 바뀌었다..그리고












본주는 군대(?)를 갔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뿔사..그녀는 그놈이었던 것입니다..

후에 그놈의 형에게서 처음부터 다아시는줄알고 말안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습죠..

후..새드

ps. 카르얼라 친초주실분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