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지내시죠?

 

시간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은데.. 오랫동안 떠나 있었던것 같네요. 한달넘었나???

내 인생의 3가지 중독을 끊고 (일, 담배, 와우) 떠나게 되면 하고 싶었던 것들을 많이 준비하고 실천하고 있네요.

담배도 끊고, 피씨방도 안다니는데 돈이 예전보다 더 많이 드네요. ㅎㅎㅎㅎ

가족들과 여러곳에서 주최하는 콘서트도 다니고 (유명하다던데 이름도 몰랐던 아이돌 가수들도 많이 알게됐구요), 그동안 미뤘던 교육들도 받고있고, 매주 한번씩은 동네아저씨들하고 운동도 같이하고, 예전부터 꾸준히 해왔던 봉사활동들도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가 있어서 나름 게임할때보다 더 바쁘네요.

아.. 다음주에는 오래전부터 준비했었던 봉사활동 차 해외에 다녀올듯 하네요.

부수적으로 사진을 찍어야 되서 맹 연습중이네요.

카메라와 기타 필요한 렌즈들을 구매했더니 허리가 휘청하네요 ㅋㅋ

나름 충분히 받는 용돈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무슨 렌즈값들이 후덜덜 하네요 ㅋㅋ  

세상에 쉬운일이 있겠습니까마는 와우 공략 찾아보고 허수아비 때렸던 시간과 열정이면 충분하겠죠.

 

캐릭은 아는 동생에게 넘겼는데 좀 하다가 카르서버 시골섭같다고 아는 사람도 파티도 없어서 힘들다고... 본인꺼 키우기도 바쁘다고 버려두고 있다네요.

가지고 있던 골드는 대충 다 팔아서.... 아이패드용 블루투스 키보드 (시가 18만원짜리..)와 식구들하고 외식하는걸로 마무리 했구요. 이후에 남은 창고 물건들만 아이폰으로 좀 정리했는데도 20만골이 모여서 요것만 정리할겸 피씨방에 와서 영화받아서 보고 있다가 생각나서 글 남기네요. 집에서는 할수가 없어서 ^^;;

(사실 핑계예요. 20만골 해야.. 2만 몇천원? 밖에 안되는건데.. 그냥 놀러왔어요)

 

젋었을때 일과 온라인에 묶여있었으니 이제는 오프라인으로 많이 나올까해요.

인연이 있으면 또 만날날이 있겠지요.

 

새해 인사 미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