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오후 6시 30분.. 잉여한 말리고스 유저 한명은 바라딘 팟에 들어가면서 우스개 소리로 말합니다.

 

"이팟이 과연 다 모일수 있는가, 현실에 충실하 말리고스 유저의 성향에 따라 주말 저녘에는 항상 한산 한데.."

 

같이 있던 또 다른 잉여인 저는 이에 흠칫한 제안을 하게 되는데..

 

 

 

바로 달의 숲에서 말을 타고 울둠까지 달리는데 풀팟 안되면 포기하자!!!

 

네네.. 토욜 주말 저녘 6시 30분의 바라딘 2직 팟을 두고 말입니다. 

 

그래서 시작된 흔한 말리고스 유저의 뻘짓!!

 

바라딘 2직팟 vs 달숲 -> 울둠 말타고 달리긔!!  과연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예상 경로

 

 

뭐 흔한 일일 뿐입니다.  절대 잉여해서 달린게 아님..

 

 

 

이 잉여한 일에 참여한 잉여인1 '호덕후' 와 찬조출현한 잉여인2 '그레이러너'

 

 

출발 직전 모습 6시 30분이라는 선명한 시각과 한산한 인창이 곧 이어질 잉여한 레이스의 전조를 잘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출발당시에는 대충 12명 정도 모여있군요.  생각해보니 갈때까지 8명 모이면 끝이네여..

 

 

만렙임에도 불구하고 와우의 동식물을 보호하기위해서 도로를 따라 안전하게 운행하던 대장정에 암초가 등장.

 

열심히 달려 잿빛을 지나는 중 공장님이 귓이 안와서 5분 지나면 파티 쫑낸다는군요.. 오오미.. 이렇게 과연 모험은 끝나는것인가..

 

 

 

 

결국 북부 불모에서 파티는 쫑 뭐 흔한 일이에요 현실에 충실하는 말리고스 섭에서는 말이죠,

 

주말 저녘 6시 30분에 바라딘 2직팟이 쫑나는 정도는 말입니다.  놀라실거 없습니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1직으로 직접 공대를 모아서 가기로 했습니다.  대장정은 끝나지 않은겁니다.

 

 

 

1직으로 바꾸고 북부 불모의 남쪽에 도착.. 근데 몰랐습니다.  길이 아예 끊겨 있는지 말이죠 거대한 협곡이 우리를 가로막을 줄이야..

 

잉여한 드루 A는 다 끝났다면 자포자기하며 웃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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