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헬스크림 호드에서 Too Many Connections(이하 TMC) 길드장을 맡고 있는 레이너입니다.


이렇게 서버게시판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금일 저녁 7시 20분경에 출발한 조용한인증기님의 '845+ 에메랄드의 악몽 영웅 올킬 골드막공'에서 TMC 길드의 '카다진' 이라는 흑마 길드원이 레이드에 참여하였다가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서 공대원분들과 공대장님에게 사과의 말씀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저희 길드원이 공대장의 보이스 오더가 나오는 토크온에 미처 접속하지 않은 상태로 오더를 제대로 듣지 않고 1네임드인 니센드라를 잡아버리는 상황에서 시작되었고, 그 후 나온 드랍 아이템 중 하나인 '들끓는 역병 군락'이라는 장신구를 해당 길드원이 굴려서 먹은 후 본인의 템처럼 착용해 버려서 귀속이 되어버렸습니다.


해당 길드원은 기존 TMC 길드원의 지인으로써 소드군 당시 군단 침공이벤트 기간부터 와우를 처음 시작한 2개월차 뉴비 와우저입니다. 해당 길드원의 증언에 따르면 여태까지 레이드 경험은 에메랄드 악몽 공찾과 일반 올킬 개인룻이 전부였고, 오늘 첫 골드막공 레이드의 파티플레이를 하면서 처음뜨는 주사위 굴림 표시에 실수로 입찰을 눌렀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당 공대에 참여했던 공대원들에게는 이어진 네임드들의 공략에서도 1인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민폐 플레이를 종종 하였다는 증언도 추가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길드장으로써 이러한 신입 길드원이 와우 생활에서 여타 다른 와우저들에게 최대한 폐가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서포트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은 그 부분에서의 제 노력이 생각과는 다르게 턱없이 부족했다고 보고 있으며, 이번 사건에 대해서는 제 불찰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제가 직접 해당 레이드 파티에 동참해서 가르치는 정도의 노력은 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개인 약속 사정상 그러지 못하고 영웅 난이도 공략과 일반 난이도 공략의 차이점 정도만 1시간 정도 설명한 상태로 해당 길드원을 홀로 막공에 보내게 되었고,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사건이 발생한 지 1시간 정도가 지난 뒤에서야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1네임드에서 일어난 사고로 공대원 분들이 불만과 불안한 마음을 속에 묻어둔 상태로 자비우스까지 마무리 한 후, 제가 따로 초대받아서 공격대 채팅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면서 해당 길드원의 분배제외를 요청하고 사죄금 명목으로 벌금을 묻긴 하였으나, 공대원분들과 공대장인 조용한인증기님의 수고와 물질적,정신적인 피해를 생각하면 턱없이 부족한 대응이고, 저의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달하기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기에 다시 한번 거듭 사과 말씀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해당 길드원에게는 해당 사건을 전해 들은 직후 개인적으로 골드 막공에서의 기본 룰과 매너에 대하여 주의를 주었고, 해당 장신구는 지금파괴 하도록 조치하였으며, 차후 추가적인 관리를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확실한 길드원 관리를 통해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TMC 길드를 접할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길드에서 일어난 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서버를 시끄럽게 하여 헬스섭 와우저분들에게도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는 TMC 길드가 되겠습니다.


- Too many connections 길드장 레이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