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한지 어언 6일이군요.

그동안 친구집가서 놀고 (애가진 친구마누라 장보는거 도와줬다는건 비밀. 친구놈이 발목인대가 나가서...;;)

친구만나고

길가다 담배연기 맡으면서 킁킁거리며 옛 향수를 기억하고

밥먹고 자고 싸고 자고

하루에 한번씩 꼭 30분정도 걷기운동하고...




와우못해서 안달인건 둘째치고

문득 제 몸을 보니 병원생활 5주간 먹고 자기만 해서 나온 뱃살을 위주로 하여

삽관했던 오른쪽 몸이 전반적으로 왼쪽에 비해 찌그러져 있더군요.

원인은 잘 모르겠슴미다만...


그저 별 탈 없이 잘 낫기만을 바랄 뿐이쥬...


사족 : 확실히 제가 살던 1층방의 공기가 상당히 안좋은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지금 1층에 내려와서 놀면 가끔 가슴이 먹먹한것이....




사족2 : 댓글 답변타임.

      NaKed - 퇴원빵이요? 저 빵 좋아하는데... 소세지빵이랑 슈크림빵이유.

      고대신 - 치킨은 그렇다 치고... 허쉬는 왜.....

      네쥬아주마 - 전 깁스안했습니다. 깁스가 애당초에 필요한 상황이 아님미다.

      아그만둘 - 안그래도 요즘 자고 일어나면 온 몸에 근육이 찌릿해서....

      핸섬한놈 - 병원에서도 이상하게 생각하더군요... 이렇게 오래걸리는 경우는 처음이라고...

      밀라님, '고'코블엘, 초심으로가자, 만두여우a, 헛사제 - 감사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