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때 부터 격변 중반까지 스톰호드에서 캐릭 6개로 플레이 했던 유저입니다.

 요즘은 가끔 스톰섭에 접속해서 잠깐 플레이 하다가 느끼는건데 ...

 정말 호드는 호드채널때문에 망했다는 느낌 보다는 그냥 호드 인구수가 적고

 인구수가 적으니 당연 호드채널에 막공 광고글이 적은거고 호드채널이 자연스레 잡담채널이 되어가는게

 아닐까요? 불성때부터 게임을 해 온지라 오리시절 호드채널 룰은 모르겠고 ...

 불성때에는 그래도 막공골팟 모으는 글이 많았고 그때엔 스톰호드도 레이드가 잘 되어 있는 일반섭 중에 하나였는데

 리분시기 제가 얼왕10인 막공 광고를 거의 4시간 하다 쫑낸 기억이 있어요 ... 그때에 느낀게 역시 사람들 많이

 빠졌구나 ... 마침 정공을 같이 하시던 분이 단체로 노르간논 섭으로 이주한다며 저한테도 요청을 했으나 ... ...

 오랫동안 스톰섭에서 플레이하면서 다소 이런저런 해프닝도 있었지만 그나마 겜상으로 서로 인사 주고받는 분들도

 많이 있었기에 선뜻 이주를 못하겠더라구요 ... ... 그리고 정작 이주를 하면 이주민에 대한 배척과 다시 처음부터

 인맥을 쌓아야 하는 그런 생각에 이주를 미루었었죠. 아마 지금 여전히 스톰호드에서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많은

 분들이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격변 중반 즈음 ... 노르간논 섭 이주가 열려서 그때 노르간논으로 이주를 해서 지금까지 쭈욱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스톰호드가 망하는 이유?! 글쎄요, 제 생각엔 그냥 인구수가 적으면 자연스레 막공팟이 적을 테고 언제부터인가

 착용한 장비의 레벨로 잘하는 자와 못하는 자로 구별이 되고 물론 착용아이템 레벨이 높다고 딜을 잘하거나 착용아

 이템 레벨이 낮다고 딜을 못한다는 얘기가 아닙니다만 막공파장 입장에선 아이템레벨 높은 사람을 초대할려 하고

 올킬여부를 묻게 되는 그런 룰이 되었죠 ... ...

 제가 생각하는건 스홈호드가 지금의 모습으로 된건 호드채널때문이 아니라 막공팟이 없기에 사람들이 막공이 활성화

 된 타섭으로 이주하거나 막공이 활성화 된 스톰얼라이언스로 진영을 변경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현재 플레이 하고 있는 노르간논 섭도 망했다고 사람들이 많이 얘기를 합니다. 하지만 막공이 없어서 망한게 아니

 라 쟁섭답지 않게 진영 인구수 비례가 형편없는 것때문에 필드쟁이 없고 물론 가끔 일퀘 하는 지역에 얼라분들이 파티로

 호드 한명을 뒷치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공개채널에 얼라 파티로 뒷치기 해요 하면 호드분들 10명정도 모임]

 막공팟은 정말 활성화 되어 있습니다.

 어느 한 섭의 망함과 부흥은 그 섭의 양 진영 인구수 비례와 레이드 활성화 여부에 정해지는 것이지

 호드채널에서의 뻘짓과 몇몇 플레이어들의 막장 짓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