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즈샤라 서버에서 게임 중인 이푸푸입니다.
오늘은 **쐐기 13단 속죄 던전(석주 주간)**을 돌면서 겪은 일을 공유드리려 합니다.
게임 시작 직후, 파티에 있던 한 용딜님이 블러드를 깜빡하고 올리지 않았고, 첫 풀에서 본인이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이후부터 마치 공장처럼 계속해서 다른 사람들의 실수만 지적하며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더군요.
처음엔 참고 넘어갔지만, 진행 도중에도 다른 파티원이 작은 실수를 할 때마다 계속해서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함께하던 악사님이 참다 못해 "적당히 좀 하라"며 한마디 하셨는데, 그 직후 악사님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신기님이 “악사님 어디 가셨냐”고 물어도 대답이 없었고, 귓속말로 확인해보니 보기님이 악사님을 강퇴시킨 것이었습니다.
결국 남은 네 명이서 끝까지 클리어하긴 했지만, 30분 오버가 났습니다. 그 과정에서도 해당 보기님은
“속죄 13단을 이렇게 돈다고?”,
“실수하지 마라, 죽지 마라”
등의 말을 계속 쏟아내며 팀 분위기를 망쳤습니다.
게임을 마치고 검색해보니, 역시나 사사게에 이미 이름이 올라와 있는 유저였습니다.
저도 이번에야 느꼈지만, 앞으로는 사사게 애드온을 꼭 활성화하고 파티 구인 시 주의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저처럼 고단에서 이런 분을 만나 불쾌한 경험을 하시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매너 좋고 즐겁게 게임하는 파티원들만 만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