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금메달 따기 쉽지 않은 것이 주둔지 침략퀘입니다.

 

아주 발컨인 분들이 모여도 3명만 채우면 동메달, 조금 딜 좀 해주고 평균만 하면 은메달까지는 무난합니다만

금메달은 딜도 쩔고 센스도 쩌는 레이드나 pvp도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분이 끼지 않으면 힘들고

설사 그런 분이 낀다 하더라도 나머지 두분이 무개념이면 쉽지 않지요.

 

그런데 주둔지 침략퀘는 주둔지, 그리고 야외에서 할 수 있다는 특성상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준비를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서 설사 템렙이나 게임 센스가 부족해도 충분히 커버를 해 준다는 것이지요.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일단 차례대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1. 캐릭터 버프는 기본이지요. 3분 모인 상태에서 최대한 풀버프로 해 주셔요.

2. 영약, 비약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3. 주둔지가 '야외'다 보니까 '천막'을 칠 수가 있습니다. 올능 10% 버프가 가능합니다.

 

***************************** 여기까진 다 아시는 내용이고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

 

4. '경호원'을 데리고 올 수 있습니다. 병영 2렙 찍고 경호원 한명씩 데리고 오시면 총 6명이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추천 경호원은 딜이 쩌는 비비안 에이다나 그것도 안되면 토르모크라도.....

하여튼 있는 것하고 없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5. 주둔지 내 '추종자'에게 말 걸면 추종자도 방어퀘스트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분명 다른 두분의 경우 자기 주둔지가 아니라서 추종자가 따라오지 않지 않느냐? 라고 말씀하실텐데

남의 주둔지라도 추종자에게 말을 걸어서 자기 쫄로 쓸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다만 이 경우 경호원과는 달리 추종자에게 말 걸어서 데리고 다니는 경우 추종자 레벨을 따르기 때문에

1주일에 한번 하는 방어퀘에서 만전을 기하고 싶으시면

 

100렙짜리 추종자들을 임무 보내지 말고 주둔지에 놔두시고

방어를 다 하신 다음에 다시 임무에 보내시길 바랍니다.

 

4번 5번까지 세분 모두 충족했을 경우

 

본인 + 경호원 + 주둔지 내 추종자 = 3명

파티원 + 파티원 경호원 + 주둔지 내 추종자 (본인 추종자지만 파티원이 말걸면 사용 가능) * 2 = 6명 해서

이렇게 총 '9명의 캐릭터'가 주둔지 방어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같은 퀘스트라도 3명이서 하는 것과 6명이서 하는 것이 틀리고 9명이서 하는 것은 당연히 더 틀립니다.

사냥꾼이나 흑마 같은 경우 본인 소환수까지 포함해서 4명이서 몰려 다닌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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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렇게까지 준비가 끝나셨다면, 이제 말 걸고 열심히 지키시면 됩니다.

주둔지 방어퀘까지 띄울 정도로 하셨으면 당연히 주둔지 내에서 쓸 수 있는 '긴급 소집' 커맨드도 사용 가능하고

자체 딜 증폭기나 생존기도 당연히 사용 가능합니다. 몹이 좀 많다 싶으면 써주시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세 분이서 각각 3방향 입구쪽에 진 치시고 틀어막으면서 진행하다가

급하다 싶으면 다른 쪽 지원갔다 오시면서 하시면 왠만하면 1000점 넘길 수 있습니다.

이게 시스템상 침입한 적들을 잡으면 또 새로운 적들이 팝업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많이, 빠르게 잡을 수록 점수는 팍팍 쌓입니다. 새 쫄들이 금방 또 쳐들어 오니까요.

경호원에 추가 추종자까자 있으니 템렙 600이 안되는 분들이라도 딜이 거의 밀리지 않고 다 수월하게 잡습니다.

 

보통 쫄들 몰려 나오는 코스가 끝났을 때 대충 800점 정도 넘기고 건물 같은 곳에 손해가 없다면

막넴 점수에 건물 생존 추가 보너스 포함해서 1000점은 충분히 넘길 수 있습니다.

 

그럼 매주 금메달 따셔서 금은동 전리품 얻으시고 645템이나 탈것도 득템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