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탱을 키우면서 느끼는거는 상당히 특이한 탱커라는걸 느낄겁니다.

다른 탱커들보다 피가 더 휘청거리고 룬시스템 관리하느라 짜증이 나실텐데

이러한 분들을 위해서 다들 알고있는 팁을 적어보겠습니다.

 

죽탱을 할려면

 

1.뼈보를 항상 켜라

와우 하다보면 죽탱인데 쿨마다 뼈보를 않돌리는 분들이 종종있습니다. 이러면 않됩니다.

뼈보는 생존기라는 느낌보다 "몸의 일부" 라는 느낌으로 쓰셔야 합니다. 영던을 돌더라도 활성이 자주않되면

힐러들 힐하기 골치아파집니다. 이거는 진짜 쿨마다 항상 돌려주는 습관이필요합니다.

 

 

2.죽격?

적에게 2역병 (얼음+역병일격 or 돌발역병) 을 건 후에는 심장강타보다는 죽격부터 한방 날려주새요

죽격의 메리트는 엄청난 회복력과 보호막의 형성입니다. 죽탱을 바퀴벌래로 만들어 준 고마운 스킬

심장강타, 좋은 스킬이지만 역병후에 심강부터 날리면 딜사이클이 꼬입니다.

왜냐면 심강은 쓰고나서도 혈기룬으로 남아있지만 죽격은 쓰고나서 죽음룬으로 활성되서 사이클이 엄청나게 편해지거든요.

2~3명을 탱킹한다면 활성화된 죽음룬으로 심강연타를 먹여줘도 되고 경우에 따라 여러 스킬의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3.리치혼,그거슨 선택이 아니라 필수

냉기 2번째 특성중에 리치의 혼이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죽기를 처음하는 분들은 이 스킬의 고마움을 잘 못느낄수도 있어요. 쿨이 3분이나 되고

깰수있는 매즈래봐야 수면 공포 현혹 뿐이니까요. 하지만 이 스킬의 엄청난 진가는

죽음의 고리와의 연동입니다.

이 리치혼은 공포를 풀때도 자주 쓰이지만 그보다 더 자주 쓰일때는 힐러의 급사입니다.

힐러가 급사하면 실질상 힐이 않들어오기 때문에 한마리라도 죽여야 하는 상황에서는 내가 바퀴벌래가 되야 한다는 심정으로

자힐을 해야합니다. 룬전환, 죽격,피구더기 등 회복스킬은 여럿 있지만 이중 최고의 으뜸은 리치혼+죽고 콤보입니다.

리치혼 상태에서 죽고를 나에게 시전하면 영던졸업급 스펙으로 거의 피가 2만 이상이 차고요 냉기 초반 특성을 찍을시

최대 룬이 130까지 활성화되서 죽고 3방만 날리면 피가 반이상이 찹니다.

심지어 흡혈과 연동한다면 거의 만피를 채울수 있다고 봐도 무관합니다.

레이드나 힐러의 부제 상태에서 이만한 회복스킬은 없다고 자부합니다. 신축빼고요...

 

 

4.근딜이 케스팅을 못끊는다면 내가 끊어라

... 근딜러들 욕하는건 아니지만. 딜하느라 정신없어서 케스팅 않끊습니다.

솔직히 탱하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빡치는데요. 이건 어쩔수가 없다고 봅니다... 딜이 않나오면 몹을 못잡는 경우도 있으니까

말이죠. 그래서그런데 탱커는 항상 케스팅을 끊을 준비를 해야합니다.

죽기에게 차단기는 크게 2개가 있습니다 정신얼리기와 질식시키기가 있습니다.

3번의 냉기 2번째 스킬 리치혼을 찍으면서 옆에 특성 영원한겨울을 찍읍시다. 이건 필수는 아니고 선택인데

탱커가 끊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는 이 스킬이 있을시 룬마력없이도 끊기가 가능해서 영던이나 레이드에서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질식은 레이드보다는 영던에서 자주 쓰이는데 여러종류의 마법을 쓰는

마법형 몬스터를 침묵시킵니다. 암사 침묵과 같은 효과인데 생각보다 자주쓰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죽음의손아귀도 용도에 따라 적의 케스팅을 끊을 수 있습니다. 정말 유용한스킬.

 

 

5.죽기의 생존기를 전부 기억하는가?

죽기는 표면상 따지면 생존기가 제일 적은 탱커입니다. 하지만 여러 면에서 따지면 생존기가 가장 많은 탱커입니다.

 

(1).룬전환

이딴 스킬이 뭐가 생존기냐 하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이 스킬...쿨도 30초인데 피도 15퍼나 체워주고 흡혈과

병행하면 상당히 많이찹니다. 상당히 자주써 줘야 하는 스킬

 

(2).뼈의 보호막

5분간 20퍼 뎀지 감소라는 획귀적인 스킬이지만 아쉽게도 공격 3회에 한해서만 말이죠. 하지만 뼈가 없어지는 공식은

제기억으로 강력한 평타나 공격에 맞을 시에만 사라지고 뼈가 1개라도 남아있으면 계속 뎀지 20퍼 감소가 활성화됩니다.

쿨이 1분이라 습관적으로 계속 켜두세요.

 

(3).흡혈

힐러가 가장 좋아하는 생존기입니다. 원래는 만피 15퍼 증가와 회복률 25퍼 증가지만 문양사용시 회복률만 40퍼 증가되는데요.

여기서 중요한건 회복은 힐러만 하는게 아니라 나도 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4).춤추는 룬무기

필자가 생각하는 최강의 대박생존기. 딜도 올려주고 문양사용시 어그로도 엄청올라가며 무려 무막이 20퍼나 올라가는 스킬.

이게 활성화되면 영던졸업시 완방치가 50퍼가 넘어갑니다. 쿨도 1분 30초고 내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따라해서

4질병 활성화도 가능합니다. 효자스킬.

 

(5).얼음같은 인내력

특성않찍으면 그냥 이뭐병인데 연마를 찍으면 피해 50퍼 감소죠. 쿨이길어서 그렇지 이거돌리면 딴 생존기 않돌려도되요.

패치되면 기절도 풀 수 있다네요

 

(6).대마보

쿨 45초에 지속은 5초. 얼핏보면 이딴 쓰레기가 왜 생존기냐 하실텐데, 전 진짜 잘 애용합니다.

모든 보스가 쓰는 스킬이 뭔지 알고있다면 이 스킬은 얼인보다 효과가 좋을 수가 있어요.

5초간 마법피해를 75퍼 감소하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건 이게 걸린동안은 적이 쓰는 해로운 마법효과에 면역이 된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검은바위 2넴 코틀라와의 전투중에 나오는 레이져의 중첩수가 대마보 중에는 중첩수가 늘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스들이 쓰는 강한 마법스킬들의 데미지를 대폭 감소하기 때문에 어떤면에서는 상당한 생존기.

 

(7).시체되살리기+죽음의서약

쿨 3분짜리 체력 25퍼 회복 스킬이라 보면됩니다. 저는 구울점심밥이라 칭하는데 흡혈과 연동해서 죽음의서약+룬전환=반피회복

콤보라 봐도 무관합니다. 주로 보스가 끔살콤보를 쓰는 경우에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미리 구울을 뽑아서 준비된 회복을 하는 경우입니다.

 

(8).리치혼+죽고

아까 예기했다시피 이거도 엄청난 회복률을 자랑하지만 룬마력의 소비가 끔찍하기 때문에 그렇게 자주 쓸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힐러가 급사하며 바로 쓸 수 있어야 합니다.

 

(9)사자의 군대

이건 좀 예외적이 경우인데, 도발이 먹히는 보스에 한해서 힐러가 나에게 힐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해

쓰는 스킬입니다. 케스팅시간이 있기때문에 너무 적나라한 상태에서보다는 약간 적이 무방비일때 사용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사전에 엄청난 적이 앞에 있거나, 갑자기 몹이 애드되서 사군을 써서 위기를 모면하는 용도로 쓰입니다.

참고로 말해서 딜용도로 쓰기에는 좀 애로사항이 꽃피는 스킬.

 

적고나니 생존기가 9개나 되네요. 그런데 이런 생존기를 항상 쓸 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알뜰한 단축키 지정과

빠른 손놀림이 필요합니다. 항상 어느 상황에서든지 쓸 준비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6.나만의 탱사이클을 가져라

일단 시작은 전부 똑같습니다. 얼음일격+역병일격. 81렙부터는 광구간이나 사이클을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면 돌발 역병을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그 다음부터는 내 맘대로 때려도 되는데

저같은경우는 죽음룬의 활성화를 노리기 위해 2역병 유지되자마자 죽격부터 날리고봅니다. 어차피 혈기는 쓸때가많아서

말이죠. 이상황에서 남은 룬은 혈기 2개 뿐인데, 단일대상의 전투일 경우 심장강타를, 보스가 대상일 경우는

피의 소용돌이를 먼저 씁니다. 그 다음부터는 조리있게 룬과 룬마력을 활용 해야합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영던에서 매즈몹이 있는 경우에서는 절대 심강을 쓰심 않되고, 약하지만 피의 일격으로 혈기룬을 소모

해 줄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그냥 멀뚱멀뚱 평타치면 디피 13000넘어가는 딜러들은 그냥 어그로 뺏어갑니다.

 

7.죽손을 활용하고 케스터를 매우 쳐라

영던가면 좀 애매합니다. 마법을 쓰는 케스터 몹은 있는데 매즈가 되는 직업은 거의 없고... 그렇다고 케스터를 냅두면

전멸할거 같고. 실제로 이런 일이 아주 많이 일어납니다.

죽탱 분노전사 야드 암사제 신기. 야드는 표범딜 해야한다고 뿌묵을 않쓰겠다고 하고, 정배써달라니까 암사는 정배가

뭐냐고 물어보고, 답답한 경우 있어요. 이럴때 내가 케스터부터 빠르게 대려와서 점사를 한다면

파티에 상당히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전 저런파티를 아주 많이 걸려봤습니다.

파티원을 강퇴 시키기 보다는 파티원을 커버해 주고도 남는 실력을 뽐내는게 좀 더 멋있지않을까요?

 

8.징표찍는 습관은 당연한거다

영던에서 탱커가 징표를 않찍고 진행한다면 요즘은... 정말... 없어보입니다.

만약에 징표를 않찍고도 수월한 진행과 매즈가 가능하다면 그사람은 정말 신이지요.

하지만 징표는 요즘 거의 필수가 되었고 징표를 얼마나 빠르고 잘 찍냐가 던전클리어 시간을 줄여주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징표도 빠르고 잘 찍는다면 파티원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습니다.

 

9.매너를 중요시해라. 딜템을 양보하는 대인배의 마인드가 필요하다.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조드로 던전을 돌다가 톨비르 2넴이 힘장신구를 줬는데, 분노전사와 죽탱이 서로 시비가

걸린겁니다. 서로 굴리겠다고 난리가 난거지요. 하지만 둘다 한치도 양보가 없어서 결국은 죽탱이 못먹고 화를 못이겨

던전을 나갔고 파티는 쫑났습니다. 사실 제 드루가 탱해도 됬지만...

뭐 이런 사건들이 종종 일어나는데, 요즘 바라딘이나 레이드 던전등에서 주특성 주사위팟이 유행하죠?

영던도 마찬가지입니다. 굳이 탱커뿐만 아니라 주특성이 아닌 아이템은 양보할 수 있는 대인배의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10.파티를 압도해라.

간혹가다 탱으로 무작던전을 들어갈경우 길드팟으로 온 유저와 만나는 일이 종종있습니다.

길드팟을 비하하는건 아닌데... 자기주관되로 진행할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고 대부분 길팟으로 온사람들은

템이 좋아서 탱커를 좀 업신여겨보는 마인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럴때 기죽으시면 않되고 탱커=즉 파티의길잡이

입장으로 그들을 압도 할수 있는 말빨과 카리스마가 필요합니다. 그양반들 맘대로 굳이굳대로 진행했다가는

이도저도 않되는 상황이 많이 발전합니다. 꼭 길팟이 아니라도 던전와서 오만 잘난체하고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압도할 수 있는 탱커로써의 자부심이 항상 몸에 베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남을 무시하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상당히 길어졌네요ㅎㅎㅎ 1번부터 7번까지는 죽탱이 알면 좋은거였고 8번부터 10번은 모든 탱커가 알아두면 좋은

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