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자칭 라이트 유저인 제가 일요일 하루 중에 8시간을 게임하면서 레이드 한판 못뛰고도
계속 그걸 하는 이유에 대해서..

중독은 아마 2가지 같습니다.

성장해 간다는 충족감.. 그리고 현실 도피..

십수가지 부위에 숫자 조금 더 높은 옷을 입히기 위해서 하는 노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걸 하기 위해서 현실의 암담한 문제들은 해결할 시간이 없고..
뭐 어차피 시간을 들여도 해결 안나는 문제들도 만지만..

1시간을 해도 충족감을 느끼는 그런 게임은 없을까요?

무슨 제일 간단하다는 영던 한바퀴 돌아도 20~30분 깨지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