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ko.wowhead.com/news/325069


와우 헤드 주술사 가이드 작성자가 특성 별 티어 효과에 대한 의견을 남겼습니다.


■ 정기 주술사

2세트 - 폭풍의 정령이나 불의 정령이 활성화된 동안, 용암 폭발이 20%의 추가 피해를 입히고 매 8초마다 용암 쇄도 효과를 얻습니다.
4세트 - 용암 폭발을 시전하면 폭풍의 정령이나 불의 정령이 지속 시간이 1.5초만큼 증가합니다. 만약 폭풍의 정령이나 불의 정령을 시전하지 않은 상태라면, 소용돌이를 소모할 시 20%의 확률로 두 정령 소환의 남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10초만큼 감소합니다.

정기 주술사 티어 보너스는 불의 정령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키고 정령의 지속 시간을 증가시켜줌에 따라 무성한 생장의 씨앗 전설 능력과의 좋은 시너지를 자랑합니다. 추가적인 용암 쇄도 발동 외에는 딱히 로테이션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겠으나, 폭풍의 정령 도중 용암 폭발을 사용하는 상황이 늘어날 것이며  승천이나  깊이 뿌리내린 정기 같이 잘 사용되지 않던 특성 및 전설 능력이 빛을 보게 될 수도 있으리라 추측해 봅니다.

정확한 수치는 아직 테스트해볼 수 없지만 그래도 단일 대상에서 공격력이 약 10 ~ 20%만큼 증가하리라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고양 주술사가 광역 상황에서는 폭풍의 정령을 자주 사용하고 이럴 때 용암 폭발을 사용하는 경우가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 복잡해집니다만, 두 번째 폭풍의 눈을 얻기까지 서너번의 용암 폭발만이 필요한 만큼 광역 전투가 장기전이 되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잘 사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기할 만한 문제점으로는 폭풍의 정령이 번개 화살 및 연쇄 번개 주문 사용을 장려하므로, 특히 광역 같은 상황에서  용암 폭발을 사용하는 것은 맞지 않거나 아예 가치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폭풍의 정령 특성을 선택하면 폭풍의 힘을 소모하거나 번개 능력에 관련되게끔 해준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다른 큰 문제는 원시의 정령술사를 사용할 때 단 하나의 정령만을 소환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일반적으론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대지의 정령이  단단한 가죽 및  활기 충적을 통해 꽤 큰 방어기를 제공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를 위해  불의 정령 또는  폭풍의 정령을 해제해야 하고, 이 때문에 공격력이 크게 저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 주술사

2세트 - 소용돌이치는 무기 중첩을 소모할 때마다 3%의 확률로 9초 간 야수 정령을 소환합니다.
4세트 - 야수 정령의 공격이 20%의 확률로 폭풍인도자 효과를 발동화시켜 폭풍의 일격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초기화시킵니다.

아직 테스트가 불가능하기에 추측해야 하는 것이 많지만, 2세트의 경우 5중첩을 기반으로 소용돌이치는 무기 당 15%의 확률로 하나의 야수 정령을 소환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4세트의 경우 야수 정령을 통해 소환했듯 아니면 2세트로 소환되었든 상관없이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얼핏 보기엔 엄청나게 많은 야수 정령을 소환할 수 있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되지만, 현재 알려진 정보를 기반으로 생각을 해 보면 아무리 많아도 최대 4마리, 희귀한 경우에나 5마리 정도만 소환될 것입니다. 최소한 한 마리 이상의 야수 정령을 소환하고 있을 확률은 약 75 - 80%입니다.

이 보너스는 더더욱 고양 주술사를 단일 대상에 특화된 전문화로 만들 것이며, 엄청난 양의 자원을 제공할 것입니다. 문제는 폭풍인도자 및 소용돌이치는 무기 같은 다양한 자원이 있긴 하지만 이를 소모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글쿨에 크게 집중하고 그럼에도 어쩔 수 없이 일부 자원을 잃게 되는 상황이 어쩔 수 없이 발생하게 되며,  냉기 충격은 아예 로테이션에서 빠져버리고 화염 충격 활성화 시간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복원 주술사

2세트 - 성난 해일의 효과를 받는 대상에게 연쇄 치유가 적중하면 연쇄 치유의 극대화율이 30%만큼 증가합니다.
4세트 - 연쇄 치유가 극대화로 적중하면 정신의 고리 토템의 남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2초만큼 감소합니다.

2세트의 경우 보너스를 잃고 싶지 않으면 거의 무조건  성난 해일이 걸린 플레이어에게 연쇄 치유를 시전해야 하기에 대상을 제한하게 되나, 현재 덜 사용되고 있는  연쇄 치유를 다시 정면으로 내세우고 이와 함께  만조 특성 역시 다시 사용될 수도 있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이 세트 보너스는 나쁘지 않으며 연쇄 치유 사용을 장려합니다만, 특정 대상에게만 주문을 시전하는 것을 장려한다는 점이 약간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성난 해일을 전략적으로 사용한다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4세트의 경우 2세트과 시너지를 갖고 있기는 하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킨다고 해서 게임 플레이가 크게 달라지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시즌에서 증가할 극대화율과 2세트의 보너스까지 합치면 연쇄 치유를 시전할 때마다 정신의 고리 토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일반적으로 5 - 6초 정도 감소하며, 이에 따라  정신의 고리 토템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1분만큼 감소시키려면 2종으로 강화된  연쇄 치유를 12번 시전해야 합니다. 다만, 현재 플레이어들이  연쇄 치유를 잘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지는 미지수입니다. 4세트는 전체적으로 특정 상황에서만 유용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좀 더 전체적인 상황에서 유용할 보너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