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ko.wowhead.com/news/325064


와우 헤드 마법사 가이드 작성자가 특성 별 티어 효과에 대한 의견을 남겼습니다.


■ 비전 마법사

2세트 - 비전의 여파의 영향을 받은 적에게 입히는 비전 피해가 18%만큼 증가합니다.
4세트 - 번뜩임을 8번 소모하고 나면 다음 비전의 여파를 즉시 시전할 수 있으며, 재사용 대기시간이 부여되지 않고 6초 간 지속됩니다.

비전 마법사의 2세트 보너스는 딱히 흥미롭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공격력을 증가시켜주는 좋은 능력입니다. 4세트의 경우 훨씬 흥미로우며 게임에 어떻게 적용되냐에 따라 다양한 게임플레이적 양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이 티어 세트는 단일 대상과 광역 상황 모두에서 큰 보너스를 제공할 테지만, 현재 번뜩임의 상호 작용에는 다양한 버그가 이미 존재하고 있는 만큼 4세트 역시 그 버그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비전의 여파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되지 않아도 무료 비전의 여파를 시전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블리자드가 그만큼의 폭딜을 가능케 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비전의 여파가 감소된 지속 시간으로 다시 부여되거나, 폭발 후  비전의 여파의 기본 지속 시간을 늘려주는 방식 역시 좋은 대안입니다.


 화염 마법사

2세트 - 발화의 지속 시간이 2초만큼 증가합니다.
4세트 - 발화가 지속되는 동안 매 1초마다 최대 생명력의 2%를 소모하여 화염 작렬과 불사조 화염이 100%만큼 더 빨리 충전됩니다.

발화의 지속 시간이 증가하는 것은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에 미비한 영향만을 끼치나, 화염 마법사의 공격대 전설이 태양왕의 축복임을 감안하면 발화의 활성화 시간이 크게 증가한다는 결론을 낳게 됩니다. 

전설을 이용해 발화의 지속 시간을 늘리는 것 역시 가능한 만큼 이 또한 4세트 보너스에 영향을 받게 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상황에 따라 공격력이 최대 11 ~ 19%만큼 증가하게 되며, 벤티르 플레이어들이 태양왕의 축복에 더해 사용할 죄악의 환희 전설 능력 역시 이 티어 세트 보너스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렇게 보면 엄청난 공격력을 제공하는 좋은 보너스로 보이지만, 최대 생명력의 2%를 소모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아직은 테스트가 불가능하기에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으나, 이 티어 세트는 말그대로 모든 제대로 된 보너스가 4세트에만 몰려 있으며 덧불 특성을 거의 필수로 만들어버린다는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


 냉기 마법사

2세트 - 얼음 핏줄이 활성화된 동안 25%의 확률로 적 대상에게 혜성 폭풍을 떨어뜨립니다. 이 효과는 30초에 한 번씩만 발동합니다.
4세트 - 혜성 폭풍에 적중한 대상이 플레이어의 냉기 주문에 받는 피해가 8초 간 2%만큼, 최대 10%까지 증가합니다.

비록 얼핏 보기에는 좋은 보너스처럼 보일 수 있어도, 현재 혜성 폭풍이 대상의 혹한의 추위 중첩을 소모한다는 점 때문에 현재 상황 그대로라면 2세트와 4세트을 합치더라도 공격력이 약 5%정도밖에 증가하지 않습니다. 

만약 중첩 소모 문제가 해결된다면 단일 대상에서 공격력이 약 8 - 9%만큼 증가하고, 5명의 대상을 상대하는 광역 상황에서는 최대 13%만큼 증가합니다. 그러나, 이를 얼음 핏줄 활성화 시간과 연관시킨 것은 냉기의 약점을 더욱 극대화시키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이 세트 보너스는 높은 위험에 비해 적은 보상만을 제공합니다. 밸런스가 제대로 맞지 않고, 혹한의 추위를 소모하기에 일반적인 게임 플레이를 해치며 얼음 핏줄 활성화 시간이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상황은 더욱 악화되기만 합니다. 이에 따라, 혜성 폭풍 및 혹한의 추위의 상호 작용과 같이 블리자드의 재검토가 시급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