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1 : https://wowhead.com/news/325512
* 출처 2 : https://www.gamesindustry.biz/articles/2022-01-05-raven-software-strike-continues-as-staff-report-no-response-from-activision-management


■ 해고 통보를 받은 레이븐 소프트웨어 직원 (21년 12월 8일 이슈)

- https://www.inven.co.kr/board/wow/1896/40077


Games Industry의 보도에 따르면, 콜 오브 듀티: 워존 팀의 임원들이 12월에 시작된 레이븐 스튜디오 직원 파업에 따라 직원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합니다. 다만, 대변인의 말을 보건대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직원들이 다시 고용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말: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품질 보증 팀의 인력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의 안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레이븐 스튜디오의 임원들은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그들의 우려 사항을 귀담아 듣고, 회사가 개발 자원에 대해 얼마나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전에도 발표했듯 저희는 개발 및 운명 자원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를 늘리고, 스튜디오 내에서 500명에 가까운 임시 계약직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했습니다. 이는 회사 역사상 가장 큰 수의 정규직 전환이기도 합니다."

"계약이 연장되지 않은 레이븐 스튜디오의 직원 12명의 경우, 저희는 2주 간의 휴가비 지급을 포함해 연장 통보를 했으며, 이주 지원이 필요한 직원들을 직접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레이븐 스튜디오에는 액티비전의 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로 가득하며, 저희는 직원들과 협력하여 함께 이런 목표를 달성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으로 미루어 보건대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파업을 하는 직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보다는 다른 비정규직을 위한 정규직 전환과 개선된 임금 및 유급 휴가 등을 계속해서 강조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비록 임시 계약직으로서 계약이 해지되는 것은 정규직에서 해고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겠으나,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는 게임 산업에서 비정규직이 다양한 일을 맡긴 후 필요가 없어지면 버리는 패로 사용되고 있는 문제 역시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레이븐 소프트웨어 QA 팀은 12월에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직원들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것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500명 가량의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0명을 희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던 바 있습니다. 한편, 파업이 진행되는 동안 워존의 품질 보증은 현재 액티비전의 다른 테스터 팀이 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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