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owhead.com/news/325769


■ 비전 마법사

운이 좋게도 비전 마법사는 마법사들 중에서도 성약의 단 전설 능력으로 큰 이득을 보는 편입니다만, 모든 성약의 단이 광역 상황에서는 거의 비슷하고 대상의 수에 따라만 갈리는 편이므로 단일 대상을 중심으로 의견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또한, 비전 마법사는 공격대나 쐐기나 성약의 단에 관계 없이 괜찮은 광역 능력으르 선보이고 있으므로, 둘을 딱히 나눠 언급하진 않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9.2 패치에서도 키리안이 계속해서 가장 우선 순위를 자랑할 것입니다. 벤티르는 수치가 비슷하지만 키리안과 다른 무언가를 제공하기엔 부족하며, 나머지 두 성약의 단은 너무 동떨어지는 수준입니다.

키리안의 최고 조합은 조화로운 메아리 & 비전의 조화로, 이미 빛나는 불꽃과 큰 시너지를 일으키는 조화로운 메아리에 더해 대상과 그 주위 적들에게 25%의 피해를 추가로 입히는 비전의 조화까지 더하면 이미 5명의 대상에게 입히는 강력한 폭딜에 이어 광역딜까지 얻게 됩니다. 

다만, 이가 폭딜 로테이션을 뒤튼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다섯번째 비전 작렬 이후 비전 탄막을 사용하는 대신, 4개의 비전 작렬만을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비전의 조화는 빛나는 불꽃처럼 작동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처음에는 약간 이상할 수 있어도, 매크로 등을 이용하면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그나마 키리안과 비슷한 성약의 단인 벤티르의 경우 비전의 여파와 싱크로를 맞출 수 있을만큼 고문의 거울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줄여주지 않으며, 비전 마법사가 최대의 효율을 내려면 이를 폭딜 상황에서 계속해서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를 늘 신비의 마법 강화와 함께 해야하기 때문에 죄악의 환희 전설 능력이 거의 쓸모가 없어집니다. 그래도 폭풍 착취의 유용성 덕에 이가 딱히 아무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수치만으로는 키리안과 거의 비슷한 수치를 달성해낼 수 있습니다.


■ 화염 마법사

나이트 페이 화염 마법사는 페이의 심장 & 태양왕의 축복 조합만을 사용할 것이며, 이는 특히 화염 마법사의 티어 세트 4종 보너스와 강력한 시너지를 자랑합니다. 최근의 티어 세트 너프 때문에 나이트 페이가 단일 대상 상황에서도 벤티르와 비슷해진 만큼, 광역 상황에서는 나이트 페이가 더욱 자주 사용되리라 추정됩니다. 

한편 벤티르의 죄악의 환희 & 태양왕의 축복 조합은 4종 보너스와의 시너지가 너프되어도 단일 대상에서 강력함을 자랑하며, 비록 최고가 될만큼 강력하진 않더라도 단일 대상에서는 좀 더 강력함을 자랑할 것입니다.

그 외에도 강령군주의 죽음의 깊이 & 태양왕의 축복 역시 잠깐 언급하고 넘어가고 싶은데요. 이 조합은 3 - 5명의 대상을 상대할 때 큰 강력함을 자랑하나, 강령군주가 워낙 시작부터 뒤떨어져 있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될 일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3 - 5명의 대상 상황에서 강력하고 죽음의 혈통 재사용 대기시간 및 죽음의 깊이 발동과도 잘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혹시 상향이라도 이루어진다면 훨씬 쓸모 있는 조합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쐐기의 경우, 나이트 페이의  페이의 심장 &  태양왕의 축복 조합이 사용될 것인데요. 이는 전설 능력의 강력함보다는 나이트 페이 성약의 단 자체가 쐐기에서 강력하기 때문이며, 페이의 심장이 가속 및 극대화율을 증가시켜 주긴 하지만, 가장 큰 이득은 힘의 전환을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또한, 태양왕의 축복의 경우 티어 4종 보너스와의 시너지 덕에 가장 자주 사용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성약의 단 전설은 화염 마법사의 쐐기 메타에 거의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 냉기 마법사

냉기 마법사는 공격대 내 대상의 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전설들이 다수 존재합니다만, 대부분의 선택지가 성약의 단 전설과는 아주 미비한 시너지만을 제공하거나 아예 상호 작용을 하지 않습니다. 

벤티르부터 시작해 보자면, 죄악의 환희 & 얼어붙는 바람 또는 미끄러운 얼음 조합이 사용되리라 보이는데요.  죄악의 환희는 고문의 거울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덕에 단일 대상에서만 약간의 이점을 제공하며, 광역 상황에서는 다른 성약의 단이 더 선호되는 만큼 단일 대상의 강력함을 더욱 늘려주는 전설들과 조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광역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것은 역시 나이트 페이로, 페이의 심장 & 얼어붙는 바람 조합이 사용되는 이유는 이는 전설 능력의 강력함보다는 나이트 페이 성약의 단 자체가 광역 상황에서 강력하기 때문이며, 페이의 심장이 가속 및 극대화율을 증가시켜 주긴 하지만, 가장 큰 이득은  힘의 전환을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강령군주의 죽음의 깊이 & 미끄러운 얼음 또는 얼어붙는 바람 조합 역시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시너지가 괜찮다고는 해도 다른 성약의 단에 비해 단일 대상과 광역 상황에서 뒤떨어지는 것만큼은 어쩔 수 없습니다.

쐐기의 경우 위에서 언급했듯 광역 상황에서 큰 강점을 갖고 있는 나이트 페이가 있는 만큼 페이의 심장 & 얼어붙는 바람 조합이 가장 유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죽음의 혈통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광역 딜이 필요한 우두머리와 들어맞는 상황, 즉 속죄의 전당같은 곳에선 강령군주의 죽음의 깊이 & 얼어붙는 바람 조합도 나쁘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