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owhead.com/news/325951


9.2 패치와 함께 고통의 투기장을 기반으로 한 신규 투기장인 말드락서스 대경기장이 추가되는 만큼, PTR을 통해 이를 미리 만나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한편, 제레스 모르티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수수께끼 투기장은 향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말드락서스 대경기장

말드락서스의 강령군주들은 억겁의 세월 동안 고통의 투기장에 있는 말드락서스 대경기장에서 실력을 갈고닦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투기장이 모든 도전자에게 문을 활짝 열어젖혔습니다. 덕택에 기량을 시험하려는 용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죠. 여러분의 가치를 증명해 보세요. 오직 강자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 투기장 배치

말드락서스 대경기장은 오각형의 중앙과 그 주위를 감싸고 있는 기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톨비론 투기장을 연상케 하기도 합니다. 투기장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꽤나 큰 시작 대기 지역으로, 전투가 시작되면 이 지역 역시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원거리 딜러들이 근접 딜러를 상대로도 조금 더 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하고, 근접 딜러와 힐러는 시야 밖으로 손쉽게 벗어나기가 힘들다는 특이한 방식을 자랑합니다.



중앙의 경우 군단의 아샤메인의 몰락지 투기장을 좀 더 좁혀놓은 것 같은 모습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아샤메인의 몰락지와 다르게 세 개의 기둥은 모두 사각형이며 창공의 영지보다 조금 더 큰, 동일한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계단 위에는 현재 수석 전투 디자이너이자 PvP를 포함한 모든 전투 관련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브라이언 홀린카의 이름에서 따온 헬링카와, 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캐스터이자 현 블리자드 직원인 자레드 "Vhell" 콜스톤의 이름에서 따온 자레드 반 헬스트라이크라는 두 NPC가 서 있습니다.




■ 전략적 거점

보통 투기장 지역들은 근접 또는 원거리 딜러에게 이점을 제공합니다 -- 예를 들어 갈고리 시장의 경우 작고 오밀조밀하게 모여있어 원거리 딜러들이 기둥에서 힐러를 빼내올 방법이 별로 없다면, 톨비론 투기장의 경우 모든 경기장 중에서도 가장 크기가 커 원거리 딜러들이 근접 딜러와 힐러들을 편히 공격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갖고 있죠.

말드락서스 대경기장의 경우 길게 늘어진 그 시작 지역 때문에 그 두 가지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맞추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경기장 중앙의 경우 기둥 때문에 제대로 펼쳐진 지역이 없어 근접 딜러에게 좀 더 우세하리라 보입니다만, 중앙 단상이 오각형이라는 점과 단 세 개의 기둥이 삼각형으로 포진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저 시작 지역에서만 서 있기 싫은 원거리 딜러들에게도 충분한 포문을 제공합니다. 이는 특히 근접/원거리/힐러 조합을 상대할 때 유용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