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owhead.com/news/326842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2022년 1분기 실적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콜 오브 듀티: 뱅가드의 부진한 실적과 블리자드의 출시 부족이 킹의 실적을 상쇄하면서,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18억 달러를 하회한 17.7억 달러라는 이전 분기보다 감소한 매출을 달성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좋은 소식으로는 디아블로: 이모탈이 PC 버전과 함께 6월 3일 출시를 알렸으며, 디아블로 IV의 내부 테스팅과 오버워치 2의 공개 테스팅이 진행되고 있고 워크래프트 모바일이 곧 출시될 예정임이 언급되었습니다.

진행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합병 건에 따라 이런 실적 내용은 일반적인 실적 관련 회의 없이 공개되었으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신규 개발자들을 고용했다는 점, 최근 있었던 EEOC와의 1,800만 달러어치 합의 승인, 1,100명의 품질 보증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과 크리스틴 하인스가 다양성, 공정성, 포용성 책임자로 임명된 내용 또한 강조되었습니다.






■ 와우헤드 요약

이번 분기의 실적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게임 출시 주기 타이밍과 콜 오브 듀티의 부진한 실적 덕에 전체적으로 감소했으며, 계속해서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 킹의 실적을 상쇄할 정도였습니다. 

비록 향후 예측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디아블로 IV 내부 테스팅, 오버워치 2 공개 테스팅, 워크래프트 모바일 발표 예정과 2022년 콜 오브 듀티 신작에 대한 암시를 보면 남은 1년 동안 회사가 다시 상승세를 그릴 것으로 추측됩니다.

킹은 19분기 연속으로 캔디 크러시가 미국 앱 스토어 1위를 차지하고 지난 해에 비해 8%만큼 성장하며 그 위용을 과시했으나, 액티비전은 콜 오브 듀티: 뱅가드가 블랙 옵스: 콜드 워 만큼의 판매량을 달성하지 못하고 워존과 콜 오브 듀티 모바일의 실적 역시 부진함을 보여 콘솔과 PC 모두 지난 해에 비해 더 낮은 실적을 선보였습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경우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출시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및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발표로 상쇄하기는 했으나, 주요 게임 출시의 부족으로 이전보다 실적이 낮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와 디아블로 IV 내부 테스팅 및 오버워치 2 공개 테스팅, 그리고 다가오는 워크래프트 모바일 관련 뉴스 등은 남은 1년 동안의 성장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1. 블리자드의 1분기 실적은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 출시 주기에 따라 작년보단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블리자드 개발진은 최근 몇 달동안 주요 프랜차이즈 전반에 걸쳐 주요 이정표에 도달했으며, 2분기부터 실질적인 블리자드 게임 발표 및 출시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2. 블리자드는 또한 워크래프트 프랜차이즈를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신규 하스스톤 확장팩,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가 4월 13일 발매되었으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개발 외에도 가까운 시일 내에 첫 워크래프트 모바일 관련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3. 디아블로: 이모탈은 2022년 6월 3일 전 세계 대부분에서 출시되며, 일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몇 주 후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미 3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게임 사전 등록을 마쳤으며, 모바일로 진실된 디아블로 경험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6월 3일부터 오픈 베타를 통해 PC로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무료이며, 모바일과 PC 연동 및 교류 플레이가 지원됩니다.

4. 디아블로 IV와 오버워치 2의 개발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디아블로 IV의 사내 전체 내부 테스팅이 진행 중이며, 오버워치 2의 플레이어 간 전투 공개 테스팅이 2022년 4월 27일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