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zzardWatch의 코리 타일러의 고고학과 질문 환경 아트 감독인 티나 왕과 게임 디자이너 재키 와일리가 대답했습니다.

코리 와일러: 저 정말 급하게 간절한데요...고고학이 돌아올 가능성이 있기는 한겁니까?

재키 와일리: 어, 솔직히 말해서 저희는 이제 고고학을 컨텐츠 유형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건 전문 기술 같은 게 아니라, 고고학을 연구하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겁니다. 그걸 통하여 따로 무언가를 만드는게 아니니까요. 고고학은 확실히 저희 팀에서 좋아하는 요소이며, 폐허로 가득찬 장소는 고고학에 아주 적절한 장소가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용군단에서 앞으로 소개할 용비늘 탐험대와 함께 재미난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을 터이고, 조만간 폐허를 비롯한 온갖 장소를 탐험하는 것에 대하여 만족할만한 정보를 말해드릴겁니다.

티나 왕: 예아. 용비늘 탐험대는 얼라이언스의 탐험가 연맹과 호드의 성물회의 연합 단체지요. 그리고 그들은 용의 섬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알아내기 위해 저희 유저들과 기꺼이 협력할겁니다.

재키 와일리: 그것들은 전부 어떠한 고대 역사에 관련되어 있지요.

고고학은 대격변에 추가된 착용 아이템과 장난감을 비롯한 유물들을 얻을 수 있는 와우의 보조 기술 중 하나입니다. 꽤나 흥미로운 게임적 요소가 아닐 수 없지만 일방적으로 고정된 여러 장소를 왕복하면서 땅만 파야 하는 반복전인 요소는 그리 많은 관심을 받지 못하면서 점차 비중이 줄어들었고, 심지어 어둠땅에서 프로덕션 디렉터 패트릭 도슨은 "고고학은 아제로스의 유물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문기술이기에 어둠땅에는 추가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기에 확실히 홀대를 받으며 어쩌면 추후 삭제될지도 모른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지요.

하지만 용군단에서는 고고학 단체인 탐험가 연맹과 성물회가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여러번 언급되었고, 그로 인하여 유저들 역시 고고학과 관련된 많은 컨텐츠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거기에 전문 기술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언급 또한 있기에 이전과는 다른 방식의 고고학을 볼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확정된 바가 없기에 이후 어떤 모습으로 고고학이 저희를 마주할지는 모르는 법입니다.



용의 섬의 역사를 조사하기 위하여 오랜 원한을 뒤로 하고 함께하는 탐험가 연맹과 성물회의 연합 용비늘 탐험대의  거주지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