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ww.wowhead.com/ko/news/331764


블리자드가 치명타와 군중 제어기 감소부터 예지 PvP 특성이 제작 장비 장식 효과로 변경되는 것까지, 10.1 패치에 적용되는 대규모 PvP 업데이트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용의 섬의 PvP 플레이어 여러분!

넬타리온의 불씨 PTR에선 다양한 PvP 변경점을 만나보실 수 있으며, 이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희는 용군단의 게임이 순간 딜을 넣을 때 생명력이 뛰는 수치가 너무 크다는 점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적절한 리듬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아래 변경점은 저희가 더욱 더 나은 리듬을 맞추고자 적용하려 하는 변경점들입니다.


치명타 PvP 수치

어둠땅 초기, 저희는 PvP의 치명타 및 극대화 공격력과 치유량을 150%에서 175%로 증가시킨 바 있습니다 (기존 200%). 저희는 이 변경점을 다시 초기화해, 순간 딜량에 대한 저희의 우려를 해결하고자 다시 치명타 공격력 및 치유량을 150%로 돌려놓고자 합니다.

이가 게임의 리듬을 느리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너무 느려지지 않게끔 계속해서 주시할 예정입니다. 직업 변경점과 함께, 저희는 PvP의 리듬을 적절하게 유지하고자 검투사의 분별력을 통한 주 능력치 증가량 역시 조정할 계획입니다.


군중 제어

지난 9월, 저희는 PvP 플레이어들에게 있어 군중 제어 효과가 우려의 대상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이에 대한 저희의 생각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 여기서 저희는 계속해서 군중 제어 효과를 검토 및 분석하고, 향후 패치에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에 대해 언급했었고, 그 중 하나는 몇 년동안 바뀌지 않았던 개별 능력들의 PvP 내 지속 시간을 수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넬타리온의 불씨 패치에서는 이에 대한 첫 걸음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저희는 PvP에서의 군중 제어 효과 지속 시간에 수정을 가할 예정입니다. 저희는 대부분의 군중 제어 효과가 PvP에서 버프를 받아도 (기원사의 탄압의 포효를 제외하면) 6초 이상 지속되진 않아야 한다는 일반적인 지침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 군중 제어 효과가 잘 사용되었을 때는 의미있게 남기를 바라지만, 동시에 상대가 반격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반적인 군중 제어 능력의 수정 외에도, 저희는 PvP 뿐만이 아닌 일부 차단 능력의 지속 시간을 수정하고자 합니다. 이는 적 NPC의 주문이 일반적으로 디자인되는 방식 (플레이어 차단보다 더 긴 내부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는 등) 때문에 다른 콘텐츠에는 거의 영향을 끼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시즌별 던전에 따라 이런 변경점을 특히 더 주의깊게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다양한 군중 제어 효과 유형을 분석하고, 각 유형 내 각 능력의 적절한 지속 시간이 무엇인지를 확인했습니다 -- 비슷한 군중 제어 효과가 굳이 동일하진 않고 각 직업별 능력이 특별한 효과를 갖고 있게끔 하고자 했으며, 이런 변경점 목록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저희의 PTR 개발 노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변경점에 따라, 검투사의 분별력은 더 이상 군중 제어 효과를 10%만큼 감소시키지 않으며 신규 시즌의 전문기술 아이템 역시 군중 제어 효과 5% 감소 능력이 삭제됩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PvP 내 군중 제어 효과에 대해 토론을 이어나갈 것이며,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추가 수정을 가할 계획이 있는 만큼 여러분의 피드백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PvP 특성

저희는 용군단의 신규 특성 시스템을 플레이어 여러분이 잘 활용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 기뻤습니다. 저희는 지난 인터뷰를 통해 어둠땅의 지배의 사슬 업데이트 때와 비슷한 용군단의 PvP 특성 개편을 암시한 바 있으며, 이의 첫 걸음을 넬타리온의 불씨 PTR에서 만나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업데이트의 목표는 게임에 새롭고 흥미로운 특성을 도입하고, 게임이 발전해 나감에 따라 저평가될 수 있는 기존 특성들을 다시금 활성화 나가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최신 PTR 개발 노트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예지

용군단에서 저희는 신규 PvP 특성인 예지를 공개했으며, 전체적으로 그 작동 방식에 만족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가 무조건 PvP 특성 칸 중 하나를 차지하는 것이 너무하다고 생각했으며, 이 때문에 PvP 특성으로서의 예지를 삭제하는 대신 이를 제작 장비에 장식으로서 적용할 수 있도록 그 효과를 부여하는 선택 제작 재료 아이템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이는 장식 장비로 취급됩니다.

저희는 PvP에서 힐러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이 힘들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런 군중 제어 효과와 예지 변경점이 힐러로서의 게임플레이를 좀 더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옳은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위의 변경점이 어떻게 진행될지, 그리고 넬타리온의 불씨 PTR 동안 이에 대한 여러분의 피드백을 받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PTR 후반부에 개발진과 함께 하는 PvP 테스팅 역시 진행할 예정이므로, 이에 대한 내용 역시 주시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