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www.wowhead.com/ko/news/332116


10.0.7 패치의 인간 및 오크 유산 방어구 퀘스트에선 바네사 밴클리프와 아그라가 등장하는 가운데, 이들의 이야기가 더욱 진행될 뿐만 아니라 이에 맞춘 새로운 모델 역시 추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경고: 유산 방어구 연계 퀘스트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바네사 밴클리프의 미래

바네사의 신규 모델은 이제 하스스톤의 일러스트와 훨씬 더 비슷해졌습니다 -- 레깅스만 빼고 말이죠. 바네사는 인간 유산 방어구 연계 퀘스트 막바지에 데피아즈단이 이젠 귀족의 폭정에 항거하는 석공 조합원의 고귀한 결사가 아닌 단순히 약자를 괴롭히는 무장 강도 집단이 되었다는 점을 깨닫고, 늘 쓰고 다니던 데피아즈단 복면을 벗게 됩니다. 자신의 가명이었던 호프 살딘이 다시 부랑자들을 도와야 할 때가 온게 아닐까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말이죠.



  
선견자 아그랄란을 기리며

극적인 순간에만 역할을 맡고, 남편인 스랄의 그늘에 가려진 수동적인 캐릭터로 그려졌던 아그라는 군단에서 대지 고리회의 선견자라는 명칭을 받게 되지만, 직접적으로 아그라라 중심이 된 이야기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는데요. 오크 유산 방어구 연계 퀘스트에서는 노쇠한 드렉타르가 칼림도어에서 열릴 코쉬하그 축제를 주최할 수 없게 되자, 그 역할을 이를 자처한 스랄 대신 아그라에게 맡기게 됩니다. 드렉타르는 아그라를 서리늑대 부족의 선견자로 임명하며, 아그라는 그에 걸맞는 새로운 복장을 갖추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