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하게도 이번 메가 던전인 무한의 여명에는 완료 시네마틱이 있습니다. 데이오스로부터 승리를 거두고 무한의 음모로부터 우리의 세계를 되찾은 순간, 이리디크론이 다시 나타납니다. 어떤 시간의 길이 진정한 의미에서 올바른 시간의 길인지 의문을 제기하죠.
용군단에서 여러 번 암시됐듯이, 티탄은 그저 우리 세계의 영혼을 원할 뿐이라고 말하며 이리디크론은 그들이 돌아오는 날 자기가 티탄을 대적하겠다고 선언합니다.



크로미: 해냈어요! 우리 미래를 지켜냈어요!

이리디크론: 말해 봐라, 꼬마야... 왜 티탄들이 '이' 시간의 길을 지키는지 의문을 품어본 적이 있느냐?
크로미: 티탄들께선 우리의 세계를 보호하시죠! 당신 같은 괴물로부터!

이리디크론: 네 신념은... 그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내 형제가 분노의 화염으로 널 불태울 때조차도...
이리디크론: 그들은 오지 않을 거다. 그들이 원했던 건 그저 우리 세계뿐이었으니까.
이리디크론: 이 힘으로 선구자가 그들의 손아귀에서 세계를 빼앗고...
이리디크론: 티탄이 자신의 보물을 되찾으려 돌아오는 날엔... 내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