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7에 공개된 퀘스트라인에서 노즈도르무와 크로미는 과거의 적과 협력해 티르의 원반이 어디로 갔는지 추적하게 됩니다. 티르와 관계된 일이기에 티르의 수호병과 그들의 대장 트래바드도 함께합니다.

그렇게 진행된 퀘스트라인의 결말에서 티르의 원반이 어디로 갔는지 알아내게 되는데, 그 장소는 바로 수라마르 밤의 요새였습니다.




그건 어느 시간대냐에 따라 다르겠네요. 수라마르에 있는 밤의 요새에요. 거대한 고대의 도시이자 나이트본의 고향이죠.


원반과 함께 있는 존재가 느껴지는구나. 강력한 자다.


엘리산드. 이런, 이건 문제가 되겠는데요. 그녀는 강력한 마법의 달인이니 원반에 담긴 힘도 파악하게 될 거예요. 원반을 내놓지 않으려고 할지도 모르죠.




트래바드, 원반을 회수하기 전에 준비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엘리산드는 위험한 적이 될 터이니.



플레이어가 저희와 함께하겠지만, 저도 동의합니다. 또 다른 전투에 나서기 전에 티르의 수호병에도 휴식과 회복이 필요하니까요.



당신들이 준비되면 저희도 준비되어 있을 거예요, 트래바드. 우린 티르를 되찾을 거예요!





그렇게 티르의 수호병은 새롭게 마련한 기지에서 엘리산드와의 전투를 준비합니다. 티르의 수호병에 가입한 이 네 성기사는 잔달라 트롤, 쿨 티란, 블러드 엘프, 빛벼림 드레나이입니다.





엘리산드에 대해 알면 알수록 트래바드가 다른 누군가를 골랐으면 하고 바라게 되네요.



그런 말 마, 발루네이. 넌 이 팀의 핵심이야. 우린 함께 이 일을 해 낼 거라고!


난... 고마워, 놀라키. 네 말이 맞아. 우린 함께할 거야.



둔기의 무게를 이용해라, 하드윈. 중력에 맡기는 거야!



탈시스, 언제나처럼 완벽하구나. 계속해라.



나이트본에 대해선 알고 있습니다. 엘리산드의 전설에 대해서도 들은 적 있죠. 그런 힘과 고귀함을 갖춘 자가 왜 그런 일들을 저지르게 되었을지 상상조차 가지 않네요.

상관없겠죠. 저희에겐 원반이 필요하고, 그걸 쟁취해 낼 거니까요. 티르를 위해!



전 엘리산드에 대해 전혀 모릅니다만, 트래바드 님은 담쟁이가죽 때보다 저희를 더욱 혹독하게 훈련시키는군요. 우리가 싸우게 될 거라는 걸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엘리산드가 저지른 짓은 끔찍합니다. 그녀는 막강한 상대가 될 거고요. 하지만...
그녀가 안타깝게 느껴지지 않을 수 없네요. 그녀는 백성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지를 원했던 거였어요.



다가올 전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엘리산드에 대해 배우는 중입니다.
그러면 발루네이도 자기가 겪었던 일 대신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겠죠.


용군단 측에서도 티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긴 세월이 지나 티르 님과 다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면 좋은 일이겠지. 하지만 그분이 이 세계를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알 수가 없구나...



트래바드 대장은 훌륭한 지도자임을 증명해 냈어요. 신병들은 그를 존중할 거고, 그의 훈련을 받으며 강력한 성기사가 될 거란 걸 알 수 있어요. 그걸로 충분하길 바랄 뿐이에요... 당신도 도와줄 테니 다행이죠, 플레이어!




데이오스가 티르의 원반을 시간의 길로 던져 버리면서 초래된 피해를 복구하는 일은 또한 무한의 용군단과 청동용군단 사이에 생긴 균열 하나를 치유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평화에는 그보다 더 많은 것이 필요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