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와우헤드 10.2.5 패치 내 추종자 던전 기능 첫 선 - NPC와 던전 완료하기
번역: 와우헤드 번역

10.2.5 패치 재생의 씨앗에는 추종자 던전이라는, 혼자서 일반 던전을 NPC와 함께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는 만큼, 10.2.5 패치 PTR을 통해 추종자 던전을 처음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추종자 던전에 입장하려면, 단순히 던전 및 공격대 창을 열어 던전 찾기 기능에서 "추종자 던전"을 선택하면 됩니다. 현재 10.2.5 패치 PTR 빌드 기준으로는 8개의 모든 원 공격대 던전을 일반 난이도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추종자 던전에 입장하면, 혼자 대기열에 등록했을 때를 기준으로 총 4명의 NPC와 함께 하게 됩니다.
딜러로 입장할 경우 다음과 같은 용비늘 원정대 NPC들이 합류하며, 이들은 모두 본디 추방자의 해안에서 만났던 익숙한 얼굴들입니다.

대장 개릭, 보호 성기사
대지의 딸 크렌나, 회복 드루이드
메레디 헌츠웰, 화염 마법사
오스틴 헉스워스, 야수 사냥꾼 -- 두 야수인 닉스와 동행

추종자 던전에 입장하면, 던전 지원이라는 신규 기술이 추가됩니다. 이를 이용해, NPC가 플레이어를 뒤따르거나 직접 선두에 서도록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를 따를 경우, NPC는 플레이어가 먼저 공격한 적만을 상대합니다.

NPC가 선두에 설 경우, 일반 파티가 그러하듯 알아서 던전을 진행합니다.

특기할 만한 점은 NPC가 달려가 적을 공격하기는 하지만, 던전의 다른 행동을 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담쟁이가죽 골짜기에선 NPC가 선두에 서더라도 투스카르 포로들을 풀어주지 않으므로, 플레이어가 직접 이들을 풀어줘야 합니다. 그러므로 특정 이동 방식이나 목표가 있는 던전에서는 플레이어를 따르도록 하는 것이 차라리 나을 수 있습니다.

짧게 추종자 던전을 테스트해본 결과, NPC의 AI는 생각보다 정교해 의도치 않게 추가 적의 어그로를 끌거나 생명력이 낮아져 도망치는 적 같은 상황에 재빠르게 대응합니다. 하지만, 주 대상이 아닌 적을 차단하거나 일반적으로 군중제어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으므로, 이는 플레이어가 직접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던전에 처음 입장하면 메레디가 물빵을 준비해 주기도 합니다.

게다가 우두머리를 상대할 때는 메레디가  시간 왜곡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생명력이 낮아지면 바로 사망하지 않는 한 크렌나가 생명력을 빠르게 회복해 주거나, 함정에 걸릴 경우 대장 개릭이 자유의 손길을 사용해 주는 등의 행동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에서 담쟁이가죽 골짜기의 마지막 우두머리를 상대하는 영상을 감상해 보세요! 부패파열 토템이 등장하자마자 NPC가 공격하는 대상이 토템으로 바뀌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리품은 일반 던전과 동일합니다 - 우두머리에게서 전리품을 획득할 수도 있지만, 무조건 획득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이 글을 위한 테스트 도중에는 담쟁이가죽 골짜기의 우두머리 4마리 중에서 1마리에게서만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재미있는 이스터 에그로는,
만약 추종자 던전에서 플레이어가 사망할 경우 NPC들이 그냥 파티를 중도 탈퇴해버립니다!
그래도 걱정은 마세요, 부활하면 다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