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시즌 2단계에서는 암흑 기수라는 새로운 적이 등장하는데요. 이 수수께끼의 존재들은 과연 누구고, 이들의 이야기가 무엇을 암시하는 걸까요?


■ 달라란 요원

디스커버리 시즌 2단계에서 특정 룬을 획득하기 위해, 플레이어들은 암흑 기수들이 훔쳐간 일곱 개의 달라란 유물을 되찾고자 하는 달라란 요원을 죽음의 고개에서 만나게 됩니다.

요원의 말에 따르면 현재 외부인이 달라란에 침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움에도, 이 일곱 기수는 어째서인지 방벽을 뚫고 마법의 도시에 침입, 강력한 유물 일곱 개를 훔쳐갔다고 합니다.




■ 암흑 기수

요원의 말에 따르면, 오리지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이야기가 시작되기 오래 전, 한 때 사기꾼 일당에 불과했던 암흑 기수들은 티리스팔의 수호자 메디브를 속여 가짜 마법 유물을 팔아 넘기려 시도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이를 간파한 메디브는 저주를 내려 그들을 자신의 하수인으로 만들고, 영원히 카라잔을 위한 마법 유물을 찾는 임무를 맡겼다고 하는데요. 비록 메디브는 사라진지 오래지만, 암흑 기수들은 지금까지도 스톰윈드 왕국, 그 중에서도 특히 그늘숲을 유린하며 엘룬의 낫 같은 유물을 찾고자 종횡무진하고 있습니다.

기수들이 유물을 찾는 데에는 저주를 제외하면 더 다른 이유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지만, 달라란 요원은 이들이 새로운 주인을 섬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이 일곱 기수가 새로운 주인을 섬기고 있는 걸까요? 그렇다면 그 주인이 과연 누굴까요? 완전히 새로운 존재일까요, 아니면 이미 모습을 드러낸 적 있는 수상한 인물일까요?

어찌 되었든 플레이어는 암흑 기수들에게서 일곱 개의 달라란 유물 ( 희한한 달라란 유물,  반짝이는 달라란 유물,  특이한 달라란 유물,  웅웅거리는 달라란 유물,  미끄러운 달라란 유물,  무거운 달라란 유물,  으스스한 달라란 유물)을 되찾는 데 성공하여 그들의 계획을 무너뜨렸지만, 아직까지도 암흑 기수들이 어떻게 달라란에 침입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출처 : https://www.wowhead.com/classic/ko/news/337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