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공대가 효율적 공간 확보를 위해 균열을 예쁘게 모아서 까는 택틱을 쓰잖아요
그런데 공대가 수없이 전멸하는 가장 큰 원인이 교통사고가 나서 공대 광역피해가 들어와서 그런 건데
예쁘게 모아서 깐다 해도 레이저 넣는 입장에선 일단 모여있으면 교통사고 날 확률이 훨씬 높잖아요?

딜이 어느 정도 되면 공간이 엄청 부족하지는 않으니까
처음엔 모아서 깔다가 중후반부터는 모아서 깔지 않고
각자 흩어져서 외곽으로 빠져서 깔고 오면 레이저가 겹칠 일이 거의 없고
그 말은 공대 광역 피해가 들어올 일이 없고 그럼 트라이 회수가 줄어들거라 보는데.

물론 레이저 대상자가 균열 위치를 찾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등 그에 따른 트레이드 오프가 있기야 하겠지만
공대 광역 피해가 들어와서 전멸을 할 일은 거의 없어지지 않을까요?

특히 균열이 5~6개 나오기 시작하는 막페에도 모여서 깔면 교통사고가 안날래야 안날 수가 없잖아요.
왜 굳이 사고 위험성 높게 모여서 깔고 흩어져서 깔고 오는 택틱을 쓰지 않는 건가여?
시도해본 공대장님이 계실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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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타임 5분 초중반대 북미 로그 80여개 리플레이를 봤는데 모여서 까는 공대가 없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균열 개수가 증가하는 후반에는 모여서 깔던 공대도 전방위로 퍼집니다.
위 사진과 같이 모이지 않고 전방위로 나가서 까는 공대가 더 많습니다.

1넴이 수문장이라고 해봤자 1넴인데 모여서 까는 공략을 수행하려는 강박 때문에
사고 위험성이 더 높아지고 그래서 수문장이 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