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작업 때문에 재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즈샤라 호드 서버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수호의룬검입니다.
(캐릭 벨루즈만 / 베스페리온)

판다 초까지 하고 2년 넘게 접었다가 드군때 복귀해서 현재 약 2달정도 플레이를 했고, 높망때는 묻묻만 하고 다녔는데 용광로가 너무 재밌을거 같아서 첫주차때 스스로 리딩을 하면서 진도를 뽑아보고 싶다는 욕심에 준비를 좀 해봤습니다.
목요일을 처음으로 대충 6일 동안 막공을 진행했고, 원래 목표는 쌩막공으로 일반 올킬이나 해보자였는데 작게 작게 목표 이루고 욕심이 생기다 보니 결국 1주차 리셋 전까지 블랙핸드 영웅 막공 킬까지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제가 잘나고 잘해서 목표를 이룬게 아니라 다 잘해 주셔서 그런 것임을 알기에
같이 마주쳤던 모든 공대분들께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별건 없어도 제가 했던 준비라든가 공략 들에 대해 어느 정도 공유를 하면 괜찮을 거 같아서, 공략글을 한번 써볼까 합니다.

이미 막공 잘 돌리시는 분들에겐 별 도움 안되실듯 하지만
첫주차이기도 하고 확실히 높망보다는 준비라든가 숙련도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서
공략을 포함해 제가 진행하면서 느낀 기타 외적인 부분들을 좀 같이 적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0. 시작 전


> 부족한 부분은 도움을 받으세요
 
이전 글에서 썼던 얘기긴 한데 마이크 잡고 막공 진행한게 거의 3년만이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공장을 첨 하는거라 진행상 미숙함이 많아서 일부러 공대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보조마이크도 적극적으로 활용을 했습니다. 어차피 첫 주차이기도 했고, 텍스트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더라도 실제 경험의 유무는 크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부끄러워하고 실력이 부족하다는걸 쪽팔려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준비는 최대한 하시되 필요한 부분은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이 준비만 했다면, 쫄지 않고 다급하게만 하지 않으면 초심자라고 해도 7킬까지는 무리가 없습니다. 혹시 공장을 잡아보실 분들이라면 본인이 좀 부족한거 같더라도 너무 겁은 먹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하는 만큼 숙련도는 쌓입니다
 
첫 경험인 목요일 올킬팟은 마이크 보조를 받고 7시간이 걸린데 반해 금요일 올킬팟은 목요일 경험을 토대로 혼자 마이크 하고 5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9킬까지 3.5/블랙핸드2) 토요일날 진행한 영웅팟도 7킬까지 5시간 반이 걸렸는데 일요일은 거기서 한시간을 더 줄였고, 점점 더 줄일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패턴이 익숙해지면 브리핑도 간소화 시킬 수 있고 경매 진행에 걸리는 시간도 쫄 구간 진행하면서 줄일 여지가 충분히 있었습니다. 딱 이번주만 어리버리하게 진행해서 욕먹을 각오 하고 진행해보시면 나름의 노하우가 많이 쌓여서 다음주에는 더 말끔한 진행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절박한 만큼 준비하세요
 
개인적으로 브리핑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공장의 준비상태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꽤 많고, 준비를 많이 해놨을수록 전투 들어가서 어리버리 하는 부분들을 잡아줄 수 있도록 미리 계획을 짜는 것이 수월해집니다. 초보일수록 더 철저하게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타인에겐 관대하게, 지인에겐 엄격하게
 
이건 뭐 사실 제 경우는 지인이라고 할만한 분이 해봐야 두세 분밖에 없어서 해당 사항이 있다고 하긴 그런데, 아무튼 몇 년전에 막공을 자주 짜면서도 가지고 있던 생각입니다. 보통 사사게에 올라가는 공장들은 지인을 감싸고, 본인의 실수를 넘어가고, 타인의 잘못을 까기 급급한 경우가 많은데, 의도가 어떻든 간에 막공에서 이부분은 진행에 마이너스로 작용합니다. 차라리 지인을 까고, 나중에 술 사주면서 푸는 한이 있더라도 나를 까고 지인을 까면서 공대를 독려하는게 진행에도 좋고 추후 다른 분들과 함께 할때 알게 모르게 플러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1. 파티 짜기와 각 잡기


현재 용광로는 10개 보스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각 보스들의 특성을 알고 있으면 어느 정도로 규모를 짜서 구성하는게 좋은지에 대한 각이 나오게 됩니다.

보통은 25인-30인 기준으로 파티를 짜게 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25인 이상부터 티어세트가 3개 이상 드랍된다는 부분이 첫째고, 인원 수가 많아질 수록 외부 생존기나 공대 생존기를 짜는데 있어서 유동을 많이 줄 수 있고 구성빨의 도움을 크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통 많은 인원으로 가는 편입니다. 일반팟 / 영웅팟은 넴드별 귀속이므로 설령 그날의 상황이 좋지 않아 트라이를 미루게 되더라도 다음에 모으는데 부담이 없고, 중탈자가 생기는 경우 보통은 해당 네임드까지 정산을 한 뒤에 다음 네임드는 따로 정산을 하는 식으로 진행을 합니다. 위에 썼듯이, 인원 유동성은 보통 골팟이 많은 막공에서는 티어 1개가 더나오고 덜나오는 마지노선인 25인보다는 높게 가는 것이 여러모로 좋으며, 25~30인 사이로 짜면서 좀 인원이 비어도 그대로 진행해도 된다는 부분만 확인하면 될 것 같습니다.

보통 30인 기준으로 영웅 용광로 올킬팟을 짠다고 하면 이런식으로 파티를 구성했습니다.


2탱커.(직업은 크게 상관 없음. 실력이 좋은 경우 죽탱이나 외생지원이 되는 보기를 이용. 스왑은 필요없습니다.)

근딜러 대략 8명.
-10인까지도 괜찮습니다. 다만 1,2파티 10명을 근딜러로 채우면 힐러들이 보기 용이
-전딜, 도적이 선호되며 여전사를 감안해 1-2징기를 사용합니다. 풍운/고술은 상대적으로 비선호

원딜러 대략 13명
-조드,흑마,법사,냥꾼이 선호되며, 정배 때문에 1-2암사 사용,
-정술은 보통 비선호. 있다고 못잡진 않습니다.

힐러 7명
- 일단 회드1, 수사1, 운무1, 복술1, 신기1은 고정합니다.
- 여기서 회드, 수사, 운무, 복술 중 2를 픽하는데 상황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뭐든 괜찮습니다. 
-다만 운무+복술이 되어서 2운무 2복술이 되는 조합은 살짝 비선호이고, 
- 나머지 조합은 전체적으로 다 장단점은 있지만 비슷하게 좋습니다.



 
예시
 


달력으로 짜봤던 1주차 막공파티들입니다. 고정이라고 할 만한 인원은 사실상 0명이었습니다.(인맥종범...)
탱커는 근데 정말 같이 다닐 사람이 한명쯤 있으면 좋을거 같았어요. 저는 탱커 제일 나중에 모았음..

예시1> 목요일 출발 일반 올킬팟 [총 7탐 올킬완료]


 
달력상 초대 인원 26명
1죽탱 / 1곰탱 [2]
2회드 / 1수사 / 2복술 / 1신기 / 1운무 [7]
3조드 / 3법사 / 2냥꾼 / 2암사 / 2흑마[12]
2도적 / 1딜죽 / 2딜전[5]
이후 비는 4명은 1흑마, 2징기, 1딜전 충원 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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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2> 수요일 출발 블랙핸드 영웅 직팟[총 5탐 블랙핸드 킬 완료]


 
달력상 초대 인원 26명

1양조 / 1죽탱 [2]
2회드 / 1수사 / 1복술 / 1운무 / 1신기 [6]
2조드 / 4법사 / 3냥꾼 / 2암사 / 2흑마[13]
2딜전 / 3도적[5]

이후 비는 4명은 1딜전, 1도적, 1복술, 1흑마로 모아서 감
(블랙핸드의 경우 중간중간 인원교체가 계속 생겨서 빠질때마다 즉석에서 구인해서 채웠습니다)


 
사실 구성 짜는게 생각보다 크게 별게 없습니다. 힐러 구성을 저런식으로 하면 킬에는 무리가 없고, 공대 생존기 짜는 부분만 조금 신경써주면 됩니다. 몇번 해보시면 티오에 유동을 주면서 킬에 무리가 없도록 다채로운 조합을 받아서 진행할 수 있으실 겁니다.

참고로 위에 작성한 2탱 13원딜 8근딜 7힐은 거의 그냥 보고 따라만 해도 별 문제가 없는 30인 기준의 정석상 조합이고, 근딜 원딜의 수는 본인이 유동적으로 잘 조정해서 자리를 내시면 됩니다. 이 조합 구성 그대로 영웅 1킬부터 10킬까지 다 밀수 잇습니다. 크로모그는 8힐을 하면 좀 더 좋지만 굳이 그럴 필요가 없고, 마찬가지로 그룰이나 먹보등은 힐러 수를 줄여도 되지만 딜이 그렇게 부족한 애들이 아니라 그냥 하셔도 무방합니다. 스왑힐 구하는 데에 부담이 있는 경우 딱 이렇게 탱딜힐 숫자 구성하시면 별 무리가 없습니다.





2. 공대 생존기, 외부 생존기 지정 및 브리핑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대신 이건 보스 특성을 알고 있어야 보스별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게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여기서는 어떤식으로 브리핑하고 어떤식으로 짜는지 예시만 들고, 세부 공략에서 추가로 언급하겠습니다.

보통 구성을 받게 되면 콜해야 될 필요 유틸기들을 전부 체크하고, 시작 전에 경보로 띄워드립니다. 공장 스스로도 번호를 매겨서 빠르게 부르지 않고 아이디를 부르면서 콜을 하는 경우 정신이 없을 수 있으므로 이 작업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생각보다 꽤 중요합니다. 특히 숙련이 안돼있는 경우 순간적인 판단력이나 작업량을 줄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냥꾼 : 여우상
드루 : 쇄포, => 회드 : 평온 / 무껍 // 특성에 따라 자경 추가
법사 : 마증
수사 : 방벽, 고억
암사 : 흡선
복술 : 치해토, 고인, 정고토
딜전 : 재집 / 경계
도적 : 연막
기사 : 희손 / 보손 => 신기 : 헌오
운무 : 재활

 

브리핑 예시 - 그룰

일단 시작 전에 유틸기 번호 따로 적어드리고 경보로 확인드릴테니, 위에서 불러드리는 순서대로 맞춰서
번호 확인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여우상 1번 라면냥님, 2번 뿅뿅님 3번 총잡이님
쇄포 1번 얃얃님 2번 나무나무님 3번 뚱빼미님
마증 1번 물빵왕님 2번 법뻔뻔님 3번 화법킹님
......
......
......


공대 생존기는 묶어서 체크해드릴테니 확인해주시구요.

1번 공대생존기에 1번 마증, 1번 흡선, 헌오, 1번 평온
2번 공대생존기에 2번 마증, 2번 흡선, 방벽, 2번 평온
3번 공대생존기에 3번 마증, 고인/정고토/치해토
재활은 예비로 빼두고 따로 콜하겠습니다.

생존기 타이밍은 지옥불 가르기와 석화 강타 겹치는 타이밍, 지옥불 가르기 힐 밀리는 타이밍에 올릴꺼구요.
사이페이즈때 순서대로 1번 여우상+1번 쇄포 / 2번 여우상 + 2번 쇄포 순으로 사용하겠습니다.

탱한테 사용할 외부 생존기는 묶지 않고 한개씩만 쓰겠습니다.
필요하면 2개씩 콜을 할꺼구요, 1번경계, 2번경계, 3번경계 // 1번 무껍, 2번 무껍 // 1번 희손, 2번 희손 // 고억 사용하겠습니다. 고치는 위험할때 자율적으로 던져주시구요. 타이밍은 디버프 8중첩 이상일때부터 따로 콜 드리겠습니다. 


보통 이런식으로 진행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번호를 매겨서 콜을 하면 대처 속도가 빨라지고, 다만 헤르메스나 ora3의 도움을 받아서 실시간으로 쿨을 확인하면서 보는 연습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시뮬레이션 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연습할 방법은 많으니까 이런식으로 연습을 해두시면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제 경우도 드군와서 모르는 유틸기들이 많아져서 쿨 뜯어보고 스킬 찾아보면서 필요한 부분을 체크하고 마찬가지로 영상 보면서 연습을 했습니다.






3. 세부 공략

 

1. 1지구

 

1. 그룰


1. 구성

이전글에 이어지는 30인용 정석 조합, 2탱 / 7힐 / 8근딜 / 13원딜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애초에 막공은 스왑자를 구하는게 쉽지 않기 때문에 힐딜 양쪽이 널널한 호구보스에서는 굳이 스왑을 태우고 어쩌고 하는 거보다 그냥 진행하는게 시간상 더 유리합니다. 그대로 갑니다. 근딜 원딜은 수가 좀 적건 많건 해도 됩니다.




2. 파티 조정 및 공대/외부 생존기 배분


그룰의 경우 2개조를 짜서 나눠맞는 지옥불 가르기 대처로 인해 파티를 반으로 쪼개는게 좋습니다. 해당 구성의 경우 2개 파티에 탱+4밀리 / 탱+4밀리로 근딜 파티 2개가 형성되고, 나머지 4개 파티는 원딜로 형성됩니다. 항상 파티 조정은 "힐러의 편의"를 위주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고, 1,2,3파티 / 4,5,6파티를 쪼개든 아니면 1,3,5파티 / 2,4,6파티를 쪼개든 상관없습니다. 대략 이 2개의 묶음에 근딜파티 1개 / 원딜파티 2개(힐러 3-4명)이 한 묶음으로 배치되도록 지정해줍니다. 별 의미는 없을수 있어도 힐러들이 더 편해하므로 이렇게 진행하면 실수가 적습니다.


공대 생존기 배분은 설명했듯이 보스의 스킬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상황에 맞게 배치가 가능합니다.

- 지옥불 가르기는 대략 15초마다 한번씩 오고, 4회 혹은 5회 사이클로 옵니다.
- 영웅 기준 7힐의 경우 제대로 지옥불 가르기를 맞으면 따로 생존기는 필요 없습니다.
- 생존기는 위에 썼듯이 조별로 짜두었다가, "석화의 강타"가 겹치는 타이밍에 올립니다.
- 3개조 로테이션으로 만들어두면 되며, 뎀감기 / 힐업기 / 마증같은 힐버프를 같이 쓰면 됩니다.

예시 : 1번 - 1마증 / 맞는쪽에 방벽 / 1평온 / 1흡선
       2번 - 2마증 / 맞는쪼에 스피릿 / 2평온 / 2흡선
       3번 - 3마증 / 헌오 / 고인 / 치해토 / 
       예비 - 재활

- 탱커의 경우 1중 교대로 하게 되면 처음 맨탱을 보는 탱커가 중첩이 상당히 높은 상태로 교대 후 지옥불 탱을 들어가고 4연속까지 맞아야 하기 때문에 생존기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2번째까지는 상관이 없고, 1분동안 유지되는 압도적인 강타 디버프를 완전히 지우고 교대하려면 연속으로 4번 맞아 줄 수 있는게 좋기 때문에 안전빵으로 버텨지는 양조나, 죽탱을 선탱으로 보내고 , 부탱이 2회 맞은 뒤에(1/1) 연속으로 4회 맞아주면(1/1/1/1) 이후에 사이페이즈인 광기를 1분여간 보게 되고 양쪽 탱커가 모두 다 모든 디버프가 풀립니다. 3번, 4번 맞을때 개인 생존기 + 외부생존기를 지원해줍니다.

- 광기 페이즈때는 냥꾼 여우상 / 쇄포를 묶어서 지원합니다. 어차피 1분간 지속되고 도망을 다녀야 하는 페이즈 이므로 처음 전환되는 시점에서만 여우상 쇄포를 지원하고 이후에는 알아서 피하면서 딜을 넣도록 합니다.





3. 그림 공략










1번탱커의 부담이 조금 더 높은 교대 공략이지만, 사이클 자체가 단순하고 사이페이즈까지 끝나면 이후에 완전히 똑같은 방식으로 탱킹을 수행하면 되기 때문에 막공용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제가 탱커인 만큼 부담이 높은 1번탱커 역할은 항상 제가 수행했습니다.





 
 
2. 광물먹보


1. 구성

이전글에 이어지는 30인용 정석 조합, 2탱 / 7힐 / 8근딜 / 13원딜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광물먹보의 경우 영웅 난이도 기준으로 7힐을 써도 3구르기 페이즈까지 안가기 때문에, 격류피해를 줄이고 복구하기 위해서라도 7힐은 나쁜 선택이 아니며, 이후 1구르기에서 전원 생존 // 2구르기에서 반수 이상 생존을 목표로 잡는게 막공 기준으로 킬각 뽑기는 가장 좋습니다. 모든 공략은 이 "1구르기 전원 생존" / "2구르기 반 이상 생존"을 기준으로 잡고 그에 맞춰서 가장 효율적인 공략을 만드는 것이 막공 킬을 제일 빨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파티 조정 및 공대/외부 생존기 배분


 먹보는 통상적으로 짜듯이 파티를 짜도 문제가 없습니다. 1,2파티에 탱과 근딜을 배치하고, 파티 한쪽에 힐러를 몰아넣고 나머지 파티는 원딜러로 구성되는 식입니다. 여기서 근딜파티쪽은 운무가 힐 지원을 보면 좋습니다..


먹보의 페이즈 변환이 직관적인 만큼 공대 생존기 배분은 간단하게 짤 수 있습니다.

- 산성격류는 탱커에게 2개 이상의 외생기를 몰아주면 공대 피해가 많이 줄어듭니다. 이때는 힐업기가 필요없습니다.
- 1개만 주는 경우에는 맞는 시점에 공대뎀감기(방벽,헌오) 등과 힐업기를 적절히 섞어써줍니다.
- 결론적으로 일반 페이즈에서는 외생기와 공생기가 연계성을 갖습니다. 외생을 많이 줄떄는 공생기를 덜쓰고,
  외생을 적게 줄때는 공생기를 많이 까는 식으로 회복시키면 됩니다.
- 구르기 페이즈에는 즉발뎀에 의한 사망, 힐거리 미스로 인해 말라죽는 경우가 나옵니다.
- 따라서 구르기때는 재집, 재활의 효능이 좋으며, 뭉쳐서 돌면서 여우상+평온을 연계하는것도 좋습니다.

예시 : 1번 - 2개 이상의 외생기를 몰아주는 경우 흡선
        1개 미만의 외생기를 몰아주는 경우 헌오 정고토 치토 등     
        1번 구르기 -  1여우상 / 1마증 / 1평온 / 재집과 재활은 공대 상황을 보고 유기적으로 사용
      
- 산성 격류는 탱커가 가로막아서 분리되는 시점에서 진행방향쪽에 있는 대상이 다 맞습니다. 어차피 원거리는 어떻게 서든 맞게 되는 스킬이지만 먹보의 고개를 본진 반대로 돌려서 근딜이 원거리와 같은 방향쪽에 서면 근딜도 같이 맞게 되므로 먹보의 머리는 원거리를 등지는게 아니라 바라보는 쪽으로 돌려놓고 탱을 하는게 좋습니다.

(밀리) - [[[먹보(머리방향)->]]] (격류탱커) - (메인탱커) ----------------------(원거리)

- 검은바위 포화 차단은 3개조 로테로 돌리고, 밀리 2명을 3묶음으로 묶습니다. 전딜들은 차단 성공시 딜이 오르므로 조를 다른 조로 쪼개주는게 좋습니다. 차단에 실패하면 공대 데미지는 둘째치고 먹보 기력이 빨리 달아서 사이페이즈가 더 빨리 오므로 딜 모는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중요 : 무빙을 전원 다 숙지 못하더라도 빠르게 이해시키는게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가 확고가 된 뒤에, 첫 트에 무조건 강제로 사이페이즈를 보고 본인 머리에 징을 찍은 뒤에 본인이 시연하면서 어떤식으로 도망가면 된다는것만 일깨워주면 됩니다. 어차피 내측으로만 돌면서 광물깨고 코너 지점 바깥에 있는 것들만 뭉쳐서 돌면서 깨더라도 힐업 하면서 페이즈 넘길 수 있습니다. 박치기 좀 여러번 해도 힐거리 안에만 있고 깔려서 원킬나는거 아니면 7힐이면 무조건 살릴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을 빠르게 보여주는게 중요하고 이

p.s. 저는 지난주 영웅 파티 모은 기준으로 광물먹보를 7번째로 갔습니다. 그래도 영웅 애들 중에서는 조금 짜증남.



3. 그림 공략




- 근딜 폭탄의 경우 한명에게 징을 주고 잘 따라다니도록 했습니다. 왼발 오른발 어디든 상관 없지만 가운데에만 절대 있지 않도록 주지시키면 됩니다. 폭탄이 가운데 깔리면 양발 다 폭탄 범위 안에 들어와서 근딜이 무력화됩니다.

- 격류탱커는 격류를 맞을때 그 스킬 자체가 임의의 원거리를 대상으로 찍고 날아간다는걸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광물먹보 기력이 얼마 안남고 원거리 진이 코너로 진입하는 시점에서 실수가 많이 나오는데, 저때는 원거리 방향쪽으로 서서 막아줘야 합니다. 무조건 원거리를 찍고 날리기 때문에 그냥 광물먹보 발 사이에 들어갔다고 다 막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위에 썼듯이 외생기 2개 붙여줄땐 공대 생존기를 아끼고, 외생기를 못쓰거나 한 개 정도만 줬을땐 공대 생존기로 힐업을 하는 식으로 피 복구를 하면 됩니다. 여우상, 평온, 재활, 재집결 및 일부 생존기와 유틸기들은 사이페이즈에 씁니다. 


이 공략의 핵심은 사선방향 외측(맵상 좌측과 아래쪽) 상자를 거의 버리고 진행하는 겁니다. 어차피 영웅 먹보가 급살만 안나면 힐이 밀리진 않고, 내부에서 피하는건 한번만 눈으로 보여주면 굉장히 쉽기 때문에 외부 반만 처리를 하고 돌면서 보이는 박스만 다 까도 버티기만 하면 다 살고 페이즈 넘기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위에 썼듯이 막공 공략은 얼마나 정교한 택틱을 쓰냐보다 얼마나 빨리 잡냐에 주 목적을 둬야 하므로 공략을 최대한 간단하게 만들고, 특수 임무를 덜 부여할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딜 또한 어차피 뒤쪽 상자는 유도용으로 쓰는 거라서 한두개만 빠르게 깨고 복귀해서 안에서 돌면서 상자만 패도 됩니다. 쉬어가는 포인트 4지점인 노랑기둥, 보라기둥,주황기둥, 파랑기둥 중 어디로 광물먹보가 들이박을지만 마이크 불러주면 다 뭉쳐있는 상황에서는 힐 밀려서 죽는 일은 절대 안생깁니다. 이걸 박고 죽는건 사실 공장의 문제라기 보다는 기본 준비를 안해온 개개인의 문제이므로 그거까지 다 못불러줬다고 스스로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몇트하면 사람들 금방 방법 알게 됩니다.

 

 
이렇게 공략을 짠 이유를 대충 그림판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최대한 한 장에 정보를 때려넣는다고 했는데 직관적이지가 못한거 같아서 설명을 추가합니다.

[중요] 광물먹보의 탐식의 광란은 "광석을 찾아서" 구릅니다. 유도가 가능합니다.
 
1. 분리 페이즈 시작하자마자 원거리는 해골 하얀 기둥쪽(원래 광물먹보랑 원딜진 사이에 있던)의 상자를 꺱니다.
그럼 광물먹보는 1로 들이박습니다. 혹 유도가 안되더라도 2에서 3으로 갑니다. 위험한 사람은 없습니다.
 
2. 이 타이밍에 근딜진은 안전지대 봐뒀다가 머리보고 양쪽으로 쪼개져서 빨강, 녹색 기둥의 상자를 처리합니다.
 
3. 정상적으로 광물먹보가 1번으로 박은 경우,내측 시계 외측 반시계 룰에 따라 녹색 기둥쪽 깨진 상자 냄새를 맡고 1에서 외곽쪽으로 크게 돌아서 2로 굴러갑니다. 이때 내측 시계로 안가는 이유는 아직 원거리진이 저기 도착하지 않아서 1번 시점에서 구르는 방향쪽에 위치한 내측 상자가 안깨져있고 외측은 아까 녹색 가서 근딜이 깨고 왔기 때문입니다. 이때 녹색쪽 근딜은 빠질 시간이 촉박하므로 순간딜이 좋은 딜전들이 가고 수도탱커나 딜러 힐러가 절명 지원을 해주고 본진으로 바로 옵니다. 
 
4. 2번에 쳐박은 이후에(다시 원점으로 돌아옴) 저 위치 기준 내측 상자는 이미 시작하자마자 터지고 먹어서 저쪽으로 안가고 빨간 기둥쪽으로 외측 구르기를 합니다. 해서 2번에서 외부로 돌아서 3번에 박치기를 합니다. 이미 빨강쪽에 간 근딜은 이 전에 상자 한두개만 깨놓고 본진에 있기 때문에 죽지 않습니다.

5. 원거리진은 이 시점에서 해골 상자를 꺠고, 자기 바로 옆에 있던 상자도 꺠고, 이미 노랑기둥쪽에 와서 보이는 상자들을 딜 할 타이밍입니다. 이 타이밍에 광물먹보는 다시 3에서 4로 쳐박고, 당연히 본진은 한참 밑에 내려가서 상자를 깨고 있으니 맞을 사람이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먹보는 본진을 저격하기 위해서 4에서 2를 거쳐 3으로 갔다가 다시 3에서 외곽 뒤쪽으로 크게 돌아서 별기둥으로 옵니다. 근데 이때 이미 원거리들은 별기둥딜을 마치고 1번 위치쪽으로 가서 상자를 깨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이미 먹보의 기력은 70이상이고 여기서 그냥 내측 돌기만 하면서 2-3개만 더 먹이면 페이즈가 넘어갑니다.

6. 유도가 안되면 어떻느냐는 분들도 있을텐데, 어차피 안전 지대 자체가 거의 겹치도록 설정된 동선입니다. 위에 썼듯이 여기서 주의할 대상은 유도용상자를 빠르게 까주고 중앙으로 빠져야 하는 근딜들뿐입니다. 제일 위험한게 녹색기둥조, 그다음이 빨강기둥조이므로 이쪽만 잘 되면 다 살고 넘어가기도 합니다. 처음 시작해서 일반에서 공략을 한번 뽑아내 본 뒤에 영웅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4-6트만에 광물먹보를 잡았습니다.


 

3. 격노의 가열로(BOSS)


1. 구성

마찬가지로 30인용 정석 조합, 2탱 / 7힐 / 8근딜 / 13원딜로 진행하면 됩니다.

리셋 이후 현재 가열로는 2페이즈에 상당히 큰 변경점이 있는데, 더 이상 폭덫으로 미는게 불가능해졌고, 불꽃 소환사의 변덕스러운 불 디버프가 탱커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랜덤 공대원들에게 다 튀어버립니다. 추가로 불꽃 소환사가 바닥을 깔아서 잿가루 정령을 살려내는 스킬이 제대로 작동하면서 2페 구간에 소환사가 계속 2마리 이상 존재하면 공략 자체가 안될 정도로 지옥도가 펼쳐집니다. 다만, 공략 자체를 불꽃 소환사 최우선 처리에 맞추고 가는 경우 지난주와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더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받게 되고, 이렇게 해서 3페까지 넘어가면 아주 스무스하게 잡힙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역량이 조금 모자라는 파티여도 불꽃 소환사만 계속 최우선으로 때려잡으면서 천천히 딜 밀면 무조건 다 살고 3페를 갈 수 있는 식이 되어서 강제로 13분 광폭을 걸어 놨다는 예상을 해봅니다.


 

2. 파티 조정 및 공대/외부 생존기 배분


페이즈에 따라 공대 생존기 배분을 조금씩 달리해야 하며, 기력 수치에 따라 폭파 주기가 점점 빨라지는 형식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공대 생존기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진형이 쪼개져있고, 폭파 주기가 매우 긴 1페이즈에서는 사실상 공대 생존기를 하나도 안쓰는게 맞고, 본진이 뭉치는 2페이즈, 3페이즈에서 마나 관리를 위해 효율적으로 촘촘하게 공대 생존기를 돌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가열로는 9영웅 중에선 가장 난이도가 있는 편이지만 보스 자체의 난이도를 떠나서 공략딜을 안하고 미터기 딜딸 치는 딜러들과의 싸움이라는 걸 생각하고 그 부분을 계속 통제하면서 진행하면 진도 빼는 속도에는 확실히 차이가 생깁니다.

뎀감기는 폭파 직전에 // 힐업기는 폭파 이후에 왠만하면 밀집진형에서 까주는 것이 좋고, 산개 상태로 이동을 해야 한다던가 아니면 자리릊 잡아야 할때 여우상 평온, 재활 등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얼마나 상태 유지를 잘 하냐의 싸움입니다. 해서 결국 폭파때마다 힐업기는 한개씩만 쪼개서 써도 "정상적으로"라면 프레임이 거덜나는 상태가 나오면 안됩니다. 저 정상적이라는 상황에서는 불꽃 소환사가 계속 없어야 합니다.

폭파용 생존기
> 마증+평온 // 마증+흡선 // 마증+천찬 // 맞기전 헌오 // 맞기전 방벽

위험변수가 있는 경우 / 공대 안정용
>마증+재활 // 재집결 // 정고토+치해토



3. 그림 공략




1페이즈>>

그룰과 비슷하게 공대를 거의 반절로 균등하게 쪼개면 됩니다. 이때 왼쪽으로 펠드스파를 보내고, 오른쪽은 보안 경비병 / 가열로 기술자만 한마리씩 데리고 갑니다. 여기서 가장 원거리딜에게 주지 시킬 것이, 1페이즈때는 오그론 딜량이 원거리 딜러 순위의 척도다라는 것을 계속 말해야 합니다. 해보면 알겠지만 가열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공략딜"을 얼마나 잘 하냐의 싸움입니다. 바꿔 말하면 딜 안집어넣을데에 딜딸 치고 있는 사람들을 얼마나 잘 족치냐의 싸움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아직 1번 오그론이 살아있는데 묻딜 잘 들어간다고 오그론은 안치고 기술자 치면서 방어바닥 빨리 빼달라고 하는 사람들은 되려 뭐라고 할 수 있는 겁니다.

여기서는 1페이즈에 정배 택틱을 쓰게 되는데, 힐사가 정배를 해도 되므로 힐러가 네명 가는 왼쪽은 힐사가, 세명 가는 오른쪽은 암사가 정배를 합니다. 가열로 기술자가 쓰는 폭탄 두 개정도는 미리 받아주면 좋기 때문에 2폭탄을 본 뒤에 정배를 하면 가장 적당하며, 폭탄조 1,2,3번을 이 전에 미리 지정해두고 정배폭탄은 1번에게 몰아서 줘버립니다. 이후 정배 풀리면 도발 면역이므로 쳐 죽이고 2번째 기술자의 경우 좀 빨리 죽어야 3오그론 전에 폭탄조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 되므로, 정배는 따로 하지 않고 2번째 오그론이 30-40%정도 남으면 원거리 딜러들까지 다 달려들어서 기술자를 죽입니다. 그리고 폭탄 꽂는 시간동안 오그론을 다시 밀어서 마무리 ㄱㄱ 보안 경비병은 신경쓰지 마세요.

정리하자면,
 


1페이즈 원거리딜이 제대로 타겟딜을 하고 있는 경우 
 
[[1번 오그론 -> 1번 기술자 -> (기술자 정배) -> 1번 보안 경비병 -> 2번 오그론(40%까지) -> 2번 기술자 -> 다시 2번 오그론->나머지 마무리 하면서 2페이즈]]


밀리딜이 제대로 타겟 딜을 하고 있는 경우
 
[[1번 오그론 ->1번 기술자 ->(기술자 정배) -> 1번 보안 경비병 -> 2번 기술자-> 폭탄 처리 후 바로 2번 오그론-> 나머지 마무리 하면서 2페이즈]]



이게 되고 있으면 2풀무만 보고 2페이즈를 못 볼래야 못 볼수가 없습니다. 원래 3풀무를 봐도 상관은 없는데, 지난주와 바뀐 2페이즈 문제 때문에 왠만하면 딜을 아끼는 게 좋고 3풀무를 안보고 가는게 훨씬 좋습니다. 2풀무 맞추고 가는게 힘들어 죽을 정도로 어려운 작업도 아니구요. 추가로 여기서 폭탄이 꼬이거나 하면 2번 기술자까지 정배 해버려서 맞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폭탄만 넘겨주고 정배 바로 푼 뒤에 원거리들도 기술자를 최우선 점사 해야 하며, 오그론 딜을 30%가 아니라 60-70%대에서 딜 끊고 기술자 밀면 됩니다.




사이페이즈>>

제대로 2풀무를 보고 페이즈를 넘어가는 경우 본진을 11시가 아닌 1시쪽 정령술사를 잡도록 맞춥니다. 이유는 왼쪽 바닥 자체가 펠드스파로 인해 헬이고, 그래서 바로 1시쪽으로 안가고 일단 6시에 다 뭉쳐서 남은 쫄 죽이면서 펠드스파를 메인타겟으로 잡고 극딜칩니다. 3풀무를 보게 되면 오그론 양쪽 각각 850만으로 총 1700만의 딜로스가 생기는데 이게 펠드스파에 다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킬 타임이 훨씬 차이가 많이 날 수밖에 없고, 펠드스파를 빨리 죽이고 2페를 봐야 이후 꼬임이 없어집니다. 이 때 안정화를 위해 공대생존기를 하나 정도 까줍니다.




2페이즈(변경됨)>>

어제 리셋 하자마자 가열로 했던 분들은 2페때 불 걸리는거 보고 이거 뭐하는 놈이지? 싶었을 겁니다.
지난주에 탱커 위주로 걸던 변덕스러운 불 디버프가 이제 온전히 "랜덤"대상에게 쓰고 30인 기준 불꽃소환사 하나가 랜덤 7인한테 맘대로 막 겁니다. 거리 상관 없고 그냥 지 꼴리는대로 겁니다. 밀리한테 다 들어오면 실질적으로 제대로 딜하기도 힘들어지는 상황이고 어쨌든 지난주보다 "더러운건" 사실입니다. 그 외에도 밑에 바닥을 깔아서 정령을 살리는 스킬이 지난주에 비해 엄청나게 잘 작동하고 있어서 불꽃 소환사가 맵에 조금만 오래 있어도 정령 죽인게 바로바로 살아나서 지옥을 맛보여줍니다.

가열로 13분 광폭 및 해당 패치를 한걸 봤을 때 2페이즈 공략 자체를 불꽃 소환사를 무조건 1순위 점사해서 녹이면서 가는게 맞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잡고 나서 든 생각인데 기존에도 이런 방식대로 해왔으면 상처 소작이나 용암 폭발, 변덕스러운 불, 등등등 안보는 기술이 엄청나게 많아져서 보안 경비병 탱커가 어글 못잡고 이상한짓 하지 않는 이상 피 복구가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으며, 이걸 이용해서 역량 안되는 파티가 힐러 숫자 늘리고 딜러로는 그냥 불꽃소환사만 따면서 정령술사는 상대적으로 아주 느리게 잡아서 3페 넘기고 잡는 그런 부분이 있을까봐 광폭을 걸어버렸다고 봅니다.(비슷한 예로 골렘 10인에서 4힐 쓴 공략같은 케이스)

이것도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고, 1페처럼 우선순위 처리가 뭐다라는거만 생각하면 됩니다.
일단 원시술사 첫번째까지는 다 같이 원시술사부터 딜합니다. 이후에 1번이 잡히면, 그 뒤부터는


밀리 : 불꽃소환사
원거리 : 터트릴 잿가루 정령


이렇게 붙이는게 좋습니다. 처음에 반대로 해봤는데 한트 해보고 공대분들이랑 얘기 해보니까 저렇게 가는게 불꽃 소환사 딜 집중이나 차단도 훨씬 잘되고 잿가루정령에 근접딜러가 안붙어 있어서 폭뎀이나 딜로스가 더 안생깁니다.

이게 해보면 "불꽃 소환사는 일정 시간마다 주기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원시술사 전원 풀딜 -> 중간에 나오는 불꽃 소환사 한마리 메즈, 한마리 킾 -> 풀딜 끝나고 밀리 전원 불꽃 소환사 2마리 다 참수 -> 원거리 잿가루 정령 딜해서 뚜껑 열기의 한사이클이 아주 부드럽게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이거 되면 그냥, 공대 피가 아예 안나갑니다. 물론 변덕스러운 불 잠깐잠깐은 걸릴수 있는데 그럴때만 빠지면 됩니다.
그냥 2페의 핵심은 지난주랑은 다르게 최 우선순위가 불꽃 소환사 처리라고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해제는 냥꾼들이 다 하면 되고 현재 하나씩만 잡기 때문에 해제가 밀릴 일이라든가 무모한 광딸을 칠만한 환경 조건이 성립 되지 않으므로 오히려 막공 기준으로는 딜딸 치는 사람이 없어져서 2페가 오히려 더 쉬울수도 있습니다.
전제는 항상 불꽃 소환사가 바로바로 처리 됐을때의 기준입니다.




3페이즈

위에 썼듯이 반드시 넘어가는 타이밍에까지도 불꽃 소환사부터 다 쳐죽여야 합니다. 보스 뒤에 밀집한 상태로 계속 이동해 줘야 하는 3페이즈때 불꽃소환사가 가운데다가 불 깔아버리면 그냥 핵노답이라서 보스가 나오든 말든 일단 불꽃 소환사부터 싹다 조집니다. 이후 보안 경비병은 방어 바닥만 빼면서 달고 가버리면 되고, 왼쪽 구석 끝까지 뺀 뒤에 고개 돌려서 공대는 보스 꽁무니에 자리 잡고 블러드 키고 딜 밉니다. 평타가 없는 놈이고 디버프가 아픈거라서 온탱 오프탱 둘다 아프므로 도발 교대가 끝난 뒤의 오프탱도 힐을 계속 줘야 하며, 사실상 여기까지 오면 다 잡은겁니다. 

평타가 없다는 표현을 썼는데 정확한 표현은 아니고 대상 잡고 치는 피해가 방어도랑 상관이 없고 메인딜 자체가 가열로 인한 디버프 화염 피해라 탱이 다 죽은 상태에서도 딜러끼리 돌아가면서 맞으면서 탱해서 남은 피 많이 뺄수 있는 여유는 있습니다. 탱 죽었다고 포기하실 필요 없고 혈형 스왑해서 맞든 하면서 계속 딜 몰면 되욤

융해바닥 대상자가 본진에 알라후아크바르 테러만 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잡습니다. 어제 잡을땐 탱 한명 죽고 다 살아서 잡았습니다. 그리고 잿가루정령이 본진과 붙어서 오기때문에 절대로 본진에서 광역딸치면 안됩니다. 정령은 죽여봐야 금방 살아서 다시 나오므로 딜로스 힐로스에 잘못 중앙에서 터지면 공대 전멸할 수도 있기 때문에 3페 때 정령에 묻딜딸 치는 사람들은 그냥 30명을 엿먹여버리고 싶다는 의지가 강한 생각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보스는 계속 얘기하지만 공대 내 딜딸러와의 싸움이란 것만 명심하면 됩니다. 
공략딜을 얼마나 준수하는지가 가열로 킬의 관건입니다.





2. 2지구

 

1. 한스가르/프란조크


1. 구성

이전글에 이어지는 30인용 정석 조합, 2탱 / 7힐 / 8근딜 / 13원딜로 진행해도 무리가 없습니다.
한스가르/프란조크는 호구입니다. 정말 몇개만 말하면 되는 부분이고 영웅에 온분들이 압착기에 호떡이 되는 경우는 사실 그리 많지 않습니다. 막공장 시점에서 이 보스를 대하는 가장 바람직한 자세는 "브리핑을 최소화해서" 여기서 시간을 버는 겁니다. 좀 우스운 얘긴데 여기는 그냥 말 안하고 바로 시작해도 잡힙니다. 첫주차때 풀링 실수한거 전멸 시키기 싫어서 아무것도 안 짠상태로 그냥 시작했는데 원트했습니다. 사실상 위치를 정해줘야 하는 그룰이라든가 최소한 생존기를 어느정도 짜두면 좋은 다르마크까지도 제끼고 한스가르/프란조크는 그냥 탱만 안죽이면 나머지는 진짜 아무것도 없는 용광로 영웅 기준 최하 난이도 보스입니다.

여기서는 점프점프 유도조로 4명만 지정하고, 힐러만 지정해주고 바로 시작합니다.




2. 파티 조정 및 공대/외부 생존기 배분


여기서 사실 힐업을 하는 공대생존기는 큰 의미를 안 갖긴 합니다. 그리고 압착기는 한대맞는다고 죽진 않기 때문에 일부러 호떡을 원하지 않는 이상은 생석을 먹거나 개인 생존기를 돌리는 식으로만 해줘도 힐 받으면서 살 수 있습니다. 생존기는 그냥 공대생존기라기보단 개인 생존기처럼 쓰는게 오히려 낫고, 겹치지만 않게 쪼개줍니다.

압착기 프레스 구간에서는 여우상 쇄포 평온을 한번에 연계시켜서 사용합니다.
사망자가 많이 나올 듯한 구간에서 유동적으로 재집결 / 재활을 콜합니다.
사실 공대 생존기보다는 탱커 외부생존기가 조금 더 중요한데,

메어꽂기를 관리할때 보통 야탱, 양조탱은 메어꽂기에 강하고 나머지는 약합니다. 외부생존기 쿨 주는거 계산이
잘 안된다 싶으면, 양조나 야탱은 만피만 맞춰서 그냥 맞아버리게 하고, 죽탱 보기 전탱한테 전담으로 외생을 주면
됩니다. 물론 2죽탱 뭐 이런거면...양쪽에 쿨 맞춰서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캐스팅이 존재하므로 바로 주면 지속시간이 의미 없고 시전바 반쯤 갔을때 넣으라고 마이크 부르시면 됩니다. 꽤 길게 시전하므로 여유가 있습니다.



3. 그림 공략



시작전에 유도조만 총 4명 지정합니다. 저는 보통 냥꾼을 3-4명, 법사를 3-4명 정도 뽑는데, 냥꾼 전원에
인원이 비면 법사를 한명 정도 써서 유도조로 편성합니다. 점프를 그쪽에서만 맞게 하고, 나머지는 본진에서 합니다.



프레스는 그냥 찍힌데로 들어가면 됩니다. 연속으로 한곳을 찍지는 않으니까 찍힌데로 들어간다는 룰을 지키면 안죽습니다. 불판이나 프레스는 눈으로 보고 피해도 늦지 않습니다. 신화면 얘기가 다르겠지만 영웅은 한방 즉사는 안나와서 실수를 "연속"으로 하지 않는 이상은 절대 사망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맞았으면 당홯하지 말고 다음꺼 잘 피하고 좀 잇으면 힐 복구 됩니다. 



교대 타임에 탱커 한명에게 징 찍고 계속 그쪽으로만 점프뛰기도 하므로 그 경우에는 화살표 탱이 본진 없는 쪽으로 나가주고 교대해서 탱해주면 좀 더 용이합니다.


메어꽂기의 경우 위에 썼듯이 뎀감기를 좀 빡세게 돌려주면 좋고, 죽탱이 체감상 좀 잘 찢어지는 느낌이라 생존기를 고정적으로 줬습니다. 그리고 무빙 타임에 남은 외생을 몰아서 붙여주시면 됩니다. 



 
 
2. 화염칼날 카그라즈


1. 구성

이전글에 이어지는 30인용 정석 조합, 2탱 / 7힐 / 8근딜 / 13원딜로 진행하면 됩니다.

카그라즈부터는 막공 진행을 할때 살짝 집중을 올리도록 해주면 좋습니다. 이 이후로 이어지는 카그라즈, 크로모그, 토가르, 여전사, 가열로가 사실상 전부 다 자기 할일 해야 할때 못하고 피해야 할 때 안피하고 하면 잡을 것도 못잡는 식이기 때문에, 티어 보스 중 호구라고 칭해지는 카그라즈에서도 집중해서 원트에 잡을 수 있도록 브리핑이나 실수 일으킬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가면 좋습니다. 어차피 급살이 문제기 때문에 힐은 7힐이면 충분합니다.

보통 제가 1주차부터 모았던 기준으로 평균 2-3트가 걸리는 편이었습니다. 보통 용암베기에서 말썽이 나옵니다.


 

2. 파티 조정 및 공대/외부 생존기 배분

천천히 피 올릴 수 있는 스킬은 "화염폭풍"때
강한 뎀감이나 순간적으로 공대 휘청임을 안정시켜주는 스킬은 "격류"때 사용합니다.
30인 기준으로는 격류의 피해량이 만만치 않으며, 제대로 안맞는 경우 밀리 전체가 휘청일 수 있으므로,
늑대가 나온 시점에서 순차적으로 생존기 까주면 좋습니다. 늑대 나오기 전까지는 제대로 맞추기만 해도 되는데
늑대가 나오면 탱힐도 더 들어가고 빨랫줄에 쓸리는 사람이 나오긴 하므로 그때 격류 대상자가 겹치면 근딜이
상당히 위험해집니다.

늑대+격류때 : 재집결 // 밀리 방벽 // 밀리 정고토
화염폭풍 : 헌오 / 평온 / 흡선 
재활은 역시 상황을 보고 안정화 용으로 써주면 좋습니다.



3. 그림 공략



최초에 자리는 이런식으로 잡습니다. 시작하면 그냥 아크놀 밀어서 귀찮지 않게 잡고 가는게 더 낫습니다.
굳이 꼭 저렇게 지정했다고 해서 저기에 고정해서 서라는게 아니라 힐거리 나온 상태로 반원산개하면 됩니다.
어차피 무기나 용암베기가 나오면 빠져야 하고 자리는 조금씩은 어그러집니다.


진행을 해보면서 느낀건 막공 카그라즈에서 제일 중요한건 격류도, 개도 아닌 "용암베기"란 겁니다.
이건 임의의 원거리만 타겟으로 찍고 들어오며, 주변에 대상이 안 비키면 오른쪽 그림처럼 체인으로 튕기면서 
그림을 그려버립니다. 저 경우 저쪽에 있는 캐스터들 다 죽었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대상이 빠지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튕기는 자체가 주변 대상에게 튕기는거라 주변대상이 빠르게 빠져 줘야 합니다.
카그라즈 용암베기는 공장 입장에서 보면 굉장히 위험한 스킬인데도 dbm에 추적체크가 안돼있습니다. 설정 들어가서 다 체크하신담에 쿨 부르면서 빠지게 하면 좀 더 수월합니다.

잘 모르겠으면 전멸 후 용암베기가 일자로 안깔려있고 구불구불하거나 ㄱ자로 꺾여있거나 그러면 그쪽 잘좀 비켜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거 못하면 못잡는다고 겁 주셔도 됩니다.


기력 25때 나오는 녹아내린 격류는 30인 기준으로 받는 데미지가 굉장히 강해서 밀리진과 탱커가 다 같이 맞아도 피빠지는게 보이는 수준입니다. 씹을 수 있는 클래스들은 늑대가 나오고 말고를 떠나서 무조건 씹는게 좋고(얼방,공저,분산,상투 기타 등등. 어둠의 거래는 위험합니다) 못씹는 클래스들은 안으로 들어와서 맞는데 반드시 범위 안에 밀리와 탱커까지 다 들어가게 맞추고 바로 빠져주셔야 합니다. 데미지가 크기 때문에 어중간하게 반만 맞으면 그쪽이 위험해지거나 죽을수 있습니다. 반드시 1,2파티가 다 맞도록 자리를 잡아서 맞추고 나가야 합니다. 용암베기가 계속 원거리를 추적해서 쏘기 때문에 격류를 맞췄으면 바로 이탈해서 자리를 잡습니다. 늑대 타이밍에 오는 격류를 나눠맞아야 할 경우 밀리진 방벽, 재집결, 스피릿, 헌오를 지원합니다.



50때 나오는 멍멍이 대처입니다.
징은 따로 찍을 필요 없고, 카그라즈를 탱킹하고 있지 않은 탱커가 
둘중에 과열되는걸 바로 캐치해서 잡을수 있도록 합니다.
반응이 느린 탱커의 경우


/대상일치 과열된 잿불늑대
/시전 도발(어둠의 명령, 기타 등등 도발 스킬들)


매크로를 만들어서 과열멘트 뜨자마자 누르게 하면 반응 좀 더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딜러들은 반드시 잿불늑대를 동시에 잡아야 하므로(여유시간까지 10초) 딜을 분배해서 하는데

저같은 경우엔 법사, 냥꾼은 계속 타겟 바꾸면서 딜 조절하게 하고, 
원거리가 외부에서 어그로 없이 주시자 쫓아가는 늑대를
밀리가 내부에 있는 과열늑대를 딜하게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과열늑대는 최소 한번은 과열 상태가 교대되서 밀리 원거리쪽 늑대가 스왑이 되고, 이경우에 마찬가지로 원거리는 기존에 치던 늑대가 안으로 들어가므로 원래 타겟 잡은 늑대가 아니라 안에 있었던 늑대, 즉 현재 바깥에서 도는 늑대를 타겟 잡고 치도록 하는 겁니다.

늑대의 교대 주기는 3브레스 이후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경우 탱커들은 잿불늑대를 기존에 탱하던 탱커는 3브레스 이후 카그라즈를 가져가면 되고, 카그라즈를 탱하던 탱커는 3브레스 이후 바깥 늑대에 어그로가 생긴다는걸 인지하고 바깥쪽에 돌고 있는 늑대를 주시하고 있다가 과열멘트가 뜨면 바로 도발해서 안으로 끌고 오면 됩니다. 머리방향은 항상 약속한쪽으로 고정해주고, 3브레스는 굉장히 아프므로 큰 생존기를 올려야 합니다. 이 타이밍에 카그라즈랑 늑대를 붙여주면 좋지만 이거 안붙어있다고 뭐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사실 안된다는걸 얘기해줘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밀리쪽 안정을 위해서 카그라즈를 밀리쪽에 안 갖다 놓는게 나을수 있는 경우도 나옵니다)

투타겟딜 안해도 어차피 늑대 처리만 제떄 하면 3늑대 4늑대 보고 잡는데 딜딸 치려다가 늑대 피 안맞아서 재점화 한번이라도 뜨면 그냥 다시 가야 하니까요.


75때 나오는 광휘 대상자는 알아서 빠르게 본진 이탈해서 혼자 맞으면 되고, 95쯤에 광휘가 한번 더 오므로 이 대상은 디버프가 끝나고 모이도록 합니다. 97쯤에 쇄포 여우상 콜해서 중앙으로 뭉치고 화폭 생존기를 돌려서 힐업하고 산개하면 됩니다. 이떄도 가장 문제 되는게 사이페이즈 동안 무기, 바닥, 용암베기가 많이 오는데 무빙을 안해서 바닥을 계속 때려맞거나 원거리가 자기 딜 더 넣을라고 빨리 자리복귀 안하고 밀리진에서 개기고 있다가 안에서 용암베기 13체인 터지면서 밀리 폭사 시키는 경우가 생깁니다. 바로 빠지라고 꼭 말을 하시는게 좋습니다.

한동안은 중첩때문에 탱교대가 이루어져야 하며, 3늑대 본 이후 카그라즈 피가 4천만대면 다음 상황을 보고 늑대를 버릴지 한번 더 잡고 갈지를 정하고 가시면 됩니다. 안전하게 갈지 딜을 밀지는 공장이 판단하시면 됩니다.




 
 
3. 크로모그(BOSS)


1. 구성

이전글에 이어지는 30인용 정석 조합, 2탱 / 7힐 / 8근딜 / 13원딜로 진행하면 됩니다.
크로모그의 경우 8힐 구성이 조금 더 안정적이고 수월한 점은 맞지만, 어차피 반향/파문강타 처럼 피해줘야 하는 바닥류를 안피해서 나오는 사망의 경우 개판을 치기 시작하면 10힐 할아버지가 와도 안됩니다. 딜이 그렇게 빡빡한 보스가 아니고 죽지만 않고 상태유지만 되도 잡는 보스이기 때문에 무빙에 대해서 좀 집중을 할 수 있게 조이면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8힐을 하는 자체는 추천을 하는 편이고, 7힐로 해도 무방하다는 점만 체크하면 될 것 같습니다.




2. 파티 조정 및 공대/외부 생존기 배분

크로모그 생존기는 돌 숨결에 맞춰서 올려야 합니다.
다만 돌 숨결 주기가 굉장히 짧은 편이라 묶음형으로 올리는 공대 생존기에 매번 맞출 수 없으며, 언제 쓰고, 언제 킾할지를 판단하는게 막공장의 역할입니다. 보통 3가지 케이스로 나눠 생각하면 됩니다.

1. 깡으로 맞는 경우
2. 힐업기 지원하는 경우
3. 뎀감기 지원하는 경우

1번의 경우는 그냥 돌숨만 오고 광역스킬이 뒤에 없는 경우입니다. 시작하자마자 첫번째 돌숨같은 케이스는 그냥 맞고 힐업해도 됩니다.

2번의 경우는 광역피해가 연타로 오는 경우, 보통은 격돌이랑 돌숨이 겹치는 경우인데, 격돌이 오고 돌숨이 오든, 돌숨 이후 격돌이 오든 대처는 좀 비슷하지만, 돌숨 후 격돌이 일단 밀어올리고 반향 피했다 다시 밀어 올리고 하면 되기 때문에 조금 더 채우기 용이합니다. 이 타이밍에는 재집결이 지원되는 게 좋고, 재활 쓸 준비도 해두면 좋습니다.

3번의 경우는 대지 룬 페이즈 끝난 직후의 돌 숨결때 쓰면 좋습니다. 헌오나 스피릿이 도움이 꽤 되고, 방벽은 오히려 공대생존기보다 여기서는 양쪽 탱커의 생존기로 쓰는게 낫습니다.

보통 이런식으로 짜둡니다.

1번 : 1마증+1평온+1흡선
2번 : 2마증+2평온
3번 : 3마증+1정고치해(고인)
4번 : 4마증(혹은x)+2정고치해(고인)

격돌때 : 재집 하나씩
예비 : 재활
페이즈 전환 직후 : 헌오

대충 이렇게 해서 하나 건너 뛰면서 하나씩 생존기 묶음으로 로테까서 돌리면 됩니다.




3. 그림 공략


기본 진형은 카그라즈의 것과 비슷합니다. 힐이 더 필요하므로 8힐을 쓰는 것은 나쁜 선택이 아니고, 조금 더 촘촘한 약산개 진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 달라지는 점은 탱커진과 밀리진이 완전 이격된다는 점이고, 밀리쪽에 들어오는 격돌 피해와 캐스터 쪽의 것이 좀 다르기 때문에 밀리 스스로도 생존에 좀 더 유의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카그라즈에 비해 무빙 요구는 오히려 더 적습니다. 



피해줘야 하는 스킬입니다. 이건 사실 어떤식으로든 맞아서 사망이 나오면 못 피한 사람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공대장은 왜 그런 사망이 나오는지에 대해 알 필요도 있습니다.
박수치는 바닥의 경우 여태껏 저거에 맞아 죽는 사람은 한번도 못봤을 뿐더러 맞는다는 자체가 말이 안될 정도로 대놓고 오기 때문에 따로 적을 필요가 없을 것 같고, 보통 문제가 되는 반향(양파링)과 파문강타만 체크하면 됩니다.

보통 반향에 사망 나오는 케이스
1. 근딜이 가까이 있다가 제대로 방향 못봐서 쓸리는 경우
2. 힐러가 격돌 대상 피 복구 하다가 반향에 쓸리는 경우
- 반향은 크로모그의 기술 직후에 나오기 때문에 격돌 터지고 피가 빠져있는 대상의 힐을 넣다가 뒤이어 날아오는 격돌 반향에 미처 무빙을 못해서 힐러가 맞고 싸는 케이스를 막공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걸 방지하기 위해 격돌 타이밍에 생존기를 맞춰 올리는게 좋고(재집결) / 일단 피하고 나서 힐업을 하라고 싸인을 주면 됩니다. 근딜이 쓸리는건 본인이 위치 선정을 제대로 못한거니까 그냥 까면 됩니다.

파문강타에 사망 나오는 케이스
1. 거의 원거리에서 나오긴 하는데, 이 스킬은 타 스킬이랑 쿨타임 겹치는 경우가 잘 없어서 한대 맞고 죽을 상황이 아니었으면 복구를 할수는 있습니다. 파문강타 쌩으로 맞아서 피가 많이 달았으면, 다음 돌숨떄 무조건 개인 생존기 올리고 살라고 콜하시면 됩니다.

 
사실 근딜 반향을 좀 안맞게 하는 방법이라면 방법이랄게 있는데, 죽음 로그 보고 반향 두틱 이상 맞고 누워버린 사람이라면 어차피 뭐 힐로 살릴 수도 없던 상황이고 그냥 전부 안주고 쭉 누쓰자 상태로 진행합니다. 일부러 쪽을 주려는 의도는 아니고 어차피 딜러 초중반에 2명 정도 죽어도 크로모그가 실제로 잡힌 경우가 많을 뿐더러 전부를 거기에 줬다가 또 사망이 나온다거나 아니면 광기 페이즈때 탱커나 힐러에게 전부 줘야 할 상황에서 못줘버리는 경우엔 그대로 잡을 수 있는 트라이까지 말아먹어버리게 됩니다. 그래서 전부를 안주고 진행을 하게 되며, 한번 이렇게 하면서 어차피 딜이 빡빡하지 않으므로 생존 신경좀 써달라고 말하면 그 뒤부터는 사망이 잘 안나오는 편이었습니다.
 
(물론 묻묻을 좋아한다면 저렇게 했을때 개이득ㅋ 하고 미드 보러 가겠지만 보통은 열심히 피합니다)



대지의 룬은 보통 눈치게임이라고들 하는데, 확실하게 들어가고 두명이 한개를 쓰면 한쪽은 필히 죽기 때문에 절대 그러지 않도록 하나씩 잘 올라가주셔야 하고, 저게 안되서 뜨게 되면 무적, 보축, 얼방 이정도 아닌 이상은 죽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낙사 데미지 외에 공중으로 뜨면서 1초마다 9만 가까이 데미지가 들어옵니다. 살 수가 없습니다.


뭐 이러면 끝나는 겁니다...

주먹 딜은 보통 내려치기 시작하면 반피 정도까지 밀고, 내려치는 캐스팅 끝날 쯔음에 마무리를 해서 다 풀어버리면 되는데, 그림처럼 탱커는 맨 앞의 2개를 쓰고, 힐러는 중간을 쓰고 딜러들이 뒤쪽을 쓰는게 제일 좋습니다. 저렇게 서면 딜러들이 풀고 나오면서 힐러들 풀렸나 안풀렸나 확인이 되기 때문에 공대 안정화하는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물론 앞에서 있다 풀렸어도 무조건 뒤에 사람들 다 풀렸나 확인 해야 합니다. 주먹 잡히자마자 개극딜해서 풀어버려도 위쪽 그림같은 대참사가 나오므로 무조건 내려찍기 끝날떄 맞춰서 풀리게 딜을 조절합니다.

그리고 손에 잡혔다가 풀리는 경우 공중에 잡혀 있다가 밑으로 살짝 떨어지는 판정이라 캐스팅이 끊기는데 힐업기 올리고 있다 끊어 먹을 수 있으므로 이 타이밍에 여우상 한번 지원해주면 좋습니다. 

이 직후에 오는 돌숨은 위험하므로, 위에 쓴대로 뎀감기를 추가로 넣어서 연계하고 공대 생존기를 깝니다.
상황에 따라서 재집결도 추가로 장전해두면 좋습니다.


추가로 격돌을 아까 위에 썼었는데, 사실 공대가 제일 위험한 상황이 격돌 피해가 복구 안된 상태에서 돌숨이 곧바로 꽂히는 경우입니다. 이 떄 보면 밀리들이 피가 많이 빠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스킬은 스킬 이름 그대로 크로모그 주먹에서 멀수록 피해가 줄고, 어차피 반향이 크로모그 중심으로 퍼지기 때문에 이 스킬 들어올떄는 뒤로 빠져서 뎀지를 좀 적게 받고 반향을 피하면서 들어오는게 좋습니다. 탱커도 마찬가지로 이런식으로 해주면 좋구요.

30%가 되면 광기페이즈 걸려서 공격력 올라가고 기술 시전주기가 짧아지므로 블러드를 켜고, 공대생존기를 좀 더 촘촘히 밀면서 마무리하면 됩니다. 

막판에는 탱만 안죽이면 잡기 때문에 외부 생존기 치덕치덕 붙이면서 쭉 밀어주시면 됩니다.


 

3. 3지구

 

1. 야수군주 다르마크


1. 구성

이전글에 이어지는 30인용 정석 조합, 2탱 / 7힐 / 8근딜 / 13원딜로 진행하면 됩니다.
사실 시리즈물처럼 구성을 하면서 글 쓸때 가장 걱정했던 것이 한스가르와 이 다르마크였습니다.
얘들은 영웅 기준에서도 호구라서 사실 마땅히 공략 진행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라고 쓸게 딱히 없더라구여 :(
글 자체가 너무 성의 없게 느껴질 거 같아서, 이번 글에서는 조금 더 도움이 될만한 자잘한 팁들도 넣어볼까 합니다.



 

2. 파티 조정 및 공대/외부 생존기 배분

얘는 사실 거의 처음부터 끝까지 많이 아프지가 않습니다. 코끼리(강철파쇄자)가 죽고 난 뒤에 쓰는 광역 스킬인 울화통의 경우도 다른 스킬이랑 더럽게 겹칠때나 아프지 단독으로 올때는 노생존기로도 잘만 살릴 수 있습니다.

사실 여기서 피가 빠질만한 구간은 대놓고 오는 코끼리 광역보다는

1. 호랑이(잔혹송곳니) 점프뛰기에 근딜 중첩이 안 지워지고 많이 올라간 경우
2. 라일라크(공포날개) 브레스 중첩을 많이 맞는 경우

이 두가지 경우이며, 1번의 경우 수사가 상당히 빛을 발하고,
2번의 경우 사실상 힐보다는 빠른 이탈과 해제, 이 후 피 수복의 사이클로 가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생존기는 따로 쪼개서 건드리지 않고 원래 묶었던 방식대로 씁니다.
 

1번 : 1마증+1평온+1흡선
2번 : 2마증+2평온
3번 : 3마증+1정고치해(고인)
4번 : 4마증(혹은x)+2정고치해(고인)

울화통과 타스킬이 겹쳐서 공대 피가 불안한 경우 : 방벽 추가 지원
예비 : 재집결, 재활
라일라크 브레스 타이밍 : 쇄포 여우상 지원




3. 그림 공략



거의 다 아시겠지만 짚고 넘어갈 것은 다르마크가 타는 야수의 순서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다르마크는 무조건 자신 위치에서 제일 가까운 야수에게 뛰어가며, 이것으로 페이즈를 유동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보통 탑승 직전까지는, 유도 위치에 서게 되고(예를 들어 호랑이 팝업을 위해 다이아쪽에 다르마크 파킹), 일단 탑승을 한 걸 확인 하고 나서는 무리야수 광을 치기 좋은 역삼쪽 위치까지 쭉 빼서 탱킹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야수는 일반/영웅/신화 관계 없이 최우선 처리 대상인데, 광딜딸로 dps 올리기 좋은 먹잇감이므로 이게 처리되지 않아서 망했던 케이스는 한번도 못봤습니다. 알아서 잘 잡아주시더군요.

추가로 창 던지기(봉쇄)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올껀데 도트나 딜지원으로 필드에 1-2개씩만 살아있게 만드는게 가장 바람직하고, 라일라크 사망 이후에는 창에서 불길이 나오므로 계속 잡아줘야 합니다.


보통 뽑는 순서는 코끼리 -> 호랑이 -> 라일라크로도 가고 호랑이 -> 코끼리 -> 라일라크로도 갑니다. 제 경우에는
그냥 호랑이부터 뽑아버립니다. 사실상 영웅 시점에서도 둘 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일단 뭐가 됐든 중요한 것은, 어떤 야수를 타든 다르마크에서는 산개가 필수라는 것입니다. 호랑이의 경우 점프 대처를 위해 가장 넓게 산개를 하는게 좋고, 아까 말했듯이 어차피 야수를 타고 있는 동안은 다른 야수에 또 타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무리야수 광을 빠르게 치기 위해 역삼쪽으로 끌어당겨와서 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랑이 점프는 스킬 자체가 임의의 원거리 클래스에게 한번 뛰고 그다음에 다시 탱커한테 뛰면서 주변 대상한테 출혈을 걸어버립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이 캐스터쪽보다는 밀리쪽인데, 밀리는 캐스터 쪽으로 점프 뛰는걸 보면 아예 그족으로 딜을 하러 따라가든지, 아니면 탱커 주변에서 빠져 주시는게 좋습니다. 지금 풀린 메쏘드 다르마크 신화 영상을 보면 호랑이가 펄쩍펄쩍 뛸때마다 빠지라고 계속 보이스로 콜을 합니다. 

사실 이걸 탱커가 좀 무빙을 더 해주면 안맞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펄쩍 뛸때 뒤로 확 빠져버리든지 아니면 옆으로 쭉 빼버리면 캐스터한테 갔다가 탱한테 올때 경로가 확꺾이면서 출혈이 들어가는 타격범위 방향이 바뀌어서 밀리를 안맞추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출혈 하나하나가 크리티컬한 신화에서 더 필요한 방식이고 영웅은 중첩이 계속 되지 않는 한 1중첩 정도는 보막 감는거로 때우고 넘길 수 있습니다. 


호랑이가 잡히면 코끼리쪽으로 좀 가깝게 붙여서 탱을 합니다. 이 경웨 무리 야수 처리가 약간 지연될 수 있는데 그냥 다르마크에 붙일 생각 하지 말고 나온 위치에서 그대로 광쳐서 녹이면 됩니다. 어차피 금방 코끼리 타게 됩니다.

코끼리는 정말 별거 없는 페이즈이고, 진형 또한 호랑이때와 동일하게 쓰면 됩니다. 한쪽 방향으로 밀고 들어오는 스킬을 사용해서, 역시나 반원형으로 넓게 산개하면 좋습니다. 광역기를 써도 피가 그리 많이 안빠지며, 위험할때 한개씩만 써줘도 됩니다. 어차피 막페때 쿨은 오긴 옵니다.


사실상 마지막인 라일라크 페이즈입니다. 브레스 피하기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약산개가 조금 더 좋고, 원래처럼 무리야수 쪽에 붙여서 해도 되지만 그럴 경우 뒤쪽에 있는 대상의 반응이 늦으면 브레스 틱을 좀 많이 볼 수 있으므로 막공 기준에서는 안전하게 좀 중앙쪽으로 데려온 뒤에 무리 야수가 늦더라도 피할 공간을 많이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스는 자체 데미지보다도 중첩 쌓일때의 틱이 문제인 케이스가 많고, 빨리만 빠져줘도 피해가 확 줄어듭니다. 맞은 대상에는 해제를 지원해주고 국지적으로 쇄포를 써주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라일라크 사망 이후에는, 다르마크가 브레스를 쓰고, 점프도 뛰는 상황에서, 창에서 불이 나오고, 무리야수를 죽이면 시체에 불이 붙습니다. 마지막 싸움이므로 이때 다시 뒤로 쭉 빼서 블러드 켜고 위의 주의점만 조심하면서 쭉 밀어서 잡으면 됩니다. 막페에도 가장 위험한건 다른거보다 브레스이므로, 브레스를 계속 잘 피할 수 있게 체크하면 됩니다.




2. 기관사 토가르


1. 구성

이전글에 이어지는 30인용 정석 조합, 2탱 / 7힐 / 8근딜 / 13원딜로 진행하면 됩니다.

토가르는 사실 좀 어렵다고 생각될지 몰라도 타임테이블이 "완전고정"이기 때문에, 외워서 진행해버리면 이만큼 쉬운 보스가 없습니다. 위에 썼던 대로 막공장 입장에서 진행을 할 때의 경우이므로, 공장은 무조건 패턴을 다 외우고 있는게 맞습니다. 1주차때는 정확하게 못 외워서 빠르게 콜을 못해줬는데, 조금 익숙해지고 패턴을 통채로 다 외워버린 뒤로는 20초 전부터 미리 자리를 잡게 할 수 있었습니다. 20초 정도면 멍때리는 사람들이 있어도 최대한 빠르게 오라고 해서 불필요한 사망을 줄일 수 있으므로, 꼭 패턴을 외우도록 합시다.

사실 토가르는 이 글이 크게 필요가 없을거라 봅니다. 외우는게 중요하고 공대 관리 측면에서의 팁 같은 부분은 사실상 크게 없습니다. 패턴 자체가 완전히 똑같기 때문에 공대원들 대다수가 자해공갈단 빙의해서 기차에 몸을 대지 않는 이상은 초단위로 피가 언제 많이 빠지는 타이밍이고 이런게 모든 공대마다 다 같습니다.




2. 파티 조정 및 공대/외부 생존기 배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어차피 영웅 기준으로 기차에 치이면 죽고
(소름돋는게 탱커야 그렇다치고 흑마는 만피에서 치이면 안죽습니다. 히익 - 뭐 그렇다고 일부러 하지는 마세욤)
그 외의 경우에 피 빠지는 경우는 무조건 고정입니다. 작은 쫄이 다수 나오는 경우 말고, 그롬카르 무장병과 그롬카르 화염치유사로 구성된 쫄이 나왔을때, 무장병의 함성 타임에 피가 확 내려갑니다. 공대생존기는 이때 한개씩 까면서 지원하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따로 바꿀 필요 없이 이런식으로 가도 됩니다.

1번 : 1마증+1평온+1흡선
2번 : 2마증+2평온
3번 : 3마증+1정고치해(고인)
4번 : 4마증(혹은x)+2정고치해(고인)

예상치 못한 피해의 경우 : 재활 + 재집결



3. 그림 공략



일단 시작전에 파티를 재배치합니다. 분리페이즈때 헷갈리지 않고 양쪽으로 균등하게 찢어지는 것이 중요하므로, 프레임상 파악이 용이하도록 파티를 찢어줍니다.(1,2,3 // 4,5,6이 무난함) 따라가는 탱커쪽을 확실히 체크할 수 있도록 해당 탱커 머리에 1번, 4번의 징표를 달아줍니다. 토가르 어시스트라든가 기타 애드온에서 토가르쪽을 1번으로 지정하고 있으므로 애드온 도움을 받고 있을 때도 그렇게 생각하는 게 편합니다.


그림처럼 진행합니다. 탱커는 2중첩마다 교대하고, 파동수류탄이 걸리면 진형을 뺍니다.


네 그냥 외우시면 됩니다. 공장만 외우면 29명이 편합니다.


사실 근데 안외웠어도 토가르 애드온이 많이 도와주긴 합니다. 그리고 하다보면 외워지니까 겁은 안먹으셔도 됨
대포는 무조건 빠르게 최우선으로 밀고, 대포 주시 대상은 딜하지말고 밖으로 빠져서 폭탄 깝니다.


위에 썼듯이 무장병 + 화염치유사로 구성된 무리, 이 때 생존기 올리면 됩니다. 생존기는 무장병의 강철 함성에 맞춰서 올리면 되고, 보통 화염치유사까지 잡히고 토가르, 무장병1 이렇게만 남는데, 중첩을 보고 탱커끼리 각각 저중첩 되게 나눠가지면서 분리 들어가면 됩니다.


분리페이즈입니다. 각각 제 위치 찾아서 똑바로 갔으면 문제 없습니다. 광빠르게 치고 중앙복귀한 뒤 탱 인계


이때 기차가 텀은 좀 오래 두긴 하면서 몰아칩니다. 분리 페이즈 이후에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3번대기라고 생각하는게 편하고, 1번에 오는 대포를 처리하려고 2번에 있으면 교통사고 당하니까 3번에서 그대로 스탠딩하라고 합니다. 이후에 4번에 병력 오면 또 2고핀 쓰고 이번에는 광치면서 이동해서 2번으로 갑니다. 가만히 있으면 3번에 킬러조 와서 죽습니다. 


광치면서 2번갔다가 기차 지나가면 다시 3번으로 가야 합니다. 2에 하나, 1에 하나올꺼고
그 다음에 4대포, 2병력으로 오는데, 밀리들은 일단 탱커랑 1번가서 광치면서 다시 2로 가고, 원거리도 대포딜 밀면서 슬슬 2번으로 갑니다. 이후 1,3킬러조 들어오므로 2에 다 있는게 좋습니다.


쌍대포 페이즈입니다. 요기까지 오면 거의 끝입니다. 1,3킬러조 지나가고 쌍대포까지 시간이 좀 있는데 미리 3번에 가있으면 좋습니다. 대포 딜하다 말고 2번에 킬러조가 오기 때문에 안전하게 3번에 자리 잡고 양쪽 대포부터 같이 개딜합니다. 대포 딜 밀리면 공성폭탄이 너무 떨어져서 바닥 지옥됩니다.


마지막입니다. 보통 딜이 쎄면 2분리는 보지도 않는 경우가 많으며(사람 안죽으면 보통 안봄)
보게 되더라도 그냥 다같이 4번(다이아)쪽으로 빠져서 토가르 밀어버리면 끝납니다.


자 여기까지 외우시면 됩니다.
근데 한 두번정도 진행해보시면 외우기 싫어도 외워짐. ㅎㅎ...



 
 
3. 강철의 여전사들(BOSS)


1. 구성

이전글에 이어지는 30인용 정석 조합, 2탱 / 7힐 / 8근딜 / 13원딜로 진행하면 됩니다.

여전사는 확실히 가열로에 비해 난이도는 낮지만,(사실 2주차 시점에서 가열로를 블랙핸드보다 헬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 전투가 길어서 집중력을 놓지 않느냐의 싸움이 조금 큽니다. 공장을 잡게 되면, 피의 의식 / 관통사격 / 속사를 체크하면서, 매 순간순간 무슨 타겟을 우선순위로 딜 할지에 대한 부분을 계속 체크해야 합니다. 대신 변수 통제가 쉽고, 공대 상황에 따라 무쌍호에 보스를 보내는 순서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토가르처럼 사전준비가 확실한 상태라면 오더 내리는 타이밍이 정해져있어서 준비만 잘 해놨으면 오히려 더 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파티 조정 및 공대/외부 생존기 배분

제 경우에는 여전사에서 밀집 진형이 아니라 산개 진형을 취합니다. 
정상적으로 공략이 수행되고 있는 경우 대단위로 피가 빠질 일이 없기에, 대부분의 공대 생존기는 킾을 하든, 강철 분노 30 이후의 관통사격을 같이 맞을때 피해를 줄이기 위한 용도로 사용합니다. 대포 포격 페이즈때는 즉발뎀으로 훅가는 인원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프레임을 보면서 재활, 재집결을 콜합니다. 대다수의 힐업기는 광기 페이즈에 맞춰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동적으로 쿨 관리만 하라고 해도 됩니다.(어차피 힐업기를 쓸 상황 자체가 거의 안생김) 


관통사격 타이밍 : 

1번 : 헌오(지정대상 외의 나눠맞는 대상이 마뎀이라고 들어서 올리긴 하는데 확실친 않음, 아시는분 찾아요)
2번 : 방벽
3번 : 1고리
4번 : 2고리

관통 사격을 다 같이 맞기 때문에 피해량이 아주 높진 않아서, 상황에 따라서 그냥 아끼기도 합니다.


대포 페이즈 : 

재활 + 재집결 상황에 따라 올릴 준비


광기페이즈 :

1번 : 마증+평온
2번 : 마증+평온
3번 : 정고+치해+고인
4번 : 정고+치해+고인

방벽은 공대 사용보다 탱커 위치쪽으로 던지기

이정도만 지정해두면 됩니다.



3. 그림 공략



위에 쓴 대로 전체적으로 네모 나무 바닥쪽에서 산개 진형을 취하고, 
탱커, 밀리, 3파티, 6파티는 가운데 쪽으로 자리를 잡습니다. 이유는 뒤에 설명하겠습니다.

갈고리조의 경우 인원 수에 관계 없이 무조건 6명을 지정하게 되는데, 마라크, 소르카는 탱커가 필요하고, 가란은 탱커가 필요 없기 때문에 5명 인원 고정에 배에 따라서 탱커가 가거나 딜러가 추가로 한명 더 갑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6파티에 냥꾼, 조드, 회드를 넣어서 5명을 맞추고(보통 냥3, 조드1, 회드)
예비인원인 1명은 마라크, 소르카때는 탱커가 // 가란때는 조드가 남아있으면 조드, 아니면 도적을 보냅니다,

미리 지정해줘야 할 것은 가란 페이즈때 차단 순서 1,2,3번이며(냥꾼 셋을 순서대로 지정하고, 나머지를 예비로 둠)
탱커의 동선이 가장 길기 때문에 가까운 갈고리를 먼저 쓸 수 있게 해달라고 하면 좋습니다.
(어차피 탱커가 가야 배 딜링을 시작할 수 있으므로 탱커부터 타게 해주는게 좋음)


속사는 그냥 외곽으로 나가서 빠지면 되는데, 사실 산개진형에서는 원거리쪽에서는 속사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산개를 하든 뭉치든 밀리 파티는 어차피 뭉쳐있는 상태라 밀리쪽에 속사를 갈기는 경우에는 대상자가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으며, 다른 밀리도 멍때리면서 스탠딩 하지말고 빠져주는게 좋습니다. 보통 피 복구 상황이 생기는 경우라면 밀리쪽 반응이 늦어서 2-3틱틀 밀리 전원이 다 때려맞는 경우입니다. 


강철분노 30 이후 나오는 관통사격과 피의 의식에 대한 대처입니다.
관통사격은 씹히는 클래스가 상당히 많으며(사제 유령가면, 법사 상투/얼방, 기사 무적/보손, 냥꾼 죽척)

씹히는 클래스는 상황에 관계 없이 다 씹어버리고, 
못씹는 클래스가 걸리는 경우 가운데로 와서 같이 맞고, 다시 복귀합니다.

힐러보다는 딜러가 움직이기 용이하므로 관통사격 대상자가 나오면 중앙으로 다 모이고, 관통 대상자는 좀 뒤쪽 가운데로 와서 맞도록 하면 됩니다. 맞기로 한 위치가 전부 중앙이므로 어디서든 동선 낭비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 경우 강철 분노 30이후에 관통 사격과 피의 의식이 함께 오면 간단하게 관통은 가운데로, 피의 의식은 어디든 좋으니까 왼쪽 오른쪽 아무 사이드로만 빼주면 됩니다. 어차피 탱커는 마라크에 붙어 있기 때문에 제때 나가 주기만 하면 피의 의식 막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보통 가장 실수가 많이 나오는게 밀리에 걸렸는데 제대로 안나가서 딴 사람이나 본인이 맞는 경우인데, 몇번씩 진행하고 킬 하면서 본 바로는 그때 딜 몇초 더 하는거 공략에 눈꼽만큼도 영향 안주니까 그냥 안전하게 멀리 나가서 선 만들고 막아주고 복귀하라고 하는게 젤 좋습니다. 밀리가 말 잘듣는 파티에서는 영웅 여전사 원트 한 날도 많아요.


저는 배를 보내는 순서를 마라크 -> 소르카 -> 가란으로 합니다. 

보통 마라크 -> 가란 -> 소르카를 하는 케이스도 있는데 이건 2배를 볼때 유용한 방식이고,
(이유 : 마라크 -> 가란 보내고 광기 보게 되는 경우 포격 페이즈때 가란이 관통사격질 하는 더러운 상황이 안나옴)
막공의 경우 역량이고 뭐고 상관없이 무조건 초블 안쓰고 광기 블러드 쓴다는 가정하에 3배 보는게 안전빵입니다.

이 경우에는 어차피 한번은 가란이 뻘짓하는걸 봐야 되서 피 조절이나 기타 뒤 페이즈의 용이성을 위해 마라크 -> 소르카 -> 가란 순으로 피를 까서 이 순서대로 배에 보냅니다.

이렇게 되면 첫번째 배인 마라크 때는 별 상관이 없고,

두번째 배에 소르카를 보낼때가 가장 위험한데 이때 여전사 강철 분노가 30을 상회하는 상황이라서 포격 페이즈 중에 가란이 관통사격을 두번정도 사용합니다. 위에 말했듯이 기사의 보손이 관통사격을 완전히 무효화 할수 있으므로, 보손은 절대 일반페이즈때 쓰지 않고 포격 페이즈 관통 사격 대상자가 못 씹는 클래스인 경우 사용합니다.

세번째로 가란을 보낼때는 포격 페이즈 중에 마라크가 피의 의식을 쓸 수 있다는것만 알아두고, 경련의 그림자 + 심장추적자로 추가 피가 빠질 수 있으므로 무빙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저거 하나만 맞아서 죽진 않기 때문에 평상시엔 상관이 없는데 재수없게 대포 못피해서 피 닳고 저거에 맞으면 훅갈 수 있습니다. 항상 포격 페이즈에는 생존에 신경 쓰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식으로 시나리오가 돌아간다고 가정하면, 쳐야 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메인타겟 마라크
2. 마라크 무쌍호 탑승
3. 메인타겟 소르카
4. 소르카 무쌍호 탑승
5. 메인타겟 가란 : 이 타이밍에 보통 여전사들 피통이 한 40-50%까지 보는데, 격차가 많이 나는거 같아도 가란을 밀어서 25% 밑까지 내립니다.
6. 가란 무쌍호 탑승 : 가란 페이즈가 요구 딜량이 좀 많아서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가란을 미리 확 빼놔야 포격 페이즈 동안 딜로스 없이 나머지를 까서 20%대로 맞출수 있습니다.
7. 가란 내려오면 3타겟 피 비슷하게 맞추면서 계속 딜
8. 광기 페이즈 돌입 직후 블러드 올리고 마라크부터 개딜, 원거리는 통솔자 포탑 우선 처리
(마라크 조금 길어져도 상관 없으니까 포탑부터 처리, 대신에 소르카나 가란 치는 사람이 있으면 안됨)
9. 마라크 누우면 마찬가지로 포탑 1점사 하면서 나머지 가란 극딜
10. 가란 누우면 포탑 남은거 처리하고 소르카 딜. 마무리
 


* 추가로 포격을 피하는 팁이 있다면, 위에 보이는 거처럼 사이드 부분에 원이 안 겹치는 완전한 안전지대가 존재합니다. 저기 들어가 있으면 떨어질때, 터질떄 둘 다 데미지를 안 입습니다. 근데 이건 딜 거리가 나오는 밀리에 한정된 얘기긴 하고,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1. 폭탄이 터질때 피해가 크고, 날아와서 땅에 박힐 때 데미지는 크지 않다는 것
2. 맞을꺼 같으면 그냥 한대만 맞고 자리에 가만 있는게 맞고 당황해서 이동하다 몇개씩 맞고 죽는거보다 낫단거

요정도네요. 폭탄 한대 맞는다고 안죽습니다. 보통 죽는 이유의 대다수가 원이 겹치는데서 연타로 맞던가, 아니면 피할떄 당황해서 펑 터진거 맞고 으악 하고 움직여서 폭탄 밭으로 기어들어가서 또 펑 하고 으악하는 경우입니다.

그냥 피가 닳았으면 그 위치에는 또 안 터진다고 생각하고 걍 가만 있으세요. 그럼 안 죽음


 
배 페이즈는 사실 가보면 아는 거라 설명할건 따로 없는데

마라크의 경우 그냥 바닥 피하면서 하면 되고,
소르카는 죽탱이 올라가 주면 적출자 떼내기가 좋아서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가란 배에서는 로그는 주시 차단만 보고 옥타르에 개딜 밀고 가야 된다는거 한번은 말하는게 좋고

일단 다 잡히고 나면 배에서 폭탄 땡기는 타이밍은 본진 플랫폼에 최종 포격 떨어지고 폭탄 빨개졌을때 누르면
폭탄 터지고 완전 깔끔해졌을때 이쁘게 내려올 수 있습니다.



4. 4지구

 

1. 파괴자 블랙핸드(BOSS)


1. 구성

이전글에 이어지는 30인용 정석 조합, 2탱 / 7힐 / 8근딜 / 13원딜로 진행하면 됩니다.

블랙핸드는 마르고크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실수를 용인하지 않습니다. 
막공 기준에서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잿가루 폭탄과 죽음의 표적(관통의 투척)이며, 이 부분에서의 실수는 단순하지만 굉장히 크리티컬하기 때문에 전체 공략중에서도 이 부분을 얼마나 잘 잡아줄 수 있냐에 따라 킬 타임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부분을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프가 되어서 1주차보다는 확실히 쉽습니다. 하지만 이 평가는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걸 다 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난이도를 말하는 것이며, 이게 안 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공장 스스로 분위기를 조이면서 실수를 최대한 없애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패턴 자체가 굉장히 단순해서 숙련될 수록 쉬워지는 보스라 따로 난이도 너프를 감행하지 않더라도 주차가 지날수록 체감 난이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 파티 조정 및 공대/외부 생존기 배분

블랙핸드는 피가 상당히 대량으로 빠지면서,
그 대량으로 빠지는 구간 자체가 정해져있습니다.

생각보다 전투가 좀 정신없기 때문에(2,3페) // 미리 모든 구간에서의 생존기를 다 정해버리고 나면 변수 대처가 쉬워져서 공략에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 경우 힐러 7명의 구성을 2회드, 1복술, 1운무, 1신기, 1수사 + a로 하며,
블랙핸드의 경우 네임드 특성상 운무가 둘 있으면 안정화시키는게 굉장히 편해집니다.(재활)
보통은 +a를 복술이나 운무로 받으며, 신사나 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위에 썼듯이 모든 공대 생존기는 완전히 정해서 들고 갈 수 있습니다.

1페이즈 
1> 1번 파괴 : 1마증+1평온(회드보축)+흡선+밀리1연막, 원거리 방벽+1여우상
2> 2번 파괴 : 2마증+2평온(회드보축)+정고토+치해토+밀리2연막+2,3여우상
3> 페이즈 변환(강철의 별 낙하) : 헌오
[[운무가 1명이면 1,2파괴 중 한번 재활을 // 2명이면 1,2파괴에 각각 재활을 써줍니다.]]

2페이즈
0> 처리가 잘 되고 있으면 공대 생존기 자체를 쓸 상황이 없습니다. 탱커 외생만 빡세게.
1> 32%~31% 사이에 피 안정화가 안돼있으면 재활,
2> 되어 있는 경우엔 내려간 뒤에 내려가자마자 재활

3페이즈
1> 뛸떄마다 쇄포+여우상 지정
2> 1번 거분강 : 방벽
3> 2번 거분강 : 치해토+스피릿
4> 3번 거분강 : 헌오+ 여우상 평온
5> 4,5번 거분강 : 탱커 단독

예상치 못한 큰 피해 : 재활 // 재집결

위와 같이 가능합니다.



3. 그림 공략


공대마다 다르지만 블랙핸드 무빙은 보통은 시계로 하고, 반시계로 하기도 합니다. 주기적으로 까는 폭탄 때문에 계속해서 블랙핸드를 돌리면서 탱해야 합니다.

파괴는 1페이즈 공략의 처음이자 끝이며, 1주차때도 그랬듯이 3파괴까지 보면 안되고 무조건 2파괴 보고 넘겨야 합니다. 보통 3파괴를 보는 경우는 3파괴랑 페이즈 변환이 동시에 일어나는데, 이 경우 강철의 별과 파괴 피해가 같이 들어와서 살릴 수가 없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1페이즈 동안 딱 2번의 파괴만 보고, 2페이즈에서는 "공략을 제대로 이행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대량으로 피가 한번에 확 나가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앞에 쓴 수준으로 각 파괴마다 생존기를 넉넉하게 까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저는 마증+평온+회드 보축을 기본 베이스로 삼고 밀리 연막 // 원거리 정고토or방벽+힐업기 1-2개 더 추가 이정도로 생존기를 짭니다. 파괴는 오그론 파쇄 바닥처럼 직접적인 타격 범위 내에 들어가면 답이 없을 정도로 데미지가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바닥에서 좀 거리를 이격하고 맞아야 하며, 보이는 범위보다 정타 피격 범위가 넓으므로 가능하면 좀 충분히 빠져서 맞는게 좋습니다. 
 
데미지가 18만 이상으로 들어온 로그가 보이면 그거보다 더 빠지라고 하셔야 합니다. 
 


죽표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임의의 2 대상을 찍은 뒤 블랙핸드가 껄껄 웃고 크고 우람한 뭔가를 던지는데 맞으면 멀리 날아가고 굉장히 아픕니다. 이 스킬은 가장 앞에서 맞는 유저나 오브젝트에게 영향을 주며, 1페이즈때는 파괴 큰바닥이 떨어지고 남는 쓰레기 더미를 엄폐물 삼아서 숨는 것이 정석적인 방법입니다. 1페이즈에서는 죽표 자체의 피해보다는 사이드로 날아갔을 때 밟는 쇳물의 데미지가 어마어마해서 무조건 다 쓰레기 더미 오브젝트에 맞춰야 하며, 같은 위치로 숨는 경우 쓰레기 더미를 한개씩만 쓸 수 있어서 파괴때 사용할 더미들을 세이브 해둘 수 있습니다.

보통 밀리쪽에서 저 위치에서 딜을 하다가 간혹 맞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시켜야 합니다. 저거 맞고 파괴 오면 즉발뎀 + 출혈 도트뎀에 녹아 떨어집니다.

죽음의 표적은 1,2,3페이즈 공통으로 얼방 / 무적 / 보축과 같은 스킬을 쓰면 멀리 날아가는 효과에 면역이 되고 즉발뎀도 받지 않습니다. 다만 출혈뎀은 씹히지 않고 효과가 해제된 시점부터 고대로 다 들어오므로 역시나 굉장히 아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분쇄의 강타(이하 홈런)의 경우 1,2,3페에 탱커에게 미치는 영향이 조금 다릅니다. 1페에는 사실상 타 클래스가 이걸 맞아줘야 할 공략상의 이유가 전혀없고, 사이드 쇳물때문에 탱커에게도 버거운 피해가 들어오므로 딜러는 절대 맞아서는 안됩니다. 2페이즈 홈런은 발코니를 올라가는 용도로 사용하고, 3페이즈는 피해량이 강화되어서 전 공대원이 다 맞는 공략을 사용합니다. 

블랙핸드를 보면 기력이 계속 나오는데 분쇄의 강타는 무조건 100 타이밍에 씁니다. 90부터 준비하면 됩니다.

잿가루 폭탄은 막공 공략의 알파이자 오메가입니다. 피해량도 문제지만 저게 터지면 주변 반경에 100% 받는 피해 증가가 걸려서 당장 1페이즈만 해도 파괴 직전에 저걸 누가 근딜에다 발라버리면 그냥 다시 가는게 속 편합니다. 근딜러들이 아이스크림처럼 녹아떨어지는 광경을 보게 될 겁니다. 마찬가지로 탱쪽에 저게 터지면 탱 그냥 녹구요.

벌금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이례적으로 블랙핸드에서는 폭탄 벌금만큼은 강력하게 어필합니다. 물론 잡고나서 돌려드리기는 하는데 폭탄 실수가 자꾸 나면 분위기도 안좋아지고 실수 안하던 사람들까지도 연쇄적으로 실수를 하기 때문에 폭탄 실수 빠르게 잡고 잘 가는 트라이에 오더 똑바로 해서 한번에 잡을 수 있도록 하는게 공장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2페이즈에서는 탱커가 맞는 홈런을 딜러들이 같이 맞고 발코니로 날아가서 난간 위의 강철 병사들을 처리해 줘야
합니다. 이게 계속 되면, 공대 생존기를 전혀 안쓰고도 마나가 널널한 상태로 3페이즈에 갈 수 있지만 이게 안되면 힐 요구량이 점차 늘어나서 마나가 있는대로 털리게 됩니다.

위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블랙핸드가 쓰는 홈런은 내려찍는 타점이 탱커를 기준으로 이루어지고 반경은 그 기준을 중심으로 원형입니다. 이 원형의 피격 범위 중 딜러가 어디 서있냐에 따라 날아가는 방향을 "딜러 스스로" 조절하는게 가능합니다.

탱커의 경우 전차 팝업 유도를 해야 하므로 전차가 나오기 전까지는 사이드에서 탱을 해야 하며, 이 경우 가장 바람직한 방법은 사이드로 가되 블랙핸드가 맵 중앙을 보도록 고개를 돌린 뒤에 칼끝 최대 사거리로 자리를 잡아 탱을 하게 되면 블랙핸드는 사이드에 있지만 피격 원은 가운데쪽으로 들어오는 형세이기 때문에 대상자들이 어느 방향으로 날아가도 거리가 멀어져서 떨어지는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제 경우 위층에 딜전, 조드, 도적을 많이 보내며, 현재 2주차 기준으로 강철 병사 요구딜량 및 전차 딜량이 다 내려가서 그냥 안전빵으로 위층에 10명을 보내버립니다. 어차피 위층에 인원을 좀 더 보낸다고 해서 블랙핸드를 5전차까지 볼 일은 없으며, 4전차 보면서 그냥 아래에서 공대 피가 하나도 안 빠질 수 있게 위쪽조를 넉넉하게 보내는 것은 현 시점에서는 나쁜 판단이 아닙니다.


보통 발코니는 반을 나눠서 생각하게 되며, 위에 쓴 방법대로 방향 조절이 되기 때문에 블랙핸드 기력 80쯤부터 미리 방향을 재면서 위치를 잡아서 올라갈 준비를 하고, 위에 올라가면 최대한 차단기를 넣으면서(아래에 들어가는 데미지인 강철 사격은 주문이라서 차단이 가능함) 딜을 하고, 디버프 중첩이 너무 높고 피가 낮으면 내려오면 됩니다.

그냥 안전하게 하는게 최고니까 애매하면 그냥 내려오세요.


주기적으로 2페이즈에는 공성전차가 나오는데, 블랙핸드와 완전 반대편 사이드에서 나오고, 이후 가장 가까운 사람을 주시잡고 쫓아갑니다. 보통 냥꾼 한명이 전담으로 주시담당을 하게 되는데 블랙핸드가 가운데에 있으면 어디서 나올지 파악이 힘들기 때문에 보통은 사이드에 빼놨다가, 반대 사이드에서 전차가 나오는걸 본 뒤에 다시 블랙핸드를 중앙쪽에서 돌립니다. 2페이즈에서는 오브젝트 역할을 하는 것이 이 공성전차고, 죽표를 맞춰야만 보호막이 벗겨져서 제대로 딜이 들어가기 때문에 1번 죽표는 무조건 전차에 맞춰야 합니다. 안그럼 전차딜 밀려서 바닥 지옥됩니다.
(전차가 오래 살아있으면 박격포를 갈겨서 불바다를 만듬. 박격포 쏘는 타이밍이 2죽표 맞고 조금 있다가 사용함)

보통 죽표를 2번만 맞추고 전차가 잡히게 하는게 가장 좋으며, 저는 냥법흑을 붙여서 딜했는데 요새는 전차 딜이 너무 세서 더 빨리 녹는 케이스가 있으므로 2번 죽표 전에 피통 20-30퍼대는 나오게 하고 나머지 딜은 블랙핸드에 밀라고 합니다. 전차딜이 너무 세도 결국 그게 블랙핸드에 넣어야 할 딜이 오버딜로 들어가는거라 별로 좋지는 않습니다.

또한 전차 1개당 죽표를 3개 사이클로 사용하기 때문에 전차로 2죽표만 막게 되는 현 공략에서는
블랙핸드의 마지막 죽표는 따로 처리 해야 합니다.


그림에서는 위에 말한 얼방의 원리를 이용해서 법사가 얼방으로 오브젝트를 대신 하는 모습이 나오고,
제 경우에는 탱커 둘이 번갈아가면서 맞습니다.(한명이 연속으로 맞으면 디버프 리셋을 못해서 죽음)
이 경우 가외로 딜러에게 들어갈 힐은 없지만 디버프 걸린 탱커가 블랙핸드 탱을 잠깐은 해야 하는데 이때 너무
아프기 때문에 외부 생존기를 넣어주어야 합니다. 이걸 반복하면서 전차를 3번 보면 보통 블랙핸드 피가 41%정도 되는데 이후부터는 발코니에는 한번만 가고, 전차는 그냥 딜 안하고 블랙핸드만 쭉 밀면 됩니다.

3페이즈 넘어갈때도 바닥이 꺼지면서 피가 확 나가므로 32퍼쯤에 재활이나 치유명약같은 스킬을 이용해서 피를 반드시 안정화시키고 전원 생존을 목표로 3페이즈를 넘어가면 됩니다.


3페이즈 또한 공략 자체는 굉장히 간단합니다.

기존의 잿가루 폭탄이 바닥에 떨어지는 것에서 임의 대상 몸에 직접 부착되는 식으로 바뀌는데,
블랙핸드 기력 50마다 사용하고 대상은 랜덤 2인 + 현재 탱커입니다. 따라서 폭탄 탱커는 무조건 잿가루 디버프(받는 피해 100% 증가)를 달게 되며 결국 이 탱커는 블랙핸드 탱킹을 시키면 안되고 폭탄만 전담시키는게 낫습니다. 걸리자마자 탱커는 교대되어야 하며, 사이드에 맵 끝으로 붙어서 터트리고 오면 됩니다. 

보통 저는 폭탄은 본진 기준 왼쪽에 깔게 시키는데, 급하면 어디에다 깔아도 상관없으니까
본진에 알라후아크바르 하면서 저걸 터트리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1페의 그 폭탄하고 똑같은겁니다. 전원 다 한 13만 날아가고 받는 피해 증가 100% 디법 걸려서 분강 맞을떄 모조리 으깨지고 다시 가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된다고 말해주시면 됩니다.


3페이즈에서는 죽표도 강화됩니다. 데미지는 살짝 하향되는데 이건 경로상의 대상을 다 관통하고 . 출혈도 다 걸고, 넉백도 다 시킵니다. 그리고 되게 멀리 날아갑니다. 해서 본진에 이걸 쑤셔넣는 무장단체 마인드인 사람들이 있으면 이것도 또 힘들어지기 시작합니다. 잘 못하겠으면 그냥 맵 뒤쪽으로 떨어져 죽으라고 하는게 가장 개이득입니다.
어차피 이때 다 살아서 가면 이후 죽표대상자 모조리 다 버리면서 진행해도 너프된 시점이라 킬할 딜 나옵니다.


거대 분쇄 강타는 전원 뭉치고, 잿가루 디버프 걸린 사람들만 빠진 상태로 전원이 다 맞아서 날아가면 됩니다. 

당연히 맞을떄는 아까의 룰대로 생각하면
탱커보다 뒤에서 맞아야 맵 뒤로 날아가 죽는 사람이 안생깁니다.

이렇게 되면 홈런 맞고 뜨면서 그냥 본진 자체가 공중에 쭉 떠서 한번에 움직인다는 장점이 생기고, 이런식으로 한 세번정도 붕붕 뜨면서 본진을 옮겨서 외곽에 거분강을 깔고, 4번,5번은 탱커가 혼자 맞아서 죽으면서 가운데에서 딜 밀면서 잡으면 됩니다. 거분강을 5명 미만으로 맞는 경우 기력이 85부터 시작해서 다음 거분강이 굉장히 빨리 오긴 하는데 어차피 4분강 이후에는 그냥 탱커가 스탠딩으로 맞으면서 죽어도 드리블 치면서 잡을 피 정도만 남고, 어차피 나머지 바닥이 완전 헬이라 설 공간 자체가 거의 안나와서 그냥 이런식으로 하면서 잡아버립니다. 

 
 
4. 마치면서

요새 대부분이 고정으로 돌아서는 추세에서, 시간은 어느정도 짜더라도 매번 그 날 그 시간에 오는게 아니라 내가 하고 싶을때, 남에게 눈치 보이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하면 하고 말면 말 수 있는 막공의 자유로움이 괜시리 더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흥적으로 잡게된 이번 주 막공으로 목표한 결과를 내서 같이 했던 공대원분들에게 감사했고 정말 즐거운 한 주를 보냈습니다. 아마 다음주에도 마찬가지로 막공 신화에 도전을 할 것 같고, 요새 막공장들이 점점 많아지는듯 해서 가이드 아닌 가이드를 잠깐 써봤는데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네요.

사족이지만 한 마디 하고 싶은 것은 본인이 막공장이라고 해서 갑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고 공대원들에게 함부로 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공장은 사실 즐거워서 하는거지 벼슬은 아니라는 걸 스스로도 깨달으시면 좋을거 같고, 공대원으로 참가하시는 분들도 몇몇 분들의 조금 미숙한 진행에 화부터 내기보다는 조금씩 도움 주면서 즐겁게 레이드를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굉장히 날림으로 작성한거 같아서 죄송합니다.
사실 이게 1주차 때 작성되었으면 도움을 어느정도 드렸을 것 같은데
개인사정으로 너무 늦게 완성시켜서 별 도움이 못된거 같아서 죄송스럽네요.
가능하면 브리핑하는 부분들을 통채로 영상으로 찍어서 넣어볼까 합니다.
전에 썼듯이 팁이나 피드백들 모두 환영하며 지속적으로 추가 수정하겠습니다.
다들 설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한 한 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