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사 유물 무기 퀘스트가 어떻게 되는지 난 아직 모른다만

뭔가 자신의 손에 익은 정든 무기가 점점 원래보다 재 능력을 내지 못하고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 느낌을 받을 때의 쓰랄은 이런 감정이었을까...? 


신생 호드를 만들고 오그리마를 세우며 멀고어 타우렌, 검은창 트롤, 포세이큰 언데드
실버문 블러드엘프, 빌지워터 고블린까지 하나의 호드로 연합시키고 
때론 얼라이언스와, 때론 세상을 멸망시킬 악의 칼날과 맞부딪혀 가며 
때론 자신의 사랑하는 친구의 못난 아들을 벌하기도 하며
때론 적에게 천둥을 내리던 둠해머가 

자신의 손 외에 다른이에게 계승되는날 쓰랄은 어땠을까....


라는 생각으로 그려봤습니다.
오바워치하느라 와우는 요즘 잘 못하네요.

- Great P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