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아 쿨 티라스 스토리는 음... 좀 굉장하군요.

 

쿨 티라스의 시민 입장에서 본다면 제이나는 외세를 몰아내려는 이들을 그 외세와 손 잡고 짓밟은 매국노일테고.

 

호드의 손을 빌어 파병된 병사들을 죽인 살인자가 유가족들에게 가서 그들을 이끄는 리더가 된다는 말이 되는데...

 

용서와 화해까진 이해할 수 있지만 쿨티라스 제독 지위를 물려받는 다는 건. 정말 굉장한 이야기 진행이었습니다.

 

마치 일제강점기 이완용이 해방후의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즙좀 짠 후 대통령직 차지하는 것 만큼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