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원은 사놓고 툼레만 존나 하다가 이젠 먼지만 쌓이고

VR나온대서 새벽 2시에 용산가서 추위에 덜덜 떨며 사서 잠깐 신세계를 맛보다 타이틀이 없어 쉬는중이고

오늘 프로 나온대서 용산에서 결제하고 퀵으로 보내달라하고 왔는뎅

어릴땐 겜은 돈도 적게 쓰고 시간도 덜 잡아먹고 참 편한 취미였는데

나이 먹고 겜하려니 70만원 꼴아박아 겜기 샀더니 똥통이 되질 않나

한 겨울에 줄을 서야하질 않나.

회사 일 내팽겨치고 달려가서 지르고 와야하지 않나

스위치는 정발 소식도 없는데 이제 스위치도 사면 일어랑 영어도 배워야되넹.

그나마 취미라곤 독서랑 겜이었는데 미친 책통법 생기고 책사는 것도 슬슬 부담되서 아껴사는 중인데

새 취미를 만들어야하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