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와 The "용군단 1시즌 정예룩" owner

도적, 악사 기웃거리다 도저히 저의 피지컬, 뇌지컬로 밀리는 불가능하다 판단하여 

밀리와 레인지를 적절히 버무려 놓은듯한 야냥으로.. 또 초보가 하기 엄청 쉽다고 해서..

정말 감개무량합니다. 와우하면서 처음 정예룩이란걸 먹어보네요..

유저수가 적어서 그런지 3승 3패만해도 30점씩 오르는 엄청난 하이큐 속에서

이미 만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승부사 이상들이어서.. 압박감에 손이 덜덜 떨리더라구요.

1795까지 가서 3승 3패만 해도 될 것 같았는데 2승 4패로 다시 미끄러지고.. 역시 너무 운이 좋았었나.. 또 내려가나.. 어디까지 내려가려나.. 다시 유튜브 보면서 또 큐 몇십분씩 기다리고.. 또 다시 꾸역꾸역 올리면서...

1779? 점에서 제발 4승.. 안되면 3승이라도... 하는 찰나에 1승..2승..3승.. 어? 1패.. 그럼 그렇지.. 4승? 어 ? 이미 찍었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보자. 5승 1패로 안전하게 마무리..

와우하면서 저 같은 초보가 과연 1800을 찍을 수 있을까 했는데 됩니다.
진짜 유튜브를 실 게임보다 더 많이 본 것 같아요. 큐 대기시간도 너무길고.. 우리나라 pvp 야냥 유튜버는 또 없고..대부분 또 외국인들꺼라 영어도 못 알아 듣겠고.. 그래도 누구 상대일 때 무슨 스킬을 쓰는지 등등..

말이 길었네요 얼마 남지 않은 1시즌이지만 이젠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광석이나 캐면서 탱자탱자 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