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2012년 9월 배틀넷 계정 생성하여 한 달 만에 싸고 2013년 1월 1일 신정 처음이자 제대로 고흑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고흑을 플레이하는 유저입니다.(렙업도 고흑만함. 하지마세요. 몰라서 한거.)
   pvp는 압제, 고부시즌 밖에 해보지 않은 초보지만 통전게에 압제 때의 나와 같은 사람이 있지 않을까 해서 적어봅니다.(그 때는 마치 갈라파고스 섬을 발견한 다윈이었지만 머리가 다윈이 아닌 느낌 한마디로 공황)


1.

특성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어둠의 재생력
   이거 말고는 쓸만한게 안보이네요. 영혼의 갈취 쓰겠다고요? 숟가락을 발가락에 끼우고 드시는 군요. 생명력 수확은 가끔 깃전할 때 쓰인다고 들었습니다. 

(2) 어둠의 격노, 죽음의 고리
   보통은 어격을 많이 사용합니다. 보통 가끔 어격이 꿀이 아니라 독이 되는 경우는 죽고를 쓰지요.(운무 개객기) 이 두 개는 상대팀 보고 스스로 입맛 따라 골라 쓰세요. 

(3) 영혼의 고리, 희생의 서약, 어둠의 거래
   전 3개 다 써요. 멧돼지 무서워요...ㅠㅠ 영혼의 고리를 찍으면 도트가 사라지지 않고 끊임없이 발라져 있으면 이것만큼 좋은게 없어요. 근데 우리 심해인들은 도트가 영원하긴 개뿔 안발려있는 시간이 많은 판도 있습니다.
   혹시나 대여섯판 하면서 저 팀한테는 항상 이겼고 앞으로도 이길게 뻔하다고 생각하면 찍으세요.
   희생의 서약은 피뻥인데요.(이 스킬이 피뻥이 아니라 보호막인데 보호막 양이 체력바에 표시되면서 칠십만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제가 피뻥이라고 썼습니다. 오해는 하지마세요) 공허방랑자 먹고 피뻥쓰죠. 전사가 막 흥분에서 달려 들었는데 피통이 칠십만인거 보면 조금 딜이 약해져요.(착각반 사실반...은 조금 더 아주 조금 더 오래 살아요. 비유를 하자면 변태가 여자 발견하고 돌진 박아서 팬티 벗겼더니 보추에요 전사같은 놈들에게 이런 기분을 선물해 줄 수 있어요. 아유 상상 만해도 싱나ㅋ)
   어둠의 거래는 그냥 무적이라고 보세요. 무적 끝나고 흡수한 데미지 절반 들어온다는데 딸피 때 쓰고 자힐하는 경우에는 그 데미지 우리는 거의 못느껴요. 이것도 상태팀 보고 스스로 입맛 따라 골라 쓰세요. 

(4) 핏빛 두려움
   이게 제일 무난합니다. 해방된 의지도 굉장히 좋은데요. 제가 이거 쓰다가 풍운 만나서 메즈 당하고 그 첫메즈를 의지로 풀었더니 풍운한테 내가 스스로 양념을 해준게 되버렸어요...ㅠㅠ(분주 끊으려고 급장 안쓰고 의지 썼더니 얼마 안가서 절멸 맞습니다. 자힐할 시간 따위 안줍니다. 우리는 강간당하고 끝나요. 불쌍한 우리 고흑) 

(5) 흑마법서: 우월함, 흑마법서: 희생
   닥치고 우월함이 최고이긴 한데요. 특정 상황에서 희생 쓰면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공허방랑자먹고 희생의 서약 피뻥 같은거) 그때가 언제인지는 아래에서 설명해드릴게요.
   여기는 펫 컨트롤 부분이라서 매크로를 쓰면 편해요 

* #showtooltip /시전 [pet:쉬바라,harm,nodead]최면; [pet:감시자,harm,nodead]안구 광선 
(제대로 해주는 것도 없는데 이런거라도 해야지ㅇㅇ)

 (6) 아키몬드의 음험함
   원래는 킬제덴의 교활함을 썼는데요. 재손 이외에 무빙딜이 안되죠...ㅠㅠ 누가 말했어요, 이건 교활한게 아니라 쪼잔한거 라고요.(불통, 유출 무빙시전 되던 옛날이여...ㅠ 최소한 영흡 이라도 움직일 수 있게 해줬다면ㅠ)

2.

문양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무한한 결의
   결의를 패시브로 만들어 버립시다. 요즘 모든 직업 딜이 너무 아프잖아요. 기본 뎀감도 사라졌는데 고흑들은 이걸 국민 문양으로 쓰는 것 같아요. 

(2) 불안정한 고통
   불고 캐스팅 시간을 짧게 해주는 문양. 2차 스탯으로 적정의 가속을 맞춰주고 악영까지 킨 상태로 불고를 캐스팅한다면 당신은 고3이 되자마자 대딩이되고 군대를 가는 속도를 맛볼 것입니다.(레알) 

(3) 생명석, 생명력 착취
   생명석의 힐량을 늘려주고 도트힐로 바꿔주는 생석 문양, 제가 참 좋아라 합니다. 부패의 데미지의 일정량을 힐로 돌려주는 생명력 착취 문양, 이건 만약 당신이 특화보다 가속을 사랑한다면 써보세요.(고부템 기준 가속 24퍼 그러니까 10000이상의 가속을 맞출 경우, 영고+악영+3도트+생착 문양=??? 상상이 가는가?)


0.1.

   이제 2:2 투기장 쓸려고 합니다. 근데 제가 천오백이 최고에요. 3:3은 4판 해봤어요. 288점 밖에 가보지 못했어요. 그래도 혹시나 해서 써보는 겁니다. 저보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이 계실까봐서.(전 여덟 살 때 인간극장에서 지체장애인 형이 라면 끓이는 법 알려줘서 지금까지도 그 형이 하라는 방식대로 라면 끓입니다ㅋ 그 형이 제 라면 스승이에요 저도 어쩌면 스승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작성자가 병신이라고 깨달으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나갈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2:2 할 때 고흑에겐 역시 조드밖에 없어요. 조흑은 고고한 학의 기상을 닮았어요. 그 둘만 해쳐먹어요. 안 질리나봐... 그래도 조드 뿐이니까 매일 아침 눈뜨면 심해 고흑들은 조드의 발가락을 핥아줍시다.(조드느님 항가항가...)
   (고)흑힐 해도 되냐고요? 되요. 근데 집에 아이유가 기다리고 있는데 굳이 신봉선이랑 데이트하러가지?

   ★ 고흑은 전장이나 투기장이나 도트를 복사하는 영바가 무서운거. 영바 없는 고흑은 시체, 허수아비. 만약 영바를 쓰지 않는 고흑이라면 나라도 그 사람한테 말할 수 있다. ‘님 고흑 그렇게하는 거 아님’
   그래서 내가 쓰는 영바 매크로 두개 

* #showtooltip /시전 [@mouseover,nodead,harm.exists]영혼 바꾸기; 영혼 바꾸기  
* #showtooltip /시전 [nomodifier][@mouseover,nodead,harm,exists]영혼 바꾸기; [modifier:shift,@focus]영혼 바꾸기
 (두번째는 작성자도 만들어 놓고 안씀 이건 취향타는 건가봄; 국내에서 제일 고흑 잘하는 사람 N모씨는 이런 영바 매크로를 대상, 주시대상, 아레나 펫 1,2,3까지 사용한다고 한다 작성자도 역량을 늘여서 저정도 매크로를 능수능란하게 다루게 되는 것이 목표 현재는 헤롱헤롱함)


3.

조흑을 기본으로 하여 2:2 투기장 요령을 써보겠습니다.

   흑마 자체가 참 투기장 문 열리기 전부터 또 그 후로도 사전작업이 참 많아요 많아. 우리 조드님 생석드려야지요(그러면 조드님이 이쁘게 보시고 공생줍니다 헤헤) 들어가서 관문작업 해야하지. 특히 관문 안깔고 시작하면 거의 필패죠. 그 때부터 죽을 때 까지 붙어서 놔두지 않으니까요.
   그럴 때는 조드님이 아량으로 달려오는 사특한 무리들에게 뿌리묶기를 시전!(제발요...저 진짜 힘들어서 악영키고 관문 깐 적도 있어요) 뿌묶이 아니더라도 관문 깔 때 눈 뒤집고 거품물고 달려오는 전사같은 놈들 좀 막아주세요. 고흑들도 최대한 기둥 뒤에서 교묘하게 깔아주세요.
   ★ 문 열리기전에 핏두 입고 들어갑시다. 우리 심해는 훈훈하게도 핏두가 있어도 알아보지 못하고 히이이익!!!!해주는 칭구들이 많아요ㅎ 

(1) 고흑이 타겟이 되어 지옥이 펼쳐졌다
   상대 조합이 2딜이면 무적을 씁니다. 근데 상대가 (도,도) (전,죽) (죽,죽) (전,전) 이런 개객기들이면 공허방랑자 먹고 희생의 서약 씁니다. 고흑이 물렸을 때는 이렇게 버티는 겁니다...ㅠㅠ
   그리고 핏두는 생각날 때마다 입으세요.(끝나고 나서 생각하면 안됨. 나 맨날 이러고 짐, 보통 밀리상대로 핏두를 항상 머리 속에서 생각하세요 소환진 처럼요)
   공울, 핏두 등으로 밀리들과 조금이라도 거리를 벌리고 불고를 발라주는게 좋은데 쿨이라서 밀리들이 얼씨구나 패고 있어요... 악영키고 공포 돌려보세요. 캐스팅 당기는 거 보면 1초도 안걸리는 기분...(물론 1초는 아니겠지ㅇㅇ) 밀리들 글쿨 돌아가는 시간에 공포 들어가 버립니다.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 고흑 동지들 3도트만 2타겟이상 발라준다면 당신들은 이미 충분히 1인분이에요. 솔직히 투기장에서 유출재손 박는 건 확실한 타이밍 아니면 박는 일 거의 없잖아요. 

(2) 조드가 타겟이 되어 나한테 산소호흡기가 붙었다
   그래도 우리 고흑 칭구들이 할 수 있는건 도트 영바 영바 영바 영바... 근데 물렸을 때 보다는 천국이잖아요? 3도트 바르고 유출재손 꼽지는 마세요. 메즈를 하세요. 유출재손은 진짜 모든 생존기, 딜쿨기 다 빠져버린 악의 무리에게 선물하는 재앙이고 절망감이에요. 조드친구(힐러친구)를 위해서 조드친구(힐러친구)를 때리는 나쁜놈 한테 공포나 어격을 넣어줍시다. 메즈를 하세요.

★ 투기장에서 흑마법서: 희생을 쓰는경우
   작성자가 위에서 설명 주겠다던 투기장에서 희생쓰는 경우. 위의 경우처럼 공허방랑자 먹고 희생의 서약 돌리는 방법도 있지만 상대가 나와 같은 흑마이거나 내 펫을 너무나도 쉽게 죽이고 무력하게 만드는 직업이라면, 희생을 사용합시다. 특히 저는 상대가 나랑 똑같은 고흑이라면 절대 내가 더 잘할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시드니 올림픽 심권호선수같은 마인드로 상대를 절대 이길수 없으니 최대한 괴롭히고 때를 기다립니다.


0.2.

   이 정도까지만 쓰겠습니다. 부족한 제가 알고있는 모든 것을 써볼려고 최대한 노력했으나 여기까지가 한계인가 봐요...ㅠㅠ
   이 글은 2000점을 넘는다거나 검투사가 될 수 있는 글은 아닙니다. 이렇게 부족한 글이라도 저보다 높은 점수를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쓴 글입니다.
   혹시 저건 진짜 멍청한 짓이니까 따라하지 말고 내가 더 맞는 방법이다 하는 것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도움만 얻어가는 통전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이 글을 써봤습니다.




좋은밤 되세요(타자는 이제 무덤으로 돌아갑니다. 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