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투도적 시점입니다

2. 매우 주관적인 글입니다.

3. 6.2패치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현 시점의 이야기입니다.

 

풍운vs 도적

 

순간 대부분의 딜러와 깃전을 다 썻다고 생각했던 저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풍운전을 작성합니다(그다지 적을 내용도 없음 ㅎㅎ;;). 

 

풍운은 판다리아 고부시즌에 처음 만렙을 찍고

pvp에 입문한 저로서는 가장 안타까운 클래스가 아닌가 합니다.

1:1 무상성 손가락에 따라서 패왕이 가능했던 수도사!!

2:2 에서 신성 사제와 함께 풍사라는 조합으로 평정!!

3:3 에서는 조합이 별로 좋지 않았던걸로 기억은 합니다...ㅎㅎ;;

여튼 깃전을 위주로 했고 당시에 종족도 언데드도적이어서

오크종특+스턴얼개보석 풍운수도사는 도적이었던 저에게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았던 공포의 클래스였죠...ㅠㅠ

그러나! 지금은 22에서도 33에서도 심지어 믿었던 11에서도

그다지 강력한 모습을 보이지는 않고 있는것 같아요

 

잡설은 이만하고 특성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필수특성: 전투준비, 그밟, 표창

문양: 만회 교란 기력

 

야냥전과 동일합니다. 단 그밟은 약간 애매합니다. 왜냐하면 상대가

상당히 드리블에 능숙한 실력자라면 그밟찍은 도적을 드리블하는 세팅으로

계속 이감기와 이불기를 걸면서 드리블 치는건데

이때는 차라리 질주찍고 줘패는게 낫습니다^-^;

하지만 질주가 아니어도 우세한 입장인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드리블 후 자힐을 올리려는 풍운의 힐업을 그밟+발차기로

짤라주기 위해 그밟을 찍습니다.

표창의 경우엔 악흑전과 동일한 이유입니다. 거리가 벌어졌을 때

상감독을 묻혀 그의 회복력을 저하시킵시다.

 

1. 광학에 업보를 대처하는 방법

 

풍운수도사도 근접딜러이기때문에 통찰을 쌓는것은 매우 쉬운편입니다.

어차피 붙어서 투닥투닥이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바로 광학을 쓸 때입니다.

광학을 쓰면 업보를 걸어버리죠;;

스턴을 박고 광학을 써봤자

민활주+업보 혹은 급장+업보를 써버리니

아무리 상대가 느리게 대응해봐야 광학 7연격 중

겨우 2틱이나 박고선 나머진 그대로 데미지 흡수..

결국 그 이후의 백뎀을 막기 위해 그망으로 지우는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더구나 깊통에 맞추어 광학을 쓰기 때문에

그 타이밍이 엄청 뻔~해서 풍운으로선 굉장히 대응하기 쉽습니다.

 

그럴 때 다음의 방법을 적용하면 됩니다

깊통이 되면 그냥 바로 그망쓰고 광학을 때려박는겁니다^_^

업보를 쓰게되면 풍운은 데미지 흡수가 되버리기 때문에

깊통광학이 노딜이 되지만 그망을 미리 쓰고 광학을 박을경우!

 

업보가 걸리지 않아요!

그망의 지속시간은 5초! 광학은 3초!

그러므로 그망이 끝나고 황급히 업보를 걸어봤자

이미 깊통광학에 너덜너덜한 피가 되어

딜을 중단하고 힐업을 해야 할겁니다.

 

뭐 되게 길게 써놓긴 했는데 이미 아는 도적이 더 많을수도...

그래도 풍운전을 얼마 해보지 않은 도적에겐 도움이되..겠죠?

 

2. 강화주vs실명

 

강화주는 풍운의 생존기로 뎀감과 함께 피통이 상승합니다. 이때 증가한 피통은

강화주가 끝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죠...하지만 뎀감이 달려있으므로

풍운이 위기 상황에서 돌리는 생존기입니다.

그럴 때 그냥 맞딜하셔도 되긴합니다...

교란+만회면 교란하나만 놓고봐도 30%뎀감인데 강화주는 20%뎀감임..

게다가 광역공격? 음 여튼 타겟이 아닌 범위공격기가 많은 풍운수도사의 경우엔

교란이 50%뎀감을 시켜주기 때문에 맞딜에서도 전혀 안밀려요

 

다만 20% 피통 증가가 성가시고 실명을 딱히 쓸 때가 없다는 이유를

근거로 강화주에 실명을 날려줍시다!

게다가 풍운분들도 강화주가 판다때의 포스를 내는게 아니라서

그냥 힐업할 시간 벌려고 쓰기도 하더라구요...ㅋ

그래서 실명을 날리고 재은신 3절로 강화주를 흘려 보냅시다.

 

3. 전투준비와 회피는 언제 써야 할 것인가?

 

이건 약간 맘대로입니다..

솔직히 교란만회만 돌려도 아플거 없어요! 다만 굳이 회피 타밍을 고르라면

마비가 빠진 후에 써주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전투준비의 경우에는 호안주가 고중첩이 되서 아프다 싶으면

그 때 둘러줘도 끔살 날 일 없을껍니다..

그리고 정 위험하면 소멸도 있기 때문에 크게 무섭지 않아요 ㅎㅎ

 

투기장에서 1:1 상황에서 도적을 풍운이 터트려버렸다!

이런글들을 몇개 보게 되었는데 투기장을 열심히 하는 유저는 아니지만

그래도 2:2 경험은 조금 있는 입장에서 생각을 말해보자면

 

투기장일 경우 도적이 높은 확률로 질주를 찍었을 것이고

표창이 아닌 죽표를 찍었을 겁니다.

 

만약 도적님이 딜딜조합이라면 만회 교란 기력일거에요

아니라면 주관적인 생각으론 저렇게 박으시는게 더 좋아보이네요..

그리고 힐딜 조합이라면 아마도 만회대신 갱생 문양을 박으셨을 탠데

 

그래도 도적이 유리합니다. 감쇠가 만회에도 적용되지만

물리도트가 없는 풍운에겐 질주찍은 도적이라면 리셋을 할 가능성이 있어요

물론 풍운은 호안주고중첩인 상황에서 도적이 급장이 빠졌다면

높은 감쇠로 원콤이 나올 수 있다만 50%이상 감쇠가 뜬게 아니고서는

도적이 유리할 거에요 만회교란의 강력함을 우습게 보면 안되요

아마도 풍운이 쎈거라기 보단 풍운을 다루는 분의 실력이 좋으신걸꺼에요!

 

풍운이 다시 예전의 영광을 6.2에선 찾을 수 있을지 기대해보면서..

는..무리겠죠? 너프인거같던데..데헿^-^

여튼 여기서 이만 풍운편을 마치겠습니다.

 

10편은 어떤 클래스를 다뤄야할지 잘모르겠네요...음 생각이 나거나 건의를 하면

쓰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깃전맨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