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qglQGZLrcwU




브금 들으면서 읽으면 개꿀좸 ^ㅇ^





안녕하세요. 판금맨입니다.

그동안 저는 짬짬히 2:2 열심히 해서 결국 목표로 한 2300을 달성했습니다. 

<북미라 재성합니다. ㅠㅡㅠ>

기념으로 징기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부족하지만 팁글을 작성하겠습니다.

(외국인과 투기장을 위해 영클라를 쓰는점 양해 바라며,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틀릴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 해두시길 바라겠습니다.)


1.딜

징기의 딜은 굉장히 단순합니다.

징기 딜링의 핵심을 간략히 3문장으로 요약하겠습니다.

(1)정의의 칼날은 뜨는 즉시 누른다.

(2)선고, 천폭을 때리기 '직전'에 심판을 날린다.

(3)선고,천폭과 정의의 칼날을 서로 번갈아 누른다.

그냥 공식이다. 생각하시고 외우면 편합니다.


(1)- 해설
정의의 칼날과 기사단의 선고 툴팁입니다. (노버프 PVP 상황에서의 계수입니다.)

툴팁상의 데미지는 정의의 칼날이 기사단의 선고보다 약 8만가량 높습니다.

물론 정의의 칼날이 물리계열이며 징기 1금효과(10퍼 딜증가), 심판이후 사용하면 데미지 증가를 감안 하더라도,

2개의 버블 수급효과를 생각하면 1순위로 눌러야하는 스킬이라 생각합니다.

단, 버블이 5개일때는 선고나 천폭을 먼저 누르시기 바랍니다.

(2)- 해설

다음은 심판입니다.

심판은 23만의 데미지와 함께 선고, 천폭 데미지를 32% 더 받게하는 디버프를 8초간 바릅니다.

몇몇 징기분들은 심판을 먼저 때린 후 버블 3개를 모아 선고를 치는데 이는 딜로스를 유발합니다.

원거리에서 추격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심판은 최대한 늦게 버블을 소모하기 직전에 때려 

8초 동안 선고와 천폭을 최대한 우겨 넣어야 합니다. 

(선고와 천폭은 심판이 발려있지 않은경우 생각보다 아프지 않습니다. 정칼과 다르게 말이죠)

(3)- 해설


이름은 잘 모르겠으나... 유물무기 6금 해금 전에 찍는 저것 효과를 잘 읽어보시면,

'신성한 힘을 소모하는 능력들이 다음에 사용할 정의의 칼날 데미지를 32% 증가시켜줍니다.'

버블이 충분히 모여있고, 정의의 칼날이 자주 팝업되는 상황에서는 정칼과 선고를 번갈아 때려

이 버프의 효과를 최대한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2.특성

저는 투기장에서 상대방의 기동성에 따라 특성을 다르게 선택했습니다.

(1)기본


(1) - 해설
  무난하게 효율을 내는 특성입니다. 기본특성에 '격노의 칼날'과 '신성한 목적'은 
같이 찍을 경우 글쿨이 많이 밀리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같이 찍지 않습니다. 

(꽁선고와, 꽁정칼 딜 기대값이 비슷하기 때문에 애매한 상황이 자주 발생함)


  다만, 밀리 + 힐러 조합인데 둘다 기동성이 좋은 경우 (ex 야드+수도, 풍운+드루, 악사+수도 등등)
성전 대신 신목을 찍어줍니다. 그 이유는 성전과 신목(응징의 격노)의 차이 때문입니다.


  
  성전은 15개의 버블을 소모해야만 가속 45%, 공격력증가 45%의 효과를 온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동성이 좋은 적들은 성전을 키자마자 각종 메즈를 넣고, 
지구 끝까지 도망가버리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성전스택을 쌓기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응격으로 곧바로 공격력증가 35%를 띄우고 싸우는 것이 딜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입니다.
(힐량이 부족한 2딜 조합에서도 성전보다 응격이 더 유효딜을 순간적으로 넣기 용이합니다.)

  그렇지 않고, 비교적 붙어서 때리기 쉬울 경우

  성전 풀스택으로 PVP 허수아비 기준 순간디피 80만을 넘기는 쿨기딜이 가능합니다.
비교적 붙어서 때리기 쉬운 직업들로는 전사, 죽기, 징기, 사제 등이 있습니다.



(2)광딜


(2) - 해설
  다음은 광역딜링 특성입니다. 이 특성은 기동성이 굉장히 안좋은 조합
(ex 전죽징+사제, 전죽징+빠따신기, 전죽징 + 주학운무를 상대로 찍습니다.)

  이 특성의 특징으로는 2:2특성상 상성이 크기 때문에, 
90% 이상의 승률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사제, 신기조합에서는 힐러에게, 운무 조합에서는 딜러에게 주로 붙어 
광딜(망치삥삥이 + 천폭)을 시작합니다.

  밀리클래스인 적들은 광딜을 맞는다는 사실을 알고있기 때문에 드루에게 붙으려 하지만,
드루는 징기에게서 자축, 성축, 보축을 지원받기 때문에 쉽게 도망칠 수 있게됩니다.

  결론적으로 상대편 밀리는 다시 징기에게 돌아오게 되고, 징기의 흉측한 광딜에 쿨이 하나씩 나오다
패배하게 됩니다.

  더불어 약간의 운영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제 조합은 심망을 사제에게만 치며 계속 딜합니다. 
환희가 나오면 무적이라 생각하시고 느긋하게 딜하시다가
환희가 끝나는 순간 딜을 쎄게 몰면 마나가 마르게 됩니다. 
또, 사제는 딜을 하면 힐이 되고, 암흑치유가 마나 소모가 상당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신성계열을 차단하며 압박합니다. (고위X님 수사 팁글 참조)

  빠따신기는 자축이 1개밖에 없는 점을 최대한 이용해야합니다. 
자축에 심망을 크로스 하도록 신경쓰며 게임합니다.
또한, 힐량이 밀려 응전사의 격노(빠따)를 키는 순간 심망을 치도록 신경써야합니다. 
응전사는 광역힐이기 때문에 응전사를 킨 순간은 선고를 치며 딜하고, 
응전사가 끝난 순간부터는 다시 천폭을 돌며 압박합니다. 
응전사를 켰더라도, 감쇠가 많이 쌓여 있으면 광딜을 쳐도 쭉쭊 잘 밀립니다.


  마지막으로, 주학 운무는 수도에게 붙는것이 어렵기 때문에 딜러를 쌔게 물도록 합니다. 
주학은 이감, 이불, 스턴 면역이며 쿨이 45초로 짧기 때문에 수도심망으로 큰 효과를 기대하는것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딜러에게 심망을 칩니다. 심망이 해제되면 저해의 손길 (이감 70%)을 바릅니다. 
이감이 해제 안되면 같은 밀리끼리 맞딜 하더라도 딜이 크게 줄어듭니다. 
반대로 저해의 손길을 해제하면 심망을 치고 때립니다. 
  
  주학을 키지 않고 힐한다면 수도의 마나는 금방 마르고, 
주학을 키더라도 드루에게 붙기 어렵기 때문에 징기에게 붙게 됩니다. 
이때 징기가 드루 가시를 받으면 아주 재밌습니다. 
  
  주학때는 응전사와 마찬가지로 선고 단일딜로 유효딜을 뽑아냅니다. 
다만 감쇠가 많이 쌓여 있으면 광딜을 쳐도 쭉쭊 잘 밀립니다.


(3)카이팅 캐스터 - 법사, 정술



(3) - 해설
  다음은 캐스터를 상대할 때 주로 선택하는 특성입니다.
이 특성의 특징은 2:2특성상 상성이 뚜렷하여 징기가 특성을 어떻게 찍던 20% 남짓한 승률을 냅니다.
따라서 이 특성 말고도 이것저것 찍어보시고 많이 연구해보십시오. 
승률은 미동도하지 않을 겁니다. ^ㅅ^ 농담입니다.
  
  이 특성은 법사, 정술을 상대로 지극히 낮은 승률을 조금이라도 올려보기 위해 생각해낸 특성입니다.
징기는 법사와, 정술을 상대로 붙는것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잠깐 붙엇을때 최대한 많은 딜을 뽑아내야합니다.
주 힐러와 캐스터중 타겟은 상황마다 다르며 그나마 가까이 있으며 최대한 많이 때릴 수 있는 것으로 합니다.

  운영법으로는 어렵사리 잠깐 붙었을때 집행의 망치

를 사용해 6초의 응격효과를 받고 때려야 합니다. 또한, 천폭은 원거리로 투사체가 날아가기 때문에
꽁천폭을 돌면서 계속 딜을 넣어주어야 합니다. 천폭은 가급적이면 2대상 다 맞힐 수 있도록 신경씁니다.
 또한, 저해의 손길 이감 70퍼가 발려 있어도 붙을만한 각이 안나오기 떄문에 심판권을 찍어 원거리 심망을
상황에 따라 잘 사용해야 합니다. 자축은 신중히 사용해야 하며 자축 군마가 없는 상태에서 힐러가 메즈 맞는 경우는
굉장히 위험하기 때문에 허투루 날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4)말뚝 캐스터 - 암사, 흑마, 조드


(4) - 해설
  이 특성은 비교적 기동성이 좋지 않아 가만히 서서 딜하는 캐스터를 상대할때 사용합니다.
타겟을 자주 바꾸면 딜을 아프게 맞기 때문에, 타겟을 바꾸지 않고 주로 한 타겟만 계속 때립니다. 
성전을 사용하여 남자의 딜을 퍼부어야 하며, 뚝배기 박살낸다는 생각으로 쿨기딜에 집중합니다.

집행의 망치는 성전의 쿨을 무려 12초나 늘려줍니다. 성전 15스택이 12초간 더 유지됩니다.

다만, 뻔히 타겟이 고정될 것이 예측되기 때문에 승률이 높지는 않으며, 드루의 가시, 신기 희축, 보축에
상당히 취약합니다. 이 타이밍에 타겟을 잘 바꾸거나 회바를 올리는 식으로 운영합니다.



3.미립자 팁


1. 징기의 저해의 손길은 마지막 남은 70%이감 효과이며 

힐러에게 CC가 들어간 상태나, 넣기 직전에 상대 딜러에게 사용하면 굉장히 좋다.

2. 드루에게 급한 마음에 저해의 손길을 사용하면 그냥 버리는 것이다.

3. 저해의 손길을 해제하려는 드루이드는 인간형태에 심망치기 좋다.

4. 정술을 상대로 붙고 싶다면 자축과 보축을 같이 키면 1글쿨 더 늦게 자축이 해제될 수 있다. (다만 신중히)

5. 수사는 딜, 힐 양면으로 회개가 가장 마나효율이 좋으니 재빨리 차단하자.

6. 사제 + 밀리 조합에서 대무는 짧은 심망으로라도 무조건 잘라야 한다. 못자르면 불리한 경우가 많다.

7. 성축은 글로벌 쿨타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적절한 상황에 글쿨을 아껴 놓았다가 칼해제를 연습하면 좋다.

8. 성축은 CC 도중에는 사용할 수 없지만 예측해서 자기 자신에게 걸어둘 수 있다.

9. 응징의 격노는 공격력 뿐만 아니라 치유량도 35% 증가시켜 주기 때문에 빛섬힐량이 쏠쏠하다.

10. 징기 빛섬은 올리다 차단당하면 스마트 무적이 발동 안되기 때문에 위험하지만, 짤을 빼기 쉽다.



4.마치며
  
  요 몇일 와우 복귀해서 짬짬히 2:2 정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사실 목요일 저녁에 2300 달성했는데, 회드님이 2297점이라 의리로 큐 박고 3연패 했습니다 ^ㅅ^. 그동안 마격에서 네번정도 미끄러졌는데요... 정말 짜증도 나고 했지만 오늘 마격 박으면서 비명지르고 다 뿌수고 진짜 재밌게 겜했습니다. 기쁨이 네배가 된 것 같습니다. 목표로한 망또 까지 어렵사리 획득해서 기분이 너무너무너무 좋습니다.

  미끄러 질 때마다. 투기장 한판한판에 연연하기 보단, 조합에 따른 승률을 챙겨간다는 생각으로 겜했습니다. 징기는 법사, 정술이 싫지만 법사, 정술도 야드가 싫으니까요. 저도 냉죽, 악사 점수를 많이 빨았으니 할말 없는 것이지요....2:2는 상성이 크게 작용하는 게임이긴 해도, 3:3 만큼 재빠르게 진행되지 않는 매력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시즌 막바지 목표로한 점수, 칭호 획득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투기장이 더욱 흥했으면 좋겠다는 마음하나로 투린이를 생각하며, 열심히 글 썻습니다. 투린이, 징린이 분들에게 도움이 됬으면 좋겠고, 다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