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같이 정말 오랜만에 와우에 복귀해서 플레이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정보공유 차원에서 후기 남깁니다.

저는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가 마지막 확장팩이었습니다.

보통 접속시간은 주말 낮, 평일 20시 이후입니다.

70렙 만렙을 3캐릭 달성시키고 전장을 뛰기 위해 무작위 전장, 투기장연습전투, 대공세 3군대를 모두 신청해 놓고 

채광약채를 하며 기다리는데 평일 저녁엔 거의 안열린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무작위 전장은 템렙이 딸려서 그런가 한번도 못해봤고 투기장 연습전투, 대공세 좀 해봤습니다.

전장위주로 놀다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 북미글 검색해서 어제 북미섭에서 새로 시작해 보았습니다.

1. 내부전장 일반꾸러미? 구매해서 70렙 캐릭 하나 성장시켰습니다.
 - 근데 이게 바로 결제완료가 안되고 밤 늦게 해서 그런가 결제대기(pending) 중이라 자꾸 '내부오류' 메세지가 뜨길래 오늘 새벽 5시쯤 완료가 떠서 부랴부랴 접속해서 업그레이드 시켰더니 그제서야 되었습니다.(참고)

2. 오늘 새벽 5시부터 오전 8시까지 한 3시간 플레이 결과(전장)
 - 투기장 연습전투, 무작위 전장, 대공세 모두 신청해서 대기
 - 전장은.. 잘 뜹니다. 이 잘 뜬다는 게 음.. 시간으로 치면 대공세의 경우 한 10분? 정도에 뜨는 거 같고
 - 무작위 전장은 15분 내지 20분? 정도에 1번 뜨고(힐러신청 기준입니다)
 - 투기장연습전투도 뭐 한 15분? 내외로 떴습니다.
 - 결론은 전장대기는 충분하다. 옛날 한와 잘 될 때 그 때 정도인 거 같습니다.
 - 북미로 온 거는 굉장히 만족한다.

 - (단점) 핑이 좀 튀는 경우가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1. 스킬이 좀 늦게 나가는 경우 2. 플레이어가 순간이동 하는 경우 3. 순간적인 버벅임 등입니다. 확실히 이건 국내섭보다 단점입니다. 아직 몇 판 안해봤지만 음.. 못 할 정도는 당연히 아니기에 계속 해 볼 생각입니다.

 - (영어) 다 한글로 나옵니다. 채팅창에 다 영어로 나오는 게 좀 어색해서 그렇지 평소 영어를 그래도 좀 사용하는 분들이면 그다지 어색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 영어로 보고 채팅하는 게 좀 생소하지만 구글번역이 있으니 같이 쓰면 될 거 같습니다.

 - (종합) 전장유저는 전장 원없이 뛸 수 있을 것 같다. 저는 일단 1달 플레이 더 해보고 계속 유지할 지 결정할 예정입니다만.. 한와 전장은 다들 말씀하시다시피 이미 대기시간만 봐도 망한 것을 알 수 있어서 아마 와우를 계속한다면 이제 북미에서 할 거 같습니다.

 - (캐릭 부스터) 60$입니다.. 직장인들은 뭐 이 금액 들여서 70렙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부전쟁 일반꾸러미랑 부스터 하나 더 사서 총 비용은 49.99$(내부전장꾸러미(여기에 70렙 업글 포함되어 있습니다))+14.99$(한달결제비, 취소안하면 매달 자동결제됩니다. 자동결제 일시정지 혹은 결제취소 해야합니다 반드시(중요))+60$(70렙 업글비) 해서 총 125$ 정도 들었습니다. 결과는 만족해서 돈은 크게 아깝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 (전장) 저는 티콘드리우스? 서버 얼라로 했는데 호드가 월등히 잘하네요..ㅜㅜ 그래도 다들 열심히는 하는 거 같아 뒤에서 저도 열심히 힐 주고 있는데 여튼 3시간 하면서 호드가 승률이 월등히 높네요..ㅜㅜ 

 - 한인길드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내용추가) 북미서버로 시작하면 한국에서 하던 모든 것들이 적용안됩니다(업적, 탈것, 칭호 뭐 거의 모든것) 그냥 쌩판 첨부터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 꾸러미 사면 텝렙 424?로 다 맞춰줍니다. 골드는 5천골 줍니다.. 가방 30칸 가방 4칸 다 주고 재료가방도 같이 줍니다.. 참고하시길..  칭호가 하나도 없는게 참 맘이 아프네요.. 휴 나름 오리 때부터 열심히 했는데.. 흔적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는 건 좀 슬프긴 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