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칭구들  > <   드디어 마지막이군! 글이 길어질꺼같아서 편의상 반말로 할께

 

    흑마 pvp에관해서 글이 별로 없는거같아서 좀 썰을 풀려고해

 

    투기장 평점은 3:3 2400 정두 되고 전문검투사는 있으니 듣보잡이 왠 가이드냐 하지는 말아줘 ;ㅅ;

 

    스크롤 압박이 엄청나니까 필요한 부분만 추려서 읽어도 괜찮을꺼야

 

    그리고 이건 어디까지나 내맘대로 쓴 거니까 생각이 다른 부분도 많을텐데 태클환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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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PVP 에서의 흑마. 그리고 특성/문양/템셋팅/파밍        1부 보러가기 Click!

 

  2. 기본기, 전장                                  2부 보러가기 Click!      3부 보러가기 Click!

 

  3.  PVP 추천애드온, 투기장                            4부 보러가기 Cl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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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투기장

 

           현재 가장 주가 되는 pvp 컨텐츠는 투기장/평점전장 인데... 사실상 평전은 활성화가 잘 안되고 있기

 

        때문에 가장 주목받는 건 투기장이라고 할 수 있겠어. 그만큼 여타 pvp관련 글을 봐도 투기장에 대한

 

        내용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더라구. 하지만 투기장은 나 혼자 하는게 아니라 적어도 4명,

 

        많게는 10명이 한 공간 내에서 싸우는 것이기 때문에, 클래스 조합이나 점수대 등에 따라 많은 변수가

 

        존재하지. 그래서 "투기장 점수 올리는 법" 을 한마디로 말하긴 쉽지 않아. 그래도 일반적으로

 

        알아두면 빠르게 투기장점수 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몇가지 내용이 있으니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

 

 

        - '잘하는' 파트너를 구한다(마음도 맞는 파트너면 더 좋구)

 

           이건 정말 진리야. 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랑 마음이 맞는 파트너를 구해야 된다고 하긴 하는데

 

           그래 뭐 투기장하면서 서로 마음 맞고 재미있게 할 수 있으면 더 좋긴 하겠지. 하지만.. 그것보다

 

           더 우선되어야 할 건 실력이야. 왜 나보다 잘하는 파트너를 구해야 하냐면, 그래야 배우는 게 있기

 

           때문이지. 다 고만고만한 사람들 끼리 팀을 짜게 되면, 져도 왜 졌는지, 이겨도 왜 이겼는지 분석이

 

           잘 안되고, 그만큼 실력도 천천히 늘 수 밖에 없어. 예를 들어, 법술 vs 전죽성 이런식으로 붙었는데

 

           흑마인 내가 분무폭탄딜에 녹아서 졌다고 해보자. 그러면 잘하는 사람들과 팀을 짰다면, 진 이후에

 

           패인 분석을 이렇게 하는거지. "처음에 동결서리 급장 뽑은 이후, 양변이 부광때문에 풀려서 메즈가 안됬어,

 

           부광 걸리면 변이가 안되니까 너가 공포 돌리고, 끝나면 내가 다시 양변하는 식으로 이어가면서 전사딜하면

 

           전사가 함부로 무기 못들고 검방해야 되니까, 한타 몰리는 일이 없을거야. 만약 전사가 자축받고 붙으면

 

           얼회로 못떼주니까 잠시 솬진타고 빠지면 될 것 같아."

 

           반면 고만고만한 사람들끼리 팀을 짜면 "헐 이거 뭐야 분강 5만 영격 3만 ;; 분무 졸라쌔네 이걸 어케살아?

 

           저런팀 또 안만나게 거르자" 이런 식이지.

 

           나도 투기장 입문 시절, 나처럼 투기장 입문하는 사람이랑 같이 2~3천판 정도 했었는데

 

           2200은 커녕 1800이나 겨우 턱걸이 하는 정도였어. 하지만 아는 검투사급 친구랑 하니까, 500판도

 

           채 안했는데 2200을 쉽게 가더라는 거지. 친구빨로 올라간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후 왠만한

 

           사람이랑 팀 짜고 해도 2200은 쉽게 가지더라. 의미없는 몇천판보다 제대로 까이고 발리면서 배우는

 

           몇백판이 훨씬 의미가 있다는 뜻이야.

 

           문제는, "내 실력은 이정도밖에 안되는데, 잘하는 사람들이 나랑 해줄리가 있을까?" 이건데..

 

           여기서 인맥의 중요성이 대두되는거지. 잘하는 사람들을 두루두루 인맥 쌓으면서 지냈다면

 

           실력 좀 높이고 싶으니 같이 해달라고 하면 왠만하면 해줄거야. 그럼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쌓인 실력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팀원 구하고 투기장 달리면 되는거지.

 

           난 뭐 레이드만 하다와서 아는사람도 없고 인맥도 없다! 이러면.. 좀 피곤해지긴 하는데

 

           pvp성향의 길드 가입이나, 혹은 앞마당에 자주 놀러가서 깃전도 자주 하고, 투게들이랑 얘기도 하면서

 

           친해지고 하다보면.. 시간이 지나면 점차 인맥이 쌓이게 될거고, 그럼 그사람들이 나를 필요로 하는 떄가

 

           반드시 올거야.

 

 

 

           - 꾸준히 한다

 

            레이드야 뭐 몇달 쉬었다 한다고 해서 딜사이클을 까먹거나 그런건 없잖아? 하면 또 금방 적응하게 돼.

 

            하지만 pvp는 그렇지 않아. 그때그때 대세인 세팅이나 조합이 달라지는 것도 있고, 또 pvp는 '감'이란게

 

            꽤 있기 때문에, 자주 안하게 되면 '감'을 놓치는 수가 있거든. '호흡'도 마찬가지고.  투기장은 되도록

 

            꾸준히 하는게 좋아.  이건 반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해.

 

 

            - 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투기장은 레이드처럼 느긋한 전투가 아니고, 1초 차이로 승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이스는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어. 근데 간혹 보면 분명 팀원끼리 보이스 켜놓고 있긴 한데, 정작 필요한 말은 안하고

 

            있는 경우를 자주 보게 돼. 투기장에서 보이스의 역할은 아주 중요해. 적이나 팀원 또는 나의 생존기 유무

 

            그리고 차단 유무, 쿨기 유무, 그리고 상황 판단, 메즈 연계, 점사 약속, 타겟 변경 등등은 보이스가 없이는

 

            서로 의사소통하기 쉽지 않은 것들이야. 가령 법술  vs 도법사를 하고 있는데, 적이 법사를 점사하고

 

            있고, 나는 실명에 술사는 양변을 당한 순간이라고 해보자. 잘하는 팀들은 서로 의사소통을 해서

 

            이번탐은 얼방으로 넘길지, 혹은 얼방이 쿨이라 급장힐로 넘길지 등을 정하고 쿨을 쓰기 때문에

 

            위험한 순간을 잘 넘길 수 있지만,  어떤 팀들은 그런 중요한 쿨기 배분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저렇게 위험한 순간이 오면 법사는 '얼방'   술사는 '급장 힐' 이런식으로 쿨을 동시에

 

            써버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지. 그러면 다음 위기때 법사가 죽는건 당연한 결과이고.

 

             메즈 연계나 차단 등도 마찬가지야. 2차단 이상이 있는 팀은, 보이스로 맞추지 않으면 간혹

 

             동시에 차단을 써버리는 경우도 많아. 나도 사제를 키우는데, 간혹 보면 2캐스터 상대로 할때

 

             내집상치를 땡기는데 법사 마차+똥개 마차가 동시에 들어와서 다 씹어버리는 웃기는 상황도

 

             자주 나와.(2300이상에서도 간혹 있어)   혹은 어격직후 동결이 들어와서 점감때문에 동결이 2.5초만에

 

             끝나버리는 경우도 있고. 이런 것들은 모두 보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예방해야 할 것들이라고 할 수

 

             있지.

 

 

 

 

 

 

            뭐 여기까진 투기장에 대한 일반론이었고....

 

            사실 조합별 투기장 대처법을 써보려고 했는데...

 

            2v2 3v3 5v5 별로 나눠지고, 여기서 또 조합별로 각각 나눠지고, 또 거기서 상대조합별 대처법 들로

 

            또 나눠지다 보니까 너무 경우의 수가 많은 것 같아. 그래서 일일이 다 쓰기는 너무 힘든것 같고...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리플로 질문해주면 내가 거기에 맞춰서 리플로 답해주려고 해!

 

            그러니 조합별로 고민 있는 칭구들은 리플 많이 달아주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