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셋팅

 

적중 : 4%

주관 : 271

탄력 : 3500~4000+

 

  정술은 모든 클래스중 유일하게 생존기가 없습니다. 생존에 도움이 되는 돌발톱과 마흡토템이 있지만, 그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에, 생존을 탄력도에 의존해야 합니다. 보통 2/3셋에 기타부위도 다 탄력템을 착용하면, 별도의 탄력보석셋팅을 하지 않아도 탄력도가 약 4000가량 나옵니다. 저는 장신구를 탄력/사효 장신구 사용하다가, 이번에 셋팅바꾸면서 화산을 착용하고있습니다. 탄력은 3600초반정도 나오네요.

3500~4000정도 탄력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탄력이 만족이 된다면, 그이후에 가속 / 특화 / 밸런스형중에 하나의 셋팅을 해야하는데요.

대부분 정술분들이 극특화력 셋팅을 하고있고, 저 또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가속이 낮아서 시전하는데 답답함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중요할때 특화력이 빵빵 터져주는게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더군다나 정술이 마나효율이 굉장히 떨어지기때문에, 가속을 높혀서 단시간안에 더 많은 시전을 하는것보다, 같은시간에 공짜특화도가 더 터져주는 특화셋팅이 마나관리에도 더 도움이 되구요. 참고로 특화셋팅을 하면 36%~38%정도의 특화력 확률이 나옵니다.

  장신구 선택에 있어서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몇가지를 추천드리고싶네요.

 

1. 탄력/사효 장신구 : 정술의 한방은 정깨몰아치기에 있습니다. 이때만큼은 부족한 가속도 어느정도 보정을 받고, 공격력15%증가 보너스도 있기때문에, 정깨와 사효장신구, 그외에도 피의격노등을 묶어서 매크로로 사용하는게 굉장히 효율이 좋습니다. 착효장신구를 조금도 비추천하는것은, 착효장신구가 원하는 타이밍에 터져주기 힘들다는점과, 또한 사효장신구보다 주문력뻥튀기 효과가 낮기때문입니다. 탄력도 340이 붙어있기 때문에, 탄력4000셋팅을 할때 좋습니다.

 

2. 영혼장식함(특화/사효 장신구) : 위와 같은 스타일로 사용하는 장신구이고, 착효로 특화도가 붙어있기 때문에, 특화셋팅을 하기에 아주 이상적인 장신구입니다. 더구나 탄력사효장신구보다 주문력 뻥튀기효과가 큽니다.

 

3. 다크문 카드 - 화산(특화/발동 장신구) : 마찬가지로 특화력이 붙어있어 특화셋팅에 안성맞춤입니다. 다만, 화산은 발동형이라서 원하는 타이밍에 발동시킬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전문기술이 기계공학이고 종족이 오크라서, 정깨/피격/노움손가락을 매크로로 묶어두고(노움손가락은 사효장신구와 동시에 사용이 안됩니다.), 추가로 화산과 마력격류가 터졌을때 주로 딜을 모는 스타일이라서,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하고있습니다. 또한, 화산이 발동률도 굉장하고, 내부쿨도 짧은편이라서 정말 자주터집니다.

(화산/마력격류/노움손가락/피격에 격노토템효과를 받으면 주문력이 순간적으로 12500까지 뻥튀기 됩니다.)

 

정술에게 지능증가 효과 (화산 / 마력격류)는 매우 효율적입니다. 최대마나량이 뻥튀기 되기 때문에, %로 마나를 회복하는 천폭과 연쇄천둥 특성의 효율도 극대화 되어, 정술의 최대단점인 마나효율을 어느정도 보정해줍니다.

 

 

[2] 특성과 문양

 

- 특성 (2:2와 3:3, 5:5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단, 2:2를 제외한 3:3, 5:5에서는 연쇄천둥과 성난부르짖음을 찍습니다. 이것은 연쇄천둥으로 마나가 쩔게 찬다던지, 성난부르짖음 딜이 쩐다는 이유떄문이 아닙니다. 3:3이나 5:5나 정술을 가만 놔둬버리는 조합을 상대로, 물보만으로는 마나관리가 불가능합니다. 어쩔수없이 연쇄천둥을 찍어야 마나관리가 되고, 또한, 타겟이 아군일 경우에는 9중첩 대충을 쓸 기회도 생각보다 자주 있기때문에, 찍습니다.

플레이스타일을 자신이 공격받아 번화를 시전할 기회가 없을때 OR 상대편에서 자신을 계속해서 정화할때 -> 물보

아군이 공격받거나, 상대가 자신을 공격하지 않을때, 상대가 자신을 때리긴 하지만, 시전을 할 여유는 있을때 -> 번보

  늑정은 필수입니다. 생존기가 없기때문에, 딜을 맞으면서 버티는것은 위험합니다. 딜을 피해야 하기때문에, 늑정은 필수입니다.

  연쇄천둥특성을 찍을 경우에는, 특성트리가 굉장히 어색하게 2포인트가 남게되는데, 이것을 마나관리를 조금더 신경쓰겠다면, 정기의흐름을 2포 줘도 상관없지만, 저는 그냥 생명의 불꽃에 2포인트를 줬습니다. 생불보다 선인의 결의가 마음에 드는 분들은 결의를 2포를 주셔도 좋겠네요.

  다음 패치후에는 지진을 1포를 줘야할지.. 고민이 살짝 되는군요. 마나소모량만 좀 적으면 무조건 찍겠는데, 일단 나와봐야 알겠죠.

 

  투기장이 아니라, 1:1에서는 고양쪽을 과감히 2포만 줘버리고 나머지를 복원으로 몰아버리는 지각력집중 특성트리가 버티기면에서 우월하지만, 3:3, 5:5에서는 정술이 힐을 할일이 없기때문에(어쩔수없이 하게되더라도, 정술이 힐을 하는순간 마나싸움에서 쳐지므로 상당히 위험합니다.) 별로고, 2:2에서는 상황별로 다를수 있겠습니다.

 

- 문양

상급 문양  : 용폭(필수) / 불꽃, 충격, 번화, 화충 중 택2

 주   문양  : 돌발톱(필수) / 주술, 번보, 천둥 중 택2

보조 문양  : 알아서..(윤회/수면걷기/늑정 등..)

 

[3] 정술의 투기장 별 조합.

 

- 2:2 투기장 : 정술의 지옥입니다. 1딜1힐 조합은 정술로써 불가능하고, 때문에 2딜조합을 해야하는데, 정술자체가 2딜에게 공격당할때 생존하는것이나, 2딜의 공격을 받는 아군을 보호해줄 능력이 너무나도 떨어지기 때문에, 상당히 힘듭니다.

어쨌거나 2:2를 해야될 경우에, 이상적인 파트너는 크게 징기와 법사, 죽기정도가 있겠습니다.

  징기는 가장 훌륭한데, 괜찮은 딜과 심망이라는 타겟스네어류, 쩌는 몸빵, 그리고 굉장한 아군보호유틸(보손, 희손, 자손, 서약힐)을 가지고 있어, 정술이 부담없이 싸울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다만, 다음패치후에는 너프되기 때문에, 너프전에 즐기시려면 어서빨리 즐기셔야 될거같구요.

  법사는 매즈가 가장 강력한 직업이기 때문에, 정술의 생존을 위한 면에서나, 적을 죽이기 위해서나 훌륭합니다. 특히나, 2딜과 2딜의 싸움에서 법사의 광역매즈는 굉장히 뛰어납니다.

  죽기는 정술을 살려줄 매즈나 보호유틸은 없다시피 하지만, 스스로 자생이 뛰어나서, 부담없이 앞에서 나대줄 수 있다는점 하나만으로도 굉장히 훌륭합니다. 특히나, 리치혼과 대마보 덕에, 정술이 아군매즈당한 상태에서 혼자 맞는시간을 최대한 줄여줄 수 있기때문에 좋습니다.

  원래 흑마법사역시 좋은 파트너였지만, 흑두부너프후에는 흑마가 앞에서 몸빵을 할 수 없기때문에, 상당히 빡셉니다.

 

- 3:3 투기장 : 정술로 가장 즐겁게 즐길 수 있는 투기장이고, 투기장중에 가장 인정받는 투기장이기도 합니다. 힐러의 힐을 받기 때문에, 정술도 충분히 쓸만합니다.

3:3에서의 이상적인 파트너는 매즈가 뛰어나거나, 폭딜이 뛰어나거나, 자생/유틸이 뛰어난 클래스, 예를 들어 흑마/법사/징기/전사/죽기/도적 정도가 좋아보입니다. 제 경우 흑정사(고흑/정술/수사)조합을 하고있고, 점수는 아직 제대로 많이 안뛰어서 2300초반밖에 안되지만, 시드보면 2400중반까지는 무리없어보일정도로, 실제로 쓸만합니다.

  법정사, 흑정힐, 징정힐, 전정힐, 죽정힐, 도정힐.. 이런 조합들이 쓸만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투기장을 뛰면서 정술조합을 본게 없네요. 기껏해야 야정사였나.. 한팀?; 이렇게, 고평에 정술이 없기때문에, 정술의 강력한 폭딜을 잘 모르는 조합이 많습니다. 충분히 정술로 기회를 노려볼만 합니다.

 

- 5:5 투기장 : 정술을 낀 4딜 3딜조합 무엇을 하던지, 할만합니다. 다만, 정술은 주타겟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탄력셋팅후에 중요한탐에만 한번 정깨딜로 지원해주는 스타일을 노려야지, 앞에서 풀시전을 땡길 기회는 없습니다. 힐러매즈타이밍에 극딜당하면 별도의 생존기가 없는 정술은 죽음을 면하기 힘들기 때문에, 항상 힐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위험한타임에 언제든지 기둥으로 빠지고, 아군은 매즈로 상대의 극딜을 끊어주는 플레이를 연습해두어야 합니다.

 

 

 

정술로 투기장을 하면서 느낀점이 꽤 많습니다.

가끔씩은, 정술 생각보다 괜찮다. 할만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있고,

가끔씩은, 톰칠튼 개새끼 죽여버리고싶다는 생각을 할 때도있고,

가끔씩은, 상대 사기클래스(분무필살기, 징기힐 등.)를 보면서 어처구니없어 하기도 합니다.

결론은, 2:2는 정술로 왠만하면 하지마시고, 3:3이나 5:5를 하시길 바랍니다.